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9일 서울대와 함께하는 대학진로멘토링 ‘스누로(SNURO)’의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학진로멘토링 ‘스누로’는 시흥시 중·고등생인 멘티가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들과 함께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진학을 설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일 프로그램인 진로페스티벌과 6주 프로그램인 진로멘토링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일정에 맞춰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단기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하반기 ‘스누로’ 진로페스티벌에는 지역 내 22개교 중학생 멘티 76명과 서울대 22개 학과 학부생 멘토 2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집결 후 관악캠퍼스로 이동해 페스티벌을 함께했다. 이날 5개 계열별로(의학․보건, 공학, 과학, 인문, 사범) 나눠 운영된 전공박람회를 통해 멘토들이 전공별 선택이유, 준비방법, 커리큘럼, 직업정보 등을 설명했으며 이후 진행된 관악캠퍼스 투어를 통해 멘토 1명, 멘티 3~4명이 팀을 이뤄 서울대 강의실, 실험실 등을 견학하며 진로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멘티로 참여한 시흥능곡중 3학년 학생은 “다양한 전공에 대해 탐색하면서 막연하게 느꼈던 진로에 대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전문가 및 교수 등이 참석한 열린어린이집 선정심의회를 지난 28일 시흥시청 개방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하나로 시설 개방·부모 참여 확대 등을 위해 마련했다. 선정 평가 항목은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부모참여 우수프로그램 등 총 5개 항목이다. 이번 심의대상은 신규신청 40개소, 재신청 70개소 등 110개소의 어린이집으로 이 중 10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정기점검을 통해 유지되는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145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는데 이는 지역 내 어린이집 465개소의 31%에 해당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보육사업유공자 포상 반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재홍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열린어린이집 선정으로 아동 학대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애도와 추모를 위해 지난 31일 시청 본관 1층 민원여권과 앞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합동분향소는 오는 5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추모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무원을 배치해 헌화를 안내하고 조문록을 비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1일 오전 9시 합동 분향소에서 헌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하고 국가애도기간 동안 예정된 행사는 축소 및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큰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태원 사고 관련 수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NH농협은행과 함께 기업 대출금리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25일 개최했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김춘안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기업 대출금리 0.1% 우대, 무료 경영컨설팅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 다루어졌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내 비영리단체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활동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화된 사회공헌 장려제도를 지난 2019년 국내 처음 도입했으며 2019년 121개소의 인정기업·기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350개소의 기업과 기관이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올해 인정기업·기관은 오는 12월 1일 인정의 날 당일 확정돼 공표된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한국형 지역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시민무료법률상담실 야간상담을 재개하고 부동산분야 분쟁상담에 특화된 상담위원을 추가 위촉해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시무료법률상담실은 일상생활 속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안산시와 경기지방변호사회 안산지회, 경기지방법무사회 안산지부가 함께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 1회 실시되던 야간 법률상담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 재개되는 야간법률상담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까지 운영되며 평일 주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산시시민무료법률상담실은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깡통전세 등 부동산계약 사기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매매 및 임대차 계약 관련 부동산 분쟁상담도 실시한다. 부동산 분쟁상담은 11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 야간에 실시되며 지역 내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상담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선희 혁신법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쉽게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24일 인천지역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TP는 오는 31일까지 시설 안전성 개선 및 모니터링 시스템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신청은 인천TP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인천 연수구 갯벌로 12 시험생산동 103호 녹색산업센터) 또는 전자우편(suna421@itp.or.kr, ls0710@itp.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TP는 사업장 시설 안정성 개선비용은 한 기업에 최고 650만 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는 2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강화된 시설 설치·관리기준 이행 등 사업장 안전규제 대응과 관련한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제조 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라며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제조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 서포터스의 선행에 파이널라운드 모든 원정경기 무료 원정 버스 운영으로 화답한다. 인천 구단은 다음달 8일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5라운드 강원 원정과 23일 오후 3시 38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비상(飛上)원정대’를 모집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2022시즌 정규리그에서 12승 13무 8패, 승점 49점으로 4위를 기록한 인천은 9년 만에 상위 그룹인 파이널A에서 파이널라운드를 치른다. 좋은 성적 뒤엔 홈과 원정 가리지 않고 응원해준 인천 팬이 있었다. 이에 인천 구단은 지난 6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 원정 경기에 원정 응원 온 팬들의 왕복 항공권을 지원했다. 조성환 감독을 필두로 선수단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했고 전달수 대표이사와 구단이 힘을 합쳐 총 1200만 원을 모아 120명의 팬에게 각각 10만 원씩 항공료를 지원한 것이다. 그리고 정규리그 종료 후, 훈훈한 일이 일어났다. 인천 서포터스 ‘파랑검정’에서 구단의 제주 원정 왕복 항공권 공약 이행에 보답해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벌인 후 이를 구단 홈경기 청소년·어린이 입장객 초청에 써달라는 뜻을 전한 것. 파랑검정 측은 인천 지역 내 어린 팬들을 초청하여 신규 팬이 생겨나 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경기도 노선버스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30일 첫차부터 총파업 돌입이 예고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경기지역자동차노조 등(47개 업체)은 서울시와의 임금 격차 해소,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1일 2교대 근무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에서 원만한 노사 협의가 타결되지 않으면 노선버스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안산시는 30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버스파업 예고에 대비해 전세버스 20대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 상태다. 안산시는 전철역 등 주요 거점과 학교를 정상 운행하는 순환버스․학생통학버스 외에 대체노선이 없는 13개 노선 중심으로 전세버스를 집중 투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노선버스 운행 중단에 대비해 김대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총괄, 수송, 홍보, 지도 등 4개 반으로 비상수송 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시 홈페이지나 TV 등 언론매체에 귀를 기울여 대중교통 이용 시 혼란이 없도록 당부하고 자가용 함께 타기나 지하철, PM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안산
인천 반도체산업 산학연 네트워크 심포지엄이 29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렸다. 인천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함께 탐색하고 협력 방안을 다룬 이날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반도체포럼이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하대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인천 반도체의 미래를 본다(인천반도체포럼 이춘흥 회장), 마이크로 전기·전자 패키징의 이해 및 연구 방향(인하대 김영국 교수), 미래 수요제품을 위한 차세대 전자 패키징 소재 및 공정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방정환 마이크로조이닝센터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산학연 심포지엄에선 공학교육혁신센터 박지영 단장, 3D 나노융합소자연구센터 박노할 박사, 인공지능반도체 사업단 이한호 교수,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이진균 교수, 프런티어학부 한영신 교수(이상 인하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태익 박사 등이 반도체 연구 결과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경쟁에서의 주도권 확보 방안 등을 다뤘다. 또 행사장에는 ㈜금강오토텍, 에스에스오트론㈜, 등 13개 기업과 인하대 및 한국생기원의 연구발표와 관련한 산학연 포스터 20종이 전시돼 인천 반도체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TP, 인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28일 캠퍼스의 5개 입주대학(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과 함께 ESG 경영 공동 실천을 선언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의 실천과 환경보전 활동 적극 동참, 소통·상생하는 캠퍼스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교육·연구·생활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발전 도모,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책임감 있는 투명경영 등 ESG 각 분야에 대한 실천 원칙이 담겨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공감대 형성을 통한 ESG 가치 확산이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 7월부터 공동 선언에 대해 전 임직원, 노동조합, 입주대학 등과 논의를 지속해 왔다. 재단 유병윤 대표이사는 “이번 ESG 경영 공동 선언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우리 캠퍼스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10월 노사가 함께하는 ESG 경영 교육과 공동 선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