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시설물 안전취약시기인 해빙기에 대비해 인천항 항만시설물 109개소를 대상으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1일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토목·건축·소방·전기 각 분야의 IPA담당자와 외부 민간전문가 그리고 항만시설물 운영사 직원이 함께 인천항 내 시설물의 균열·손상 여부, 시설물 작동상태 및 기능 유지 여부, 사고 발생 취약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인천항 내 노후 크레인의 주요 부재 및 장비 상태와 소화기, 작업자 보호구 비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하역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시설 및 인명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강영환 재난안전실장은 “시설물 안전취약시기인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안전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로 안전한 인천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 방역 안전을 위해 철수했던 용두산공원의 대형 달 토끼와 스위치 전시 이벤트를 다가오는 3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용두산공원 달 토끼 전시 이벤트는 부산타워 앞 광장에 설치된 빨간색 스위치를 켜는 순간, 거대한 달 토끼에 조명이 점등되면서 환하게 비치는 빛과 함께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만들어진다. 우천과 강풍 날씨를 제외하고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재운영을 기다리고 있던 달 토끼는 관광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달 토끼 휴대폰'을 만들어 부스에 전시하며, 운영 기간 자유롭게 관광객들과 소통 할 예정이다. 달 토끼의 전화번호와 카카오톡 아이디는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 메시지는 받을 수 없다. 공사 관계자는 "달 토끼에게 전화하면 직접 작곡한 음원을 들을 수 있으며, 달 토끼와 찍은 인증사진과 함께 인생, 연예 상담을 해도 되고, 소원을 빌면서 재미있게 소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보낸 카톡 메시지에 주기적인 답장과 함께, 재미있는 사연들의 보답으로 카카오톡 선물 주기를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린다며,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많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
사천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제주뱃길 개통으로 인연을 맺게 된 사천시관광협의회와 제주관광협의회가 양 도시의 건전한 발전과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25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 관광진흥과장을 비롯한 공무원이 제주관광협의회 사무실에서 사천시관광협의회와 제주관광협의회 간 관광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미팅을 가졌다. 협약식은 카페리 운항 개시와 동시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사전미팅은 상호교류 협력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의 경기를 활성화하는 발전방안에 중점을 뒀다. 또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 관광(전통시장)상품 교류 전시, 상호방문 정례화, 관광활성화 프로젝트 발굴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민간차원의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이날 사천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을 목적으로 사천시를 방문하는 제주도민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했다. 한편 사천시는 사천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와 함께 오션비스타 사천신항 터미널을 비롯한 지역의 관광지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제주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국내 잡지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다음달부터 비대면 전자잡지 열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자잡지 열람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의 잦은 휴관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자잡지는 시사, 경제, 패션 등 국내 잡지 215종이며 2만여 권의 최신 호와 과월호 등 총 80만 건의 잡지 기사가 실려 있다. 도서관 정회원과 준회원이면 도서관 휴관 여부와 상관없이 광주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 로그인 후 24시간 열람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로는 '도서관 매거진' 앱 설치 후 '광주시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된다.
