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보건소는 3일부터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순회 구강 건강 관리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순회 구강 건강 관리 사업은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22~2026)의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거동 불편 노인․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구강 보건 서비스의 본격화’를 달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순회하며 예방 중심의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불소도포, 틀니 세척, 구강 관리 물품 제공 등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참여기관 신청 접수 결과 39개소 장기요양기관 중 9개소 기관이 신청해 500여명이 사업 참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보건소와 참여 장기요양시설이 서비스 제공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진행되며 특히 입소자를 돌보는 돌봄 인력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스스로 구강 건강 관리를 하기 어려운 입소자들에게 적절한 구강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는 “구강관리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어르신 건강관리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불평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환경오염 방지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을 키친타올과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종이팩 교환사업을 1일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종이팩이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돼 재활용이 잘되지 않아 자원낭비가 초래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환경보호와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별도 분리배출의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종이팩의 내용물을 다 비우고 깨끗이 씻어 말린 뒤 잘라 펴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종이팩 1㎏당 키친타올 1롤 또는 종량제봉투(일반 20ℓ) 1장으로 교환해 준다. 현재 국내 종이팩 발생량은 연간 약 70만 톤이다. 그중 약 70%는 매립 또는 소각으로 폐기 처리돼 재활용이 잘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보상교환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재활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은 고급 천연펄프 원료로 재활용하면 고급 화장지나 미용 티슈로 재탄생한다”면서 “100% 재활용 시, 연간 650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연간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다함께 환경 지키기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장애인 및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기존의 틀에서 탈피한 사업대상별 맞춤형 사업을 확대해, 장애인 인식개선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기존의 공모사업이 장애인 대상 인권침해상담, 장애인 차별행위 금지예방 홍보활동 및 학생 대상 소규모 인식개선 교육 등의 사업이었다면 올해 사업은 학생, 직장인, 복지시설, 지역사회 등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 인식개선사업으로 내용이 확대됐다. 또 예산도 예년에 비해 2.5배 증액 편성해 운영된다. 아울러 사업의 질적 향상도 확대된다. 기존에 내부 심사로 선정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2차 외부 전문가가 심사하는 2차 심사를 병행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로 내실 있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은 1년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사단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장애인 관련 사업 수행기관, 예술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이다.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구비서류를 내려받은 후 시흥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 지원 대상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7일 시청 늠내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따오기아동문화관에서 진행될 아동문화 프로그램 ‘두근두근 설레이는 새출발’의 참여자를 오는 7일 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 학기를 맞이하는 지역아동들에게 활발한 문화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찬 새 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개설했다. 첫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높여줄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두근두근 설레이는 새출발”의 면면을 살펴보면 예비 1학년 아동들의 초등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 그림책 프로그램 “어서 와, 1학년은 처음이지”, 마술 도구를 이용한 간단한 마술 습득 및 마술사 체험 “나는야 마술사”, 다양한 소재의 생화를 만져보는 센터피스 만들기 체험 “나는야 플로리스트”, 파티시에에 대해 알아보고 도시락케이크 만들기 “나는야 파티시에”, 다양한 향기를 맡아보고 나만의 향수 제작 체험 “나는야 조향사” 등 아동의 흥미를 돋울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프로그램별 재료비는 상이하므로 신청 시 세부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및 시흥시청 누리집 ‘통합예약’ 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가 중대범죄에 이용되는 사례 증가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여러 가지 대응책을 마련해 시민의 개인정보보호 체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기술적, 관리적 조치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전 직원 교육 이수를 목표로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는 직원의 실수로 업무 중 개인정보가 메일을 통해 잘못 전달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 현재 시는 공식적으로 코리아(@korea.kr) 메일만을 업무용 메일로 사용 중이다. 하지만 유관기관 및 민원인과의 소통에서 메일 사용량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누출 가능성이 항상 염려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 구축한 솔루션은 메일에 개인정보를 전송하기 위한 파일첨부 시, 솔루션이 개인정보 유무를 판단해 경고창을 띄우게 한 것이다. 