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기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도박중독 예방‧치유 서비스의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문체위 국정감사에서도 우리나라 도박 중독 유병률이 5.3%로 OECD 주요국 대비 2배 이상 높은 점과 비대면 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불법 도박이 기승해 도박중독 문제가 성인을 넘어 청소년‧청년층에게까지 심각하게 전이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런 국면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도박중독 예방‧치유의 유일한 전담 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이하 한도관)의 지역센터를 축소 통‧폐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현장과 엇박자 내는 행정을 강하게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임 의원은 개정안에 한도관 지역센터를 광역 지자체 별 1개소 이상 설치‧운영하고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맞춰 100만 이상의 특례시의 경우 별도의 지역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 중독 예방‧치유 서비스의 전달 체계를 개선하고자 했다. 또한 사행 사업자들에 대한 각종 감면 혜택으로 주요국의 4분의 1수준으로 징수하는 중독예방치유부담금 징수 비율의 하한을
충주시 충주호 벚꽃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취소됐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다음달 2일 충주댐 물문화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충주호벚꽃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충주호 벚꽃축제는 매년 4월 충주호반을 따라 늘어선 아름다운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정종수 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계속 유지되고 있고 전국 곳곳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이어져 축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지역사회의 확산을 차단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봄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 또는 연기하게 됐다”며“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안보 온천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열리는 수안보온천제도 무기한 연기됐다.
인천범시민연합, ALL바른인권세우기와 동구발전연구소 등 18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7일“최근 인천시교육청의 크고 작은 불법과 비리 사건을 보며 인천교육청의 도덕적 해이와 윤리의식 타락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도성훈 교육감이 이런 사건들에 직접 연루가 됐든, 되지 않았든 인천교육을 책임지는 교육 수장의 자질이 심각히 의심되는 사안”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인천범시민단체연합, ALL바른인권세우기외 18개 단체는 이날 인천교육청 계단 앞에서 인천교육청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천시민들은 자녀교육을 위해 한 푼, 두 푼 아끼며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도성훈 교육감을 보좌하는 최측근들과 교육청의 일부 직원들이 해마다 양복을 맞추고 고가의 패딩을 사 입었다는 소식은 모든 인천시민들을 격분하게 만들었다”고 울분을 표했다. 특히 피복비로 양복을 사 입는 일은 관행이라 그렇게 해왔다는 궁색한 변명에 더욱 분개하며 이들이 더 이상 인천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기관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ALL바른인권세우기 차승호 대표는“업무용 관용휴대폰이 버젓이 있음에도 지난 2016년부터 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는 17일 항공MRO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암에이스항공 총괄본부장 채규주 전무를 초청해 항공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남인천캠퍼스 하이테크과정인 항공MRO과는 지난 2일 전문대 졸업 이상, 항공정비사 면허 및 항공산업기사 취득자 20명이 입학해 국내 항공사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B737 항공기를 중심으로 항공정비(MRO)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MRO과는 4차산업혁명 대비 항공정비(MRO)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3월 신설된 학과로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항공안전청(EASA) 인증 MRO 정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정 개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특강 강사인 채규주 전무는 대한민국 공군 항공정비사 10년, 대한항공 항공정비사 26년, MTU Engine Maintenance MRO Consultant 7년의 주요 경력을 소지하고 있으며 현재 ㈜고암에이스항공에 재직 중이다. ㈜고암에이스항공(대표이사 심재동)은 항공기 정비업, 항공기 취급업, 항공 전문 인력 관리, 항공관련 전문과정 컨설팅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비조직인증(AMO)기업이다. 이번 특강은 항공업
지난 8일 취임한 조재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이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허재권 학장직무대리)를 방문하며 현장 소통 경영에 나섰다. 조 이사장은 16일 대학을 방문해 대학 업무보고를 받고 재학생 교육환경과 학교 시설물을 둘러보며 캠퍼스 현안을 청취했다. 특히 새 학기 시작 이후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행 상황과 재학생 수업방식에 대해 점검하고 교직원들에 세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캠퍼스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 지침을 준수, 대면(등교)과 비대면(온라인) 수업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다. 교직원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 국민의 일자리 대학으로써 촘촘한 고용안전망을 구축,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맡겨진 소임을 다하자”고 밝혔다. 인천캠퍼스 방문으로 첫 대외 일정을 시작한 조 이사장은 폴리텍호의 ‘4차 산업 인재육성의 글로벌 최고 기술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항해에 나섰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정부의 고용유지 및 전문 기술인력양성 대학으로, 13개 학과, 총 2000여 명이 재학 중에 있다.
