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는 홍종국 박사가 지난 1일 부로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홍종국 박사(50)는 극지연구소 부소장, 연구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7년 대한지구물리학회와 한국물리탐사학회가 통합해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로 창립된 후 15년 동안 총무이사, 수석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학회를 국내외에 인정받는 중견학회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는 고체지구물리학과 지구물리탐사 등 관련 응용분야 학문과 기술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경제 및 국민의 질 높은 삶을 추구하는데 기여하고자 설립됐으며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홍박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올해부터 오는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 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학회 활동을 정상화시키고 다양한 사회분야에 기여하며 영향력 있고 내실 있는 학회로 성장 시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외상외과 이민아 교수가 119구급 현장 활동 지원 등 지역 외상 환자 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모범이 돼 최근 인천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 교수는 외상센터 개소 이전인 2013년 10월부터 외상외과 전문의로 재직하며 인천지역 내 중증 외상환자 진료 및 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교수는 외상환자 진료 뿐 아니라,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의 중증도 산출과 구급대원 트라우마 세이버(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정한 처치로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 선별, 예방가능 사망률 개선을 위한 질 관리 활동, 닥터카 사업, 구급대원 및 해경 교육 등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모든 활동에 있어 헌신적인 자세로 각종 활동에 참여해 왔다.
충주시는 10일 김철문 충주경찰서장을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 패와 증을 수여했다. 충주시 명예시민 선정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김철문 충주경찰서장은 충주 지역에 맞는 맞춤형 치안 활동으로 충주의 치안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김철문 서장은 이날 명예시민 수여식이 끝난 후 충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200만 원을 기부하며 명예시민으로서 충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철문 서장은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명예시민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충주를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김철문 서장이 그간 충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충주시는 내국인 51명과 외국인 26명 총 77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명예시민은 충주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공공시설 등의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한편 김철문 충주경찰서장은 지난 3일 ‘경찰의 별’이라고 불리는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된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세포나 유전자를 이용, 면역기능을 높여주거나 손상된 인체 조직을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등을 통해 대체·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첨단 의료기술이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임상연구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갖추고 복지부의 지정을 받아야 한다. 현재(2022년 12월 13일 기준) 전국에는 상급종합병원 33곳, 종합병원 20곳, 병원 3곳 등 모두 56개 의료기관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뇌병원과 의생명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혈관 신생 및 재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모야모야병 같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나 뇌동맥류 등 사망률이 높은 뇌혈관질환의 치료에 대한 중개연구를 수행한다. 김병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장 겸 세포치료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을 발판으로 생명존중과 첨단의료의 융합을 통한 미래 의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 10개 구·군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7일 남동구선관위가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되며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등록 신청서류 준비 등 후보자등록신청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행위에 관한 사항 등 후보자가 꼭 알아야 하는 사항을 중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번 설명회에서 “조합별로 정관에 따라 후보자등록 서류가 다를 수 있고, 조합장선거 입후보 및 선거운동을 위한 주요사항을 안내하는 자리인만큼 입후보예정자 등은 반드시 설명회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 행정복지센터에 10일 개인후원자 김춘선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kg 30포를 전달했다. 김춘선 씨는 1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폐지를 수거해 모은 돈으로 수십 년째 매년 명절마다 쌀을 기부하고 있다. 김춘선 씨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에 따듯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같은 날 신기촌 교회에서도 쌀 10kg 30포를 기탁했다. 신기촌 교회에서는 매년 분기마다 쌀을 기부해 저소득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동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모두 힘든 시기에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선행은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인천 연수을)은 11일 경제자유구역별로 지정된 핵심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이 더 강화될 수 있도록 현행 개발이익 재투자 용도에 핵심전략산업 관련 개발 지원을 추가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자유구역(이하 경자구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해당 경자구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역별 핵심전략산업들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각 경자구역은 바이오·헬스, 항공·복합물류, 로봇, 미래모빌리티, 수소에너지 등 지역 특성을 살리는 한편 자율성을 가지고 핵심전략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현행법상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 재투자 용도에는 용지의 분양가격·임대료 인하 또는 기반·공공시설 설치비용으로만 한정되어 있다보니 지속적인 경자구역 핵심전략산업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개발이익 재투자 용도를 핵심전략산업 지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개발이익 재투자 용도 조항에 핵심전략산업 관련 개발 지원을 명시해 각 경자구역에서 핵심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을 활성화할 수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사업 및 사례보고서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외국인주민 지원기관 등에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서 발간한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행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의 상담사례를 엄선해 수록했으며 5년 동안의 노력과 노하우가 담겼다. 사례집에는 외국인주민들이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서 겪은 고충 상담사례(연 30,000여 건) 중 주요 사례를 고용허가제(21건), 근로관계(21건), 산업재해보상(5건), 출입국·체류(8건), 생활법률(5건) 등 5개 범주로 분류해 수록하고 각 상담사례에 대한 내용을 질문·답변 및 관련 법령으로 구성해 외국인 주민 지원 상담활동가들이 상담 진행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권순길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이 앞으로 외국인주민 상담 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돼 외국인 주민의 고충 해소와 권리 구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권순선)은 1인 영상 콘텐츠 제작공간인 ‘E-스튜디오’를 시민에게 개방해 영상 콘텐츠 창작의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오는 17일부터 제공한다. E-스튜디오는 지난해 10월 구축된 이래,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 일상 회복의 움직임과 함께 시민 활용을 위해 활짝 문을 열었다. 영상 제작 및 콘텐츠 촬영을 원하는 1인 창작자를 위해 마련된 공간인 ‘E-스튜디오’는 조명 및 크로마키 스크린을 비롯한 촬영 기기가 구비돼 있어 실내 영상 촬영이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시흥 관련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이용을 원하는 시흥시민의 경우 대관 신청할 수 있으나 스튜디오 장비 및 이용수칙 교육을 받은 시민에 한해 공간 이용이 승인된다. E-스튜디오 이용 가능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대관 신청 후 촬영기기 사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최대 수용 인원은 2명까지이며 사용료는 시범 운영 기간인 3월까지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대관 절차는 시흥시 교육캠퍼스 ‘쏙(SSOC)’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예약 후 방문해 교육을 이수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동, 장현지구 일대 아파트에서 수도꼭지 필터가 갈색으로 변하는 상황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아파트 가정 내 필터 변색 민원을 최초 접수한 후 민원이 접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시행 중이다. 지난 10일 시흥시 맑은물사업소는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 경기도, 안산시 등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필터 변색 민원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워터(WATER) 119’ 기술지원 회의를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먼저 민원 발생 지역 현황과 정수장 및 배수지 수질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민원 현장을 방문해 냉수와 온수 필터에 일정 시간 물을 통과시켜보는 시험을 하는 등 현장 점검에 집중했다. 배곧동과 장현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연성정수장과 장현, 능곡, 뒷방울 3개 배수지의 19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는 모두 ‘적정’ 상태였으며 필터 시험 결과 냉수 필터는 변색되지 않았고 온수 필터만 변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더 자세한 원인 파악을 위해 세대 내 냉수와 온수를 채수하고 변색된 필터를 전문 기관에 의뢰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수돗물을 공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