반드시 보내야 하는 정보라면 상급자의 확인을 거친 후에 메일을 발송할 수 있도록 구현해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은 시민의 직접적인 피해와 더불어 기관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유선전화 발신 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1일부터 운영한다.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는 일반 유선전화로 이동전화에 발신할 때 수신자의 휴대전화 통화 연결 화면에 발신자인 기관명(전화번호와 부서 정보)을 표시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시청 행정전화에서 민원인 이동전화로 전화하면, 민원인은 시청에서 걸려온 전화라는 것을 쉽게 알게 된다. 그동안 행정전화로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만 표시돼 민원인이 보이스피싱이나 스팸전화로 오해하고 수신을 거부하거나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흥시는 500여 회선에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민원인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하고 원활한 행정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업무처리의 신속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시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통신서비스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을 향상하고, 시민 편의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가구를 돕기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충북공동모금회와 민간기부자들의 성금 등을 통해 280가구에 5235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요금은 복지 대상자의 생활 실태에 따라 3천 원에서 1만2000원의 추가할인을 진행한다. 다만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경우 시설 이용인원에 따라 월 30만 원에서 100만 원을 2개월 간 추가 지원한다. 시는 2월 말까지를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충주톡,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통합관리망 등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생계,의료,주거,연료비), 맞춤형급여(생계, 의료, 주거)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적 지원이 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경우 민간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발전하는 충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 가구 발견 시에는 누구
인천시가 올해 초에 가치 있는 건축자산 중 하나로 선정한 중구 ‘미츠코시백화점’이 A마트(중구 관동2가)로 영업 중인 가운데 길가 모서리에 위치한 까닭에 중구청 방향 오른편 인도에는 배달차량과 각종 물품이 홍예문 방향 왼쪽 인도에도 소형오토바이와 차양막이 내려진 중에 다양한 판매 물품과 냉난방기 실외기까지 쌓여 있다. 이처럼 배달차량 불법 주정차는 물론 인도에 판매 상품들이 적치돼 있어 통행인들은 위험을 무릎 쓰고 차도로 다니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 특히 구도심 지역으로 차도가 왕복 2차선이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중구 구도심에는 상습적으로 인도를 무단점용하는 상점 및 식당 5~6곳이 영업 중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주민 김모씨(75. 신포동)는 “수시로 동네를 다니고 있는데 길가 식당이나 가게들이 인도에 각종 물품을 싸놓고 있어 차도로 다니다 보니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걱정이 많다”며 “행정기관과 경찰에서 수시로 단속을 펼쳐 마음 놓고 인도로 다닐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박모씨(38. 여. 신포동)는 “집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로 딸이 다니고 있어 매일 등·하교시에 같이 움직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국제관광 회복세에 따라 외국 단체 관광객들이 인천을 더욱 많이 찾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적극 공략한다.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는 코로나 이후에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한류 콘텐츠 열풍 등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역이다. 최근 한국행 항공편이 늘어나는 등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는 핵심시장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동남아 지역의 전략시장으로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을 선정해 본격적인 기획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달 관광공사 관계자들의 필리핀 방문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의 대표 여행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이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 국가들의 공무원 단체와 청소년 수학여행단, 산업시찰단 등 특수목적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이 공항 밖으로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최종목적지로 가기 전에 인천에서 체류하며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환승관광과 크루즈 입항이 허가되며 3월부터 인천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선사의 승객 및 승무원이 기항하는 동안 지역에서 소비할 수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가 한국폴리텍대학 2022년도 취업 상승 우수 캠퍼스 중 하나로 선정됐다.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8개 대학, 35개 캠퍼스 및 4개 교육원에서 247개 학과를 운영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대학정보공시(2년제 학위과정)와 고용보험가입(직업훈련과정) 기준 취업률, 취업 유지율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특히 2년제 학위과정인 스마트표면처리학과와 10개월 하이테크과정인 항공MRO과는 한국폴리텍대학 개편학과 최종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를 수상했다.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연속 최우수학과로 선정될 뿐만 아니라, 항공MRO과는 지난해 취업성과 우수학과로도 선정됐다. 남인천폴리텍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4차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시스템 덕분이다. 뿌리기술부터 AI+x(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AI교과 100% 개설 및 운영) 융복합 기술 인재 양성까지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융합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직업훈련과정인 10개월 전문기술과정은 입학하는 3월부터 끊임없는 진로 컨설팅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과 각종 기술경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