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진 가운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당원 이기는 정당은 없다”며 단일화 성사를 당원의 뜻으로 평가하고 국민적 단결을 촉구했다. 유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국가에서 국민을 이기는 정부가 없듯, 당원을 이기는 정당도 없다”며 “이번 단일화는 당원의 뜻에 따른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 단일화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계속 강조해왔다”며 “그러나 지난 하루 동안 벌어진 혼동의 시간 속에서 당원들과 국민은 절망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당원의 뜻으로 단일화가 이뤄졌고, 초긴장 속에서 절망적이었던 혼돈의 당은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제 단일대오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내기 위해 국민적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혹독한 시련을 겪은 사람이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길 수 있다. 이겨야만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라며 국민과 당원들의 결집을 거듭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은 9일 보행자의 통행량과 사고위험 등을 고려해 도로의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속도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재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시간과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시속 30km 속도제한 규정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실제 통행량이나 사고위험이 낮은 심야·새벽 시간대까지 동일한 제한속도를 유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어린이 보호를 위해 보호구역 내 차량 통행속도를 시속 30km 이내로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속도위반 시 일반 도로보다 높은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통행량과 사고위험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규제는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교통 흐름의 효율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시간대·도로 사정 등을 반영한 유연한 속도 제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여론조사 결과도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2022년 말 성인 44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송진호 예비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공식 등록하며 대권 도전에 나섰다. 송 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사회 통합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구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그는 “현재 우리 사회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등록식에는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참석해 송 후보의 출마를 축하했으며, 현장에서는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송 후보는 “앞으로의 선거 운동은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정책 개발을 통해 지역 밀착형 공약을 제시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동안의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적 신뢰성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 송 후보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후보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송 후보의 출마는 정치권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김형동(경북 안동시예천군),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의원이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한낚시3법 개정과 낚시관광 활성화를 위한 낚시정책 국회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토론회에는 주최자인 김승수, 김형동, 정희용 의원을 비롯해 김기현, 추경호, 윤상현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낚시업계·동호인·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주최한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에서 “낚시가 활성화되면 지역 관광과 경제도 함께 살아날 것”이라며 “22대 국회들어 부처간 협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인 만큼, 낚시인들의 염원이 담긴 낚시 3법의 통과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희용 의원은 이어 “농해수위 간사로서 낚시육성법 통과에 힘을 보태고 낚시 동호인들과 어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마련을 위해 국민의힘에서 함께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형동 의원은 “최근 산불이 난 지역에도 낚시관광을 통해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낚시가 레저는 물론 관광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낚시협회의 김오영 회장은 “21대에서 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송진호 예비후보가 낸 메시지가 정치권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김문수 후보님, 한동훈 후보님, 홍준표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을 포함한 모든 후보님과 각 지지자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일 거라 믿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대립이 아닌 협력”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대선 국면에서 대화와 연대를 강조하는 몇 안 되는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정치는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를 실현하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이념보다 실천, 대결보다 연대가 시대의 명령"이라고 했다. 그는 다양한 정치권 인사들과 물밑 접촉을 이어가며 ‘실질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적 진영을 가리지 않고 소통에 나서는 그의 행보에 대해 일각에선 “정치의 신선한 바람”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경제 분야에서 송 예비후보는 ‘공정한 기회’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디지털 경제 전환에 대비한 혁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경제는 구호가 아닌 실행이 우선”이라고 했다. 또한 송 후보는 “기회의 평등이 있어야 도전이 가능하다”며 “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4선)은 9일, 충주제1일반산단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공모사업(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 선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 내 디지털 인프라 확대와 저탄소·고효율 혁신단지 구현을 위해 정부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정하고 있으며, 공통 기본사업과 산단별 특성화사업을 발굴해 제조공정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근로·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 8~12월 자문단 컨설팅을 거쳐,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28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충북도·충주시는 충주제1일반산단을 거점으로 충주제2~5산단, 중앙탑·용탄농공단지, 충주기업도시, 한국교통대와 연계해 충주댐 에너지 기반의 그린산단을 조성하고, 친환경 이동수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스마트 생산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종배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노후산단의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9일, 산불 등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과 기업, 소상공인에 대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산불 피해지역 경제회복 3법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농축업, 수산업, 문화유산 등 전방위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산불이 발생한 경북 5개 시군에서는 소상공인 977개소, 중소기업 91개소가 전소되거나 소실되는 피해를 입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희용 의원이 9일 대표발의한 산불 피해지역 경제회복 3법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소상공인법 개정안),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지역특구법 개정안),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지역개발지원법 개정안) 등 3건으로, 산불 등 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과 기업, 소상공인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복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소상공인법 개정안은 정부가 재난으로 인하여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충남 아산부곡, 충북 충주제1일반 산단지역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경쟁력강화사업지구를 지정하고, 중앙부처의 사업과 지자체 사업을 연계해 디지털·저탄소화 촉진, 근로·정주 여건 개선, 문화공간 확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지난 1970년 조성된 국내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으로 과거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었다. 그러나 기반시설 낙후, 투자 저조, 산업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향후 3년간 국비 345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820억원이 투입돼 창원국가산업단지, 봉암공업단지, 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과의 연계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이번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의 생생한 정착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 더불어민주당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장)이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여성 정착 이야기 통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극복 사례를 직접 듣고,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수산업(이은영 은영수산 대표)·사회복지(김명희 삼정학교지역아동센터 복지사)·봉사(백춘숙(여원봉사회 회장)·대학생(최서아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예술(김춘영 임진강예술단 사무국장)·소상공인(김필옥 청진떡공방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송재봉 위원장은 “정착의 어려움을 견디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땀 흘려 온 북한이탈주민 여성 한 분 한 분의 삶은 우리 사회가 귀 기울여야 할 중요한 이야기”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를 계기로 더 많은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봉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낚시3법 개정과 낚시관광 활성화를 위한 낚시정책 국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 경제와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할 관광자원으로서 낚시의 가치를 확인하고 미래지향적 낚시진흥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되며, 국민의힘 김승수, 김형동, 정희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성모 한국낚시정책문화연구소장이 낚시 3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조속한 국회 통과의 필요성을,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레저 진흥의 관광자원 치트키, 낚시를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는다. 이어 해양수산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방송인 이덕화씨가 좌장으로 나서 김범철 강원대 환경학과 명예교수, 신태상 환경부 하천계획과장, 백하림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 사무관, 서정은 코믹 메이플스토리 작가, 김욱 낚시하는 시민연합 대표, 이광윤 문체부 국내진흥과 서기관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낚시는 현재 약 70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즐기는 국민 대표 여가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주요국에서는 낚시를 단순한 레저산업이 아닌 관광·지역 경제와 연계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