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12일 인천세관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올해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신규공인, 재공인 등 14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신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티에프이ㆍ㈜포톤웨이브ㆍ관세법인 진솔ㆍ유프레이트코리아㈜ㆍ㈜성원글로벌카고(보세구역운영인) 5개 업체이며 삼성전기㈜ㆍ현대두산인프라코어㈜ㆍ㈜상용이엔지ㆍ㈜신명전기ㆍ한국오바라㈜ㆍ삼성전자로지텍㈜ㆍ㈜성원글로벌카고(화물운송주선업자) 7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ㆍ엘지이노텍㈜ 2개 업체는 법규준수도 고득점, AEO제도의 우수 활용사례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등급이 각각 AA 및 최고등급 AAA로 상향됐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향후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의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부터 AEO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2개국과의 AEO 상호인정약정(MRA) 체결을 통해 상대국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2일 한국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및 제3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서정숙·이종성 국회 보건복지위원,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서상목 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 장태평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변도윤 전 여성가족부장관,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보인스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차기 회장) 등 사회복지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성 시각장애인 합창단의 식전 공연, 개회 선언,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 등에 대한 묵념 참석자 소개, 축사, 시루떡 컷팅식, 건배 제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34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에 취임한 김성이 회장은 “협의회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500억원의 물품과 금품을 모아 사회적 약자인 40여만 명과 사회복지시설 2만여 곳에 나누고 있다. 이런 성과를 가능하게 한 것은 협의회와 함께한 10만명이 넘는 후원자와 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의 도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는 고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함께 지역관광 기업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2일 울산에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를 열었다. 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와 광역지자체가 협업해 지역 관광기업 육성 및 일자리 지원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지역 기반 관광기업 발굴 및 지원, 입주 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관광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9년 9월 부산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인천, 대전‧세종, 경남, 광주, 경북센터가 운영 중이며 울산센터는 일곱 번째다. 울산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는 12일 오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 개소식을 갖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상헌 국회의원, 유관기관과 관광기업에서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행사에 참석해 “울산이 오징어게임의 성지로 급부상한 지금이야말로 울산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시기”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혁신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혁신 관광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인천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12일 인천 강화군 해명산에서 ‘깨끗한 조합장선거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화군선관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돈 선거’ 척결로 깨끗한 조합장선거 질서 확립 등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명산 정상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 소통․공감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강화군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합장선거가 공명정대하고 깨끗하게 치러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준법선거 분위기 확산 및 돈 선거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지난 10일 중국의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 발표와 관련해 수출 중소기업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자발급 중단 상황이 개별 중소기업에게 큰 재난이 되지 않도록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비자 발급 중단 소식이 알려진 지난 10일 오후 즉시 기업애로 접수센터의 즉각적인 가동을 준비했다.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는 11일 오전부터 즉시 운영해 기업현장의 어려움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 중소기업 관련 기관 및 협·단체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범부처 TF 등이 구축되면 중소기업 애로사항 전달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지난 한 해 동안 원산지표시 위반 업체에 대한 기획조사를 통해 총 23개 업체(총 적발금액 194억 원)를 적발했다. 수입업체들의 수입신고내역ㆍ무역서류 등을 분석해 원산지표시 위반 혐의업체 29개를 특정하고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총 23개 업체가 수입 물품을 국내 유통시키는 과정에서 라벨갈이(예. 중국산→국산) 등을 통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소비자의 오인을 유도하는 등 대외무역법의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 업체들이 수입한 주요 품목은 전자칠판(38억 원), 변압기(32억 원), 액정모니터(31억 원), 종이호일(24억 원), 조명기구(21억 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물품의 원산지는 중국(160억 원), 프랑스(21억 원), 베트남(10억 원), 핀란드(3억 원)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인천세관은 조달청ㆍ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공공조달 물품, 국민생활 밀접물품에 대한 합동 기획단속을 펼쳤으며 원산지를 허위 조작해 부정납품한 총 5개 업체(총 적발금액 70억 원)를 적발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등과 국산제품 납품 계약 체결 후, 중국산 제품을 국산으로 속여 납품하는 등 원산지표시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 1차 치매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치매 분야 첫 평가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6개월 동안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의원을 이용한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치매는 만성 퇴행성으로 진행되며 기억장애 외에도 사고력장애, 언어장애, 인격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중대한 지장을 주는 질환으로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면 증상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규 치매 외래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 및 적기 치료를 제공해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등 치매 진료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치매 적정성평가를 처음 시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평가항목은 신규 치매 외래 환자의 담당 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의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 영상 검사, 필수 혈액검사, 선별 및 척도검사 시행률 등 4개 평가 지표와 치매환자 지역사회 연계비율 등 5개 모니터링 지표로 이뤄졌다. 이강일 이사장은 “고령화가 급속히 이뤄지는 가운데 치매는 환자뿐 아니
인천시 중구 영종도 구읍뱃터 선착장 인근의 유명한 A식음료 카페에서 지난해 10월 28일 황당한 일을 겪은 B씨는 현재 치아 손상으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식사할 때 마다 심한 고통을 느끼고 있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B씨는 지난해 11월 16일 중구 제2청 친환경위생과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 상황을 소상히 설명하고 해결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결과, 구 관계자로부터 “식품위생법령상의 위반 여부를 조사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어 다음날인 17일 A카페 직원에게 전화해 “치아 손상 당일 날 있었던 상황을 소상히 적은 확인서를 써 줄 것”을 요청했고 카페 직원은 흔쾌히 수락하고 “카톡으로 보내 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주일이 지나도 보내 주지 않자 11월 24일 전화를 해 보니 다른 직원이 전화를 받으면서 “해당 직원이 퇴사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B씨는 “이는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또다시 카페와 직원이 고객을 속이고 기만하는 악독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시 같은 달 29일 친환경위생과 관계자에게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본부장 김영배)는 아람초등학교(교장 고경민)으로부터 나눔장터 수익금 16만 2000원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람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배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장, 고경민 아람초등학교 교장, 1학년 학생 전원이 참석했다. 아람초등학교는 지난해 11월, 소외된 빈곤 아동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1학년 아동들이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서로 사고파는‘나눔 장터’를 열었고 이날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에 전달해왔다. 이날 전달식에서 아람초등학교 고경민 교장은“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기꺼이 나누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해외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는 1학년 학생들의 모습이 참 대견했다”며 “앞으로도 아람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배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장은“지구촌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아람초등학교 관계자 및 1학년 아동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수익금은 지구촌 소외된 아동들이 보다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산부인과 이승호 교수가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소장으로서 성폭력 피해자 의료자문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인천지방검찰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의 소장을 맡아 센터를 이끌고 있다. 여성가족부 산하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 아동 청소년과 지정작애인에 대한 의학적 진단 및 치료, 심리평가, 상담 및 법률 지원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2009년 7월 센터 개소 이후 지금까지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이승호 교수는 “아동, 청소년, 지적장애인들이 아픈 상처를 딛고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가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