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 특별위원회 경제상황점검단(단장 이언주 최고위원, 이하 점검단)이 6일 석유화학‧철강 산업 위기대응 방안 토론회에서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여수, 포항, 광양 등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의 조기 지정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제 관련 각 상임위원회 간사를 맡은 의원들로 구성된 점검단은 이날 국회에서 관련 협회로부터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산업과 철강산업에 대한 동향 및 정책건의’를 보고 받고, 심도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단장), 정태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이원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김한규 경제상황점검단 간사, 조계원 의원, 권향엽 의원이 참여했고, 관련 업계에서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석유화학산업의 경우 중국의 자급률 상승 등으로 인한 수출 급감, 경쟁력 심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범용제품의 고부가가치ㆍ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그 결과 위기 대응책으로 여수 등 위기대응지역지정 및 협력사, 지역산업 지원, R&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은 6일 지역공공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우리나라 지역 경제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지역 금융기관의 수익이 지역 내에서 재투자되지 못하고 수도권으로 유출되면서, 지역의 일자리와 경제 기반마저 악화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지난 21대 국회에서부터 지역경제 및 지역금융기관의 동반 부실화를 막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 및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지역공공은행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고, 법안 제정 필요성에 공감한 송재봉 의원이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게 됐다. 송재봉 의원은 “지역공공은행은 지자체가 소유권을 가지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의사결정에 따라 지역의 투융자를 결정하는 모델”이라며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재투자를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사회의 경제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안 주요 내용에는 지역공공은행의 자본금은 설립 지자체가 100분의 51 이상 출자, 정관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 심의·자문·의결을 위한 지역금융위원회 설치, 지역주민·기업 자금 지원, 지역금융기관과의 협력 대출·투자, 지역금융 접근성 및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895년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 시해에 사용된 히젠도(肥前刀)의 환수와 처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한다.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임미애 의원은 2025년 1월 6일 명성황후 살해에 사용된 히젠도 처분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다. 히젠도는 을미사변 당시 경복궁에 난입해 명성황후를 직접 살해한 토오 카츠아키(藤勝顯)가 사용했던 살인 흉기로 1908년 일본 후쿠오카 소재 쿠시다 신사(櫛田神社)에 기증해 보관 중이다. 토오 가츠아키는 명성황후 살인범으로 당시 조선 정부에 의해 현상수배 되었는데, 히로시마 재판소에서 구속 수사를 받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토오 가츠아키는 1908년 쿠시다 신사에 히젠도를 봉납하면서 사건 당시 ‘이 칼로 조선의 왕비를 베었다’고 자백한 바 있다. 히젠도의 칼집에는 ‘늙은 여우를 단칼에 베었다’는 의미의 ‘일순전광자노호(一瞬電光刺老狐)’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조선의 왕후를 살해하기 위한 소위 ‘여우사냥’ 작전을 마친 뒤 새긴 것으로 알려져 토오 가츠아키의 자백과 일치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 농해수위)이 6일 남태령 대첩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농민과 시민을 모욕한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발의했다. 임 의원은“윤상현 의원의 발언은 국회법 제25조(품위유지의 의무), 국회의원윤리강령 제1호,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품위유지)를 현저히 위반한 것으로 국회의원의 윤리의식을 심각히 의심케 하며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윤상현 의원은 지난해 12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국농민회총연맹의 트랙터 시위를 두고 “공권력을 무너뜨리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난동 세력에게는 몽둥이가 답”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정당한 집회를 비난했고, 이어 12월 26일에는 “이번 트랙터 시위는 종북 좌파들의 대한민국 체제 교란 시도”라는 색깔론적 주장을 통해 농민들과 시민들을 공격한 바 있다.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남태령 고개에서 28시간 이상 혹한 속에 갇혀 있던 농민들의 상황은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 및 결사의 자유를 심각히 침해한 것임에도 윤 의원은 이런 부당한 상황을 직시하기는커녕 국민의 정당한 의사 표현을 왜곡하고 매도했다는 지적이다. 임 의원은 “농민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용주)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종이팩 수거 사업’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어 참여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종이팩 수거 사업은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더 나아가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거북섬동 카페 등 지역 상점을 직접 방문해 종이팩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그 결과, 지난해 1~7월과 비교해 수거량이 4배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20배가 늘어난 412kg의 종이팩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찾아가는 수거 방식이 효과를 보면서 주민들의 참여도도 높아졌다. 특히 주민 1인당 종이팩 재활용량이 9.94g에서 37.88g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런 성과는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뤄졌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이 영업 중인 사업장을 비우고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종이팩을 수거해야 했지만, 이에 따른 불편에 귀 기울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거북섬동은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사업 참여 장벽을 완화하고, 수거율을 높여 자원순환 사각지대를 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올해 장애학생 교내 활동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특수학교 설립 전까지 장애 특성 및 돌봄 여건 등으로 인해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교내 활동 지원 급여를 제공해 평등한 교육권을 보장하고 장애ㆍ비장애 학생의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의 행복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교내 교육환경 여건과 대상자의 기능 제한 점수 비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으로 행동 평정 및 돌봄 인력 배치 등을 고려해 상위 점수순으로 선정하고,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초등학생 월 80시간(평일 4시간), 중ㆍ고등학생 월 140시간(평일 7시간)의 교내 활동지원 급여가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6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공감도시인 시흥시는 국내 유일의 장애 학생 교내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수학교 설립 전까지 시흥시 장애 학생들의 평등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민관 협력과 현장 중심 행정체제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아이디어 활성화를 위해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 현장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주요 역할은 민원 불편 해소를 통한 일상생활의 편익 증진, 정책 현장 참여로 정책 환류 활동을 도모하는 것으로 따뜻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생활정책 발전과 참여에 관심이 높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5명으로 일상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각종 정책 아이디어 제안, 시정 정책 현장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소통24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이뤄지며, 이후 면접 심사 등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참여자가 선정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정책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국회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경내 정문 해태상 부근에 설치한 합동분향소를 오는 10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당초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4일까지 운영하기로 계획했으나, 사고 수습기간이 길어져 희생자들의 장례도 마쳐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길고 어려운 피해 수습과정을 밟고 있는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시민들이 함께 애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결정이다. 다만 연장 운영 기간인 5일부터 10일까지는 운영시간이 종전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으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조정된다. 국회사무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 연장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충주해솔유치원(원장 변미경)이 3일, 연수동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해솔유치원의 원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금 활동을 통해 성금을 마련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변미경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의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매년 정성 어린 성금을 기탁해주는 해솔유치원의 교직원과 원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온누리교회(원로목사 이우성, 담임목사 홍성두)는 3일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종수)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전기밥솥과 전기포트 등 총 328만원 상당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겨울철 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두 목사는 "현재 경기침체와 더불어 추운 날씨가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웃들이 있다”며“이런 상황 속에서 새해에는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지난 1년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정성껏 물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기탁의 취지를 설명했다. 홍종수 칠금금릉동장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변함없이 도움을 주시는 온누리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홍성두 목사님을 비롯한 성도들의 정성 어린 후원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온누리교회는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