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다음달부터 아이스 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종량제봉투로 배출돼 매립되는 아이스 팩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어 아이스 팩 재활용 방안을 계속 고민해왔다. 이에 구는 각 동별로 한번 사용 후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수거해 독산동 우시장과 전통시장의 상인들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동주민센터(분소 포함)에 아이스 팩 수거함을 설치해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모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모아진 아이스 팩은 세척, 소독, 건조, 포장 등 재활용 과정을 거쳐 독산동 우시장과 전통시장에 제공된다. 재활용 과정에는 금천구 지역 자활근로자들이 참여하며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0일금천지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아이스 팩은 비닐 포장된 젤 유형의 깨끗한 제품이다. 부직포 포장이나 파손․오염된 아이스 팩은 기존대로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물타입 아이스 팩은 물과 비닐을 분리해 비닐만 재활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그동안 처치곤란 했던 아이스팩 재활용의 가치를 높이고 다음 세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생활쓰레
성남시는 올해 1학기 개학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496곳을 지도 점검한다. 점검대상 업소는 학교와 학원가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있는 분식점, 편의점, 문방구, 학교 매점 등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2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7개 반 15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이 각 현장에 투입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빵, 음료, 떡볶이 등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영양성분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살핀다.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해 적발되면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잡아 개선을 유도한다. 성남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100곳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이뤄진다”면서 “어린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유치원생과 학생들에게 질 높은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중 388억원은 학교급식 경비다. 경기도교육청의 지원받는 공립유치원생을 제외한 236곳 사립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원생과 학생 10만3672명이 성남시의 지원 대상이다. 세부적으로 사립 유치원 69곳, 초등학교 72곳, 중학교 46곳, 고등학교 36곳, 인가 대안학교 1곳,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12곳에 학교급식 경비를 지원한다. 성남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등 3개 기관이 학교급별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분담 비율로 지원해 지역 내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모두에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나머지 53억원은 친환경 우수 식재료 차액 지원비다. 시는 초·중·고·특수학교가 일반 식재료보다 비싼 친환경 식재료를 구매하면 그 차액을 보조한다. 다량 소비하는 감자, 양파와 성남지역에서 생산하는 표고버섯, 시금치, 얼갈이, 근대 등의 농산물은 공급가격의 50%, 그 외 친환경 농산물은 33%, 가공식품은 30%를 각각 지원한다. 친환경 쌀은 정부미와의 차액 전액을 지원한다. 성남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으로 등교수업이 줄어들어 미집행예산이 발
인천 만석동 만석부두에 있는 창고에서 24일 오전 큰불이 나 인근 지역주민들의 신고가 있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팡가되고 있으나 화재로 인한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소방단국은 관할 소방서 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충주SM새마을금고(이사장 공홍석)는 24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사랑 행복나눔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충주SM새마을금고는 지난 2014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충주사랑·행복나눔’ 사업의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한 뒤 매년 1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성금은 충주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 ‘꿈 채움단’ 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홍석 이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SM새마을금고는 매년 경로당 쌀 나눔 및 난방비, 교복비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 등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전개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관광숙박업과 여행업에 대한 특단의 정부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숙박업, 여행업, 유원지 시설업의 매출액이 급감해 올해 3월 말까지 지정돼 있는 관광숙박업, 여행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과 유원지 시설업의 추가 지정 그리고 코로나19 영업제한 조치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국고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호텔업협회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및 확산에 따라 지난해 호텔 평균 객실이용률이 1월을 제외하고 전년 동기대비 급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호텔업 객실과부대시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7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호텔의 휴폐업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체 관광숙박업 1983개 중 64개(3.2%)는 휴업, 51개(2.6%)는 폐업을 했다. 별도의 정부 조치가 없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더 버틸 수 없는 사업장의 휴폐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숙박업은 지난해 3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됐고 한 차례 연장돼 지난해 9월 16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지정을 받은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국악 예인들의 일상은 모든 것이 바뀌어 버렸다. 대중과 가깝게 호흡했던 무대는 사라진지 오래고 여전히 낯선 ‘비대면’ ‘언택트’가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상황이 처음엔 낯설고 힘들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코로나 이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그 누구보다 노력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바로 민요소리꾼 최윤영 대표와 경상도민요보존회가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도 최윤영 대표를 비롯한 보존회 단원들은 기다려지는 시간들이 있다. 바로 겨울과 여름 두 차례 이루어지는 스승과 제자들의 산공부 기간이다. 인적이 없는 산속에서 오롯이 휴대전화도 반납하고 온전히 스승으로 소리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민주지산 물한계곡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난계의 고장 국악의 메카 영동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국악을 체험하기 적합한 장소이다. 그래서 이달 25일부터 28일 영동행을 결정했다. 마침 이달 27일에는 국악의 한 획을 긋는 경북도립국악단 이정필 상임지휘지를 비롯한 국공립 30여개 단체의 지휘자 및 예술감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국악지휘자협
정종연 동구의회의장이 23일 서구 엘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31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회장 조영훈)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정종연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본연의 역할에 충실했을 뿐만 아니라, 후반기 의장에 취임하며 동료 의원 및 구민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고, 특히 송림초등학교 뉴스테이 일조권 문제에 대해 주민과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의견수렴에 적극 나서는 등 갈등해결의 중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종연 의장은 “이번 수상을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남은 임기동안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사회적기업 청청프로젝트연구소와 ㈜글소리는 23일 미추홀구 마을교육공동체 이야기 판매수익금 100만 원과 80만 원 상당 책자 50권을 기탁했다. ‘골목골목 삶을 잇는 미추홀구 마을교육공동체 이야기’는 미추홀구 온마을학교 교사, 구청 담당자, 남부교육지원청 장학사들의 현장 경험과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다. 책자 제작과정에서 저자인세, 디자인비, 출판기획비를 재능기부 받았으며 출판사 수익 전액을 마을교육을 위해 기부했다. 청청프로젝트연구소와 글소리는 앞으로도 마을교육 관련도서와 출판물 수익의 10%를 마을교육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채상아 청청프로젝트 대표는 “마을과 상생하는 책과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마을에 작은 희망과 나눔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 마을교육을 위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골목마다 배움과 나눔이 있는 교육 공동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후원금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미추홀구 마을교육 관련 사업에 사용되며 기부도서는 마을도서관과 관련부서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다음달 19일까지 올해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청소년, 부모 및 사업실무자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국민소통플랫폼 ‘유스온’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제안을 통해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서비스를 발굴하여 청소년안전망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사업의 세부내용은 코로나 시대 필요한 상담복지 지원, 한국판 뉴딜 이행, 사회적 가치 실현, 초기·후기 청소년 지원 등으로 다양한 내용의 청소년 상담복지사업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혁신 아이디어도 함께 공모하고 있어 국민들이 다채로운 의견을 제안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상내역도 풍성하다. 분야별로 각각 대상 1점(100만원), 우수상 1점(50만원), 장려상 3점(20만원)으로 총 10점이며 수상자에게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 기획을 주도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노성덕 경영기획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