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국립횡성숲체원과 함께하는 외국인캠프 2차가 진행됐다.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35명의 참석자들은 숲체원에서 진행하는 한지전등갓을 만들며 하나밖에 없는 작품 만들기를 했으며 레크레이션(소망탑 쌓기, 파이프홀인원, 사진찍기)을 하며 서로 마음을 모았으며 눈이 많이 내리는데도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대한외국인지원센터 노병구 대외협력팀장은 감사의 힘에 대해 강연하며 “마음에 감사를 채우면 부정도 이기고, 슬픔, 어려움도 다 이겨서 행복을 만들어낸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추소연(중국)씨는 “겨울에 이렇게 멋진 경관을 가족들과 지인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하딤 씨는 “눈이 많이 와서 가족들과 함께 눈싸움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마음에 감사를 채우라는 강연을 해주셨는데 이번 캠프가 너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전국에 거주하는 사각지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에게 사회적 관계 형성 및 한국 생활 적응 향상을 위한 활동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한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고대병원·단원병원 등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코로나19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발생관리 및 24시간 내 역학조사, 재택치료자 관리, 병상배정 및 환자 이송 등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청·구청 당직실 또는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또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처리를 위해 교통수송, 민원처리, 서민안정, 안전사고, 응급진료, 가축질병, 지도단속, 취약계층, 외국인 지원, 공직기강 등 10개 분야에 399명이 참여하는 상황 대책반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성묘객 지원을 위해 꽃빛공원, 하늘공원 등의 묘역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성묘객 차량 질서유지와 안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11일 최근 기업 청산문제로 노사가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와이퍼 안산공장을 방문해 양측의 입장을 경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와이퍼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인 일본 덴소의 자회사로 안산에서 30년 넘게 운영돼 온 기업이었으나 지난 7월 경영악화를 이유로 주주총회를 열어 청산을 발표한바 있다. 이 과정에서 노조와 별다른 사전협의 없이 기업을 청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심각한 노사갈등을 겪어 왔으며 노조는 일방적인 청산발표는 노동조합 해산이 목적이라고 강하게 반발해 왔다. 현재 노조는 지난 2021년 10월 체결한 고용안정협약의 이행을 촉구하며 영업을 종료한 공장 일부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교대로 시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노·사 양측의 의견을 경청하며 “노사가 대화로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력히 요청하겠다”며 “사측도 열악한 현장 속에서 노동자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단전·단수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K-골든코스트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기록집을 오는 18일에 발간한다. 시는 시흥사람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급속한 도시변화 속 사라져 가는 시흥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시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영상과 기록집은 시흥이야기 아카이브 두 번째 작업이다. 오이도(지방어항)와 월곶(국가어항)에서 생활해온 어민과 어부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K-골든코스트 라인이 삶의 굴곡점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시흥이야기와 관련된 영상과 기록집은 오는 18일부터 시흥사람도서관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록집은 지역 내 공공도서관 및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아카이브 축적을 위해 연도별로 주제를 선정해 시민 삶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담아낼 계획이다. 기록집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각 지역 시민들이 동참하며 순항 중이다. 현재 인천에 거주하며 한국공학대학교에 재직 중인 신승근 교수를 필두로, 경기 고양시, 인천 남동구, 경기 부천시 등에 거주 중인 시민들이 기부 행렬을 잇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흥시 1호 기부자인 신승근 교수는 행정안전부 고향사항기부제 연구회위원으로 ‘고향사랑’이라는 명칭과 많은 부분을 제안해 제도에 반영시킨 인물이라 기부 의미가 남다르다. 신 교수는 “재직 중인 한국공학대학교가 있는 시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했으며 시흥은 수도권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조건과 자원이 있어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남다른 시흥 사랑을 드러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지역화폐,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 상당(세액공제 10만원, 답례품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를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및 시책을 지난 11일 정례 간부회의를 통해 논의했다. 시는 올해 시민이 잘사는, 편안한, 행복한, 즐거운, 쾌적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행정 분야별 정책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 시흥시의 달라지는 행정제도는 교육·경제 8건, 복지·건강 46건, 문화·관광 2건, 생태·상생 2건, 일반행정 8건 등 총 5개 분야 66건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민이 잘사는 시흥’을 위해 교육·경제 분야에서는 시흥 혁신교육지구에서 진로, 디지털, 돌봄 등 지역교육을 확대한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변경해 운영하고, 지역 연계 교육정책을 통한 공유학교를 신설한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기존 일반 상권육성구역 내 소상공인에서 청년 소상공인(19~34세)까지 넓혀 지원하고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 재건축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위해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시흥 돌봄SOS센터 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진행한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5대 돌봄서비스에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 지원 등을 더해 10대 돌봄서비스로
충주 출신 유튜버 세나(본명 김세은)는 지난 9일 방송인 조영구 씨에 이어 충주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50만 원을 선뜻 내놨다. 27초의 짧은 동영상을 통해 세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에 보탬이 되고 기부자에게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충주시 홍보대사인 저도 빠질 수 없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또한 “여러분도 고향을 사랑하신다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이 참여해주세요”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동참을 호소했다. 여행 유튜버인 세나는 18만 3000명의 구독자와 5288만 회의 조회 수를 가진 ‘집순이의 세계여행’ 채널을 운영하며 여행 중 즐거운 에피소드와 여행 꿀팁을 게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홍보대사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적정한 금액을 기부하면서 출향인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답례품으로 충주씨샵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충주씨샵 품목은 쌀ㆍ잡곡(13종), 과일ㆍ채소(12종), 정육ㆍ육가공품(28종), 양념ㆍ반찬(15종), 차ㆍ간식ㆍ견과(25종), 건강식품(32종)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신중년 경력형 직업상담사 15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퇴직 전문인력에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통해 민간 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신중년 경력형 직업상담사에 채용되면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근무하게 될 예정이며 구직을 원하는 구민들에게 취업 상담, 취업 알선,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50세~65세 미만인 미취업자로(1958년~1973년 출생자) 직업상담업무 3년 이상 경력자 또는 직업상담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은 연수구청 홈페이지(채용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후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신중년에게는 경력을 활용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은 양질의 사회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일거양득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은퇴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영숙)는 지난 10일 연수새마을금고(이사장 윤귀문)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 10㎏ 33포를 기부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어머니들이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아 두었다가 남을 도왔던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연수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쌀을 기부 받아 두배로 다시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해왔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청학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통장자율회, 주민자치회, 청학동 직원과 주민들이 비닐봉투와 포대 등에 조금씩 모아 마련한 쌀(115kg)과 연수새마을금고에 지원으로 마련됐다. 김정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연수새마을금고에서 올해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어서 감사를 드린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12일 고향사랑기부제 연수구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기부자에게 제공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5종을 선정했다. 이날 식품, 제조업, 문화·관광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위원을 위촉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 선정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녹청자, 커피, 제과·제빵, 김치, 연수e음 상품권 등 5개 품목으로 1월 중 공급업체를 공모하고 공급업체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기부하면 지자체가 이를 모아서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30% 범위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연수구를 대표할 수 있는 답례품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며 “연수구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