오는 6월 스마트관광도시 정식 서비스를 앞둔 인천 개항장 일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참여해 스마트기술을 활용,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개발·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관광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요소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선도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제1호 도시로 인천시 개항장 일원이 선정돼 추진 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등 공공기관 및 9개 컨소시엄 기업들이 참여해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여행은 인천여행 플랫폼‘인천e지’가 필수다. 막바지 개발이 한창인 이 플랫폼에서는 스마트관광 5대 요소(스마트 경험, 스마트 편의,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플랫폼, 스마트 모빌리티)가 접목돼 서비스가 이뤄진다. 방문객은 AI 설문을 통해 개별 취향과 유형에 따른 맞춤형 여행코스(맛집, 카페, 관광지, 모빌리티 등)를 추천받을 수 있고 개항장 내에서 혼잡도를 확인하고 붐비지 않는 곳을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하나로 간편한 예약ㆍ결제가 가능해져 맛집에서 줄을 서는 수고를 덜 수 있
서울관광재단은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한항공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를 통해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Seoul TV'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과 대한항공은 지난 1월 11일 협약을 맺고 영상 제공을 위한 제반 준비를 해왔으며, 올 3월부터 기내 AVOD 서비스가 업데이트되는 국제선 기종을 시작으로 VisitSeoul TV의 선별된 영상을 탑재해 탑승객들에게 제공한다.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상영되는 영상은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시네마틱서울'(4편), 저자와 함께 하는 가이드투어 형식의 '서울스토리'(4편), 외국인의 눈으로 본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페이스 투 페이스 위드 컬쳐(Face to Face with Culture)'(3편), 서울 맛집 투어 영상인 '서울밥상챌린지'(3편) 등 총 14편이 우선 탑재됐다. '시네마틱서울'은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한 편의 영화처럼 감성적으로 담은 영상 시리즈이고 '서울스토리'는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의 저자인 정명섭 작가와 김효찬 그림작가, 그리고 북튜버 책읽찌라가 서울의 명소에 얽힌 역사를 설명하
인천시 남동구 논현2택지 지구 내에“종합의료시설”이 준공되어 인근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공급이 가능해졌다. 인천시는 남동구 논현동 640-1번지 일원에 도시계획시설로 종합의료시설(인천힘찬종합병원)의 공사가 완료되어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종합의료시설은 약 15,000제곱미터의 부지에, 지하1층~지상11층으로 신축했으며, 응급의학과를 포함한 10개의 진료과목과 입원실 80실, 병상 160병상 규모이다. 이상영 인천시 시설계획과장은“현재 남동구에는 길병원이 유일한 종합의료시설로 논현택지 내 주민들의 이용이 매우 불편했으나 금번 시설 완료로 인해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주민들의 이용 편리성이 높아지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의 화두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소득국민운동 인천본부 출범식이 최근 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인천본부는 지난달 1일 창립총회를 열어 법적 요건을 갖춘 이후 인천의 각계 전문가와 여성, 청년,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함께 기본소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을 구성했다. 또한 출범식에는 정치권에서 기본소득을 가장 먼저 화두로 던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김정식 미추홀 구청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영상축사에서 인천본부 고문인 박종열 목사는 “기본소득은 노동의 가치를 높이고 최소한의 생존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운동”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하자”고 말했다. 또 기본소득국민운동 본부의 공동대표인 강남훈 교수는 “갈수록 심화되는 불평등과 안정적 일자리 상실의 시대에 기본소득은 어느새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이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국민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역시“재난지원금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4시간 국내관광 정보를 전화로 안내하는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이 9일부터 문자 채팅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음성보다는 문자를 통한 의사소통이 점차 주류가 되고있는 추세에 맞춰 도입한 이 문자채팅 관광안내 서비스는 전화를 통한 기존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 번체) 등 총 5개 언어로 제공된다. 문자 채팅을 통한 상담은 이미지나 URL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서비스 받은 내용을 기록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화로만 이뤄지던 기존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청각장애인도 실시간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채팅 서비스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과 누리집에서 ‘여행상담’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1330관광안내’를 검색해 연결할 수 있다. 외국인이라면 공사 외국어 앱인 ‘VisitKorea’ 및 라인과 페이스북 메신저로도 가능하다. 문자채팅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보다 현장성 높은 관광안내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전국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관광안내소 안내원들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