윤상기 하동군수가 25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으로부터 대학의 최고 영예인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예 경영학박사는 대학 111년 역사에서 네 번째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군정 전 분야에 현장중심·실천중심·사람중심·세계중심의 행정철학을 접목해 하동 100년 미래의 경제창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민선 6·7기 재임기간 하동군 전역의 국제 슬로시티 인증을 비롯해 하동 전통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섬진강 재첩잡이의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에 이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또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다음해 하동세계차엑스포 국제 행사를 유치하는 등 수많은 성과를 이뤄낸 공적을 높이 샀다. 특히 세계차엑스포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남과기대와 하동군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통해 엑스포 행사 운영·통역·관람 안내 등 학생 자원봉사, 엑스포 현장 체험학습, 학술회의 등 부대행사,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남경 총장은 “윤상기 군수는 하동의 100년 먹거리 준비를 위해 문
청정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 싱싱하고 영양이 풍부한 하동 청학골 봄 미나리가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지리산 기슭의 횡천면 남산·전대리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 4㎏들이 미나리 30상자를 처음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첫 출하된 미나리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4㎏들이 1상자에 2만 8000원에 직거래 됐다. 청학골 봄 미나리는 이달 하순부터 출하량이 많이 늘어나 영남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탑마트 등에 주로 납품된다. 지리산 청학골 봄 미나리는 주산지인 횡천면 일원의 11 농가가 5.6㏊의 재배면적에 약 40여t을 출하해 2억 7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청학골 미나리는 지리산에서 발원한 횡천강 인근지역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돼 속이 꽉 차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미나리는 생으로 쌈을 싸 먹거나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국이나 탕에 넣어 먹기도 하는 등 요리법이 다양하다. 한방에서 '수근(水芹)'이라 불리는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몸에 좋은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작용과 혈액 정화에 효능이 있으며 가슴 답답함과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배몽희 군의회 의장, 장진영 산건위 위원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이사, 신재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동렬 농업유통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농·특산물 온라인 마케팅의 효과적인 홍보 추진 전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합천군의 농·특산물 마케팅 홍보 현황과 다양한 마케팅 지원 시책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등 변화하는 판로 환경 속에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 제작 필요성, 효율적인 라이브방송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합천군의 주요 생산 품목인 양파, 마늘, 딸기, 파프리카, 토마토뿐만 아니라 합천 쌀을 비롯한 양파라면, 작약미인 음료·핸드크림·선크림 등 농·특산품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신재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합천유통과 라이브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합천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며 "앞으로 내수 시장 활성화와 우수 농·특산품의 유통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등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 지원 사격에 나선다. 그동안 식품진흥기금은 위생관리시설 및 설비 개선을 위한 융자, 조사‧연구, 교육‧홍보 등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사업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등 자영업의 회복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도는 식품 안전과 관련성이 적은 기존 사업을 일몰하고 생활방역과 연계한 사업으로 지원책을 변경했다. 주요 지원 사업은 충남형 The 안심식당 사후관리 2억 원, 소규모 음식점 위생관리 살균소독제 지원 2200만 원, 위생등급지정업소 지원 8000만 원,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융자 2억5000만원, 남은음식 포장용기 지원 4600만원, 식사문화개선사업 홍보비 2000만원 등이다. 이와는 별개로 시군에 설치된 식품진흥기금을 통해 코로나19 생활방역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계획을 마련, 시군에 전달했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식품진흥기금의 재원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충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식품위생 영업소의 운영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희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인 스폰서가 돼 경남FC를 후원한다. 경남도와 경남FC, NH농협은행은 24일 도청에서 경남FC 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진관 대표이사와 설기현 감독 그리고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최영식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메인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남FC는 이번 시즌에도 'NH농협은행' 로고가 새겨진 공식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한 NH농협은행과 경남FC는 지난해 메인 스폰서십 협약 체결 이후 추진해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상호 협력을 계속하게 된다.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등 아름다운 동행 사업과 홈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100만 원씩 적립하는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 등 협력사업은 올해도 시행한다. 최 본부장은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도민구단인 경남FC를 도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며 "1부리그 승격으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NH농협은행이 올해도 경남FC를 위해 메인 스폰서가 돼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구단과 스폰서 간 상호협력이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경남FC는 지난
충남도가 올해 총 149억 원을 투입, 생태‧환경적 녹색 임도를 확충한다. 도에 따르면 최근 삶의 질 향상과 웰빙 등 건강한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증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도는 이런 도민 삶 패턴과 흐름에 발맞춰 올해 임도 65㎞를 신설하고 187㎞에 달하는 기존 임도 구조개량 및 보수 작업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간선임도 37㎞ 82억 원, 작업임도 28㎞ 38억 원 등 총 65㎞ 임도를 신설한다. 이미 개설한 임도 유지‧관리를 위해 구조개량 33㎞ 22억 원, 임도보수 154㎞ 7억 원 등 총 187㎞에 149억 원(국비 58억원, 지방비 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구조적으로 보다 안정되고 견고한 임도 개설을 위해 생태‧환경적으로 시설을 시공할 계획으로 절‧성토 사면의 고정과 피복을 위해 토종 초류종자의 증량을 파종하고 자연석을 활용한 공작물을 설치한다. 또한 야생동물의 이동통로 확보를 위한 경사형 배수로를 설치하고, 집수정 설치 등 친환경적인 시공을 추진한다. 신설예정 노선에 대해서는 평가위원(대학교수, 환경단체, 전문가)들이 사전에 타당성평가를 실시, 사업실행의 적합여부를 결정한다. 장기적으로는 도내 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