【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지방의료원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료원 경영정상화·예타특례법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및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에 설립된 지방의료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하여 국가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진료사업 및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지방의료원 건립 등 공공의료체계 구축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특례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앞서 박희승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한 바에 따르면, 지방의료원은 지난해 6월 가결산 결과 전국 35개 중 33곳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재정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다. 병상이용률도 회복하고 있지 못하며, 관련 예산이 감액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진행되는 와중에 지방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팬데믹 기간 동안 감염병에 대응했으며, 이후 의료인력의 소진과 유출로 인해 지역 책임의료기관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역량이 전반적으로 저하된 상황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은 8일, 임업경영 활성화와 산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산지은행제도를 시행하는 ‘산지은행법’을 대표 발의했다. 우리나라는 산림이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 국가로서 산림은 목재 등 임산물을 공급하고, 수자원 함양, 산림복지 공간 제공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 ‧ 분산적인 산림경영의 구조와 더불어, 산주의 고령화·부재산주 증가 등으로 인해 산림경영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이 지난 7월 발표한 지난해 전국 산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사유림은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의 65%를 차지한다. 그러나 사유림 산주의 56%가 0.5ha 미만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으며, 3ha 미만이 전체 산주의 86.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1ha 미만을 소유한 산주는 증가하는 데 비해 1ha 이상을 소유한 산주는 감소하고 있어 산림의 소유 구조가 보다 영세해지고 있으며, 고령화, 부재산주의 증가, 지속적인 장기투자가 어려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임업경영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산림조합(조합장 심재이)은 7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전망이다. 충주산림조합은 지역 맞춤형 산림육성과 도심 속 푸른 숲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 금액이 5000만 원에 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심재이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산림조합의 꾸준한 나눔과 지역 사랑 실천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으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 자원봉사센터는 8일 센터 관계자와 지역 기관 및 단체장, 자원봉사 단체 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영자 신임 센터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김낙정 전 센터장의 자원봉사 활동을 조명한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돼,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자원봉사기 인계·인수, 신임 센터장의 취임사, 그리고 축사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심영자 신임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충주시 인구 대비 32%에 달하는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성과는 전임 김낙정 센터장님의 헌신과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진정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우리는 함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심영자 신임 센터장의 리더십 아래 청소년과 가족봉사단 활성화 사업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자원봉사 활동의 폭을 넓혀 시민들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센터는 청소년 세대의 자원봉사 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과 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는 ‘드문모 재배와 가루쌀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의 막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융합한 하이플렉스(Hy flex)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어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첫 강의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대면(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동시에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했다. 이날 강의에는 대면으로 74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는 125명이 시청해 예정 인원 60명을 훌쩍 넘는 199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장정희 소장은 "하이플렉스 방식의 도입은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대면과 비대면의 장점을 결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교육의 성공적인 시작이 앞으로의 농업 교육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6일까지 총 14개의 과정을 하이플렉스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종료 후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 만족도를 분석할 예정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날 경우, 하이플렉스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는 올해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에서 136억 55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충주씨샵의 온오프라인 통합운영과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 구매자는 14만 3694명, 온라인 충주씨샵 구매자는 8만 9334명으로, 온오프라인 구매자 수는 총 23만 3028명에 달했다. 시는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주요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로컬푸드행복장터 31억 3400만원, 충주씨샵, 지역 내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36억 6800만원, 대형 유통 직거래 판매 16억 9500만원, 온라인 판매 20억 4400만원, 기타 판매 19억 400만원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균형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도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에도 충주씨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및 소비 촉진, 온라인 충주씨샵 연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갑 김영배 국회의원은 7일, 고문범죄에 따른 피해의 재발을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인권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고문방지 및 고문피해자 구제·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법률안)을 발의했다. 1945년 해방 이후에도 경찰과 군부 등 국가 권력기관에 의한 고문이 자행돼왔다. 특히 1987년에 발생했던 故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군부독재 정권 유지라는 목적 달성을 위한 대표적인 고문 사례이다. 지난 6일 광주지법 해남지원은 사건 발생 25년 만에 존속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던 김신혜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경찰이 폭행과 가혹행위로 자백을 종용하는 등 위법적이고 강압적인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했다는 김씨 측 주장이 인정되면서 재심 개시가 결정된 바 있다. 한국은 지난 1995년 1월 9일 UN 고문방지협약에 가입, 당해 2월 8일부터 협약이 발효됐다. 그러나 지난 2002년에도 서울지검 피의자 사망 및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국 내 고문방지시스템이 취약하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에 고문방지를 위한 법 규정 및 제도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UN 고문방지위원회도 한국에 UN 고문방지협약 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9건의 법률안과, AI 디지털교과서 검증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먼저 의결한 법률안을 살펴보면,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생이 학교 및 지역의 제약 없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학교의 설립ㆍ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고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교에서 마약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실태조사 및 효과성 평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태조사에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이다.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감이 상담비용 지원,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이고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교육감 또는 교육장이 아동·청소년성착취물에 대해서는 피해 학생 등의 요청 없이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촬영물 삭제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직업교육훈련 기본계획에 청년 직업교육훈련 사항을 포함하고, 교육부장관 및 시ㆍ도교육감이 우수 현장 실습산업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상목(전 보건복지부 장관·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강남대 석좌교수가 올해 1월 김수완, 박영란, 황원규 교수와 함께 저서 ‘스마트복지,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전략’(출판사 이담북스)을 출간했다. 서상목 강남대석좌교수는 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스마트복지’ 개념을 국내외적으로 확산시킨 바 있으며 “이제 복지도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992년 UN세계환경대회를 계기로 국가운용 패러다임이 경제성장 위주에서 ‘지속가능발전’으로 전환되면서 경제 분야는 ‘포용적 성장’, 그리고 경영 분야는 ‘ESG경영’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되는 상황에서 ‘스마트복지’를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 전략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또한 이 책은 국제적으로 ‘스마트복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문기구의 설립·운영을 IT강국이면서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최초 사례인 대한민국이 선도해 나갈 것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이 등원 후 첫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병진 의원실은 오는 15일 오후 7시에 안중읍 지역사무소에서 이병진 의원이 평택시민에게 지난해 의정 활동의 성과를 직접 보고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병진 의원은 5월 등원 이후 산림재난방지법, 농산물수급조절의원회 설치법 등 50개의 대표법안 발의, 669개 법안의 공동발의로 300명의 국회의원 중 상위 10위 안에 드는 혁혁한 성과를 올렸다. 올해에도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 해운법 일부개정안 등 4건의 법률을 시작으로 대표발의 릴레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병진 의원의 유치 노력에 힘입어 2025년 평택에 5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교부된 성과도 의정보고회를 통해 보고될 예정이다. 이병진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평택에 국토교통 분야 3159억원, 평택항 관련 732억원, 예술문화 분야 547억원, 복지환경 분야 601억원이 확정됐다. 여기에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의 추가 예산 8275억원도 확정됐다는 소식이다. 올해 추경이 이뤄질 경우 이 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병진 의원은 등원 후 반 년 남짓한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