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은 7일부터 3월 5일까지 탄금대 ‘안동김문 기탁유물’을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다. 안동 김문은 조선후기에 3명의 왕후를 배출했는데 충주에 세거한 안동김문은 헌종 비 효현왕후의 친정 집안이다. 박물관은 탄금대를 소유한 안동 김문의 기탁유물 중 보존 상태가 아주 양호하며 가치가 뛰어난 국보급 유물 17점을 선정해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정조 시 좌의정을 역임한 김이소의 영정은 국보급 문화재에 견주어 손색이 없으며 오랜 휴지기를 거쳐 최근 보존처리를 마쳤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전시는 충주에 세거한 안동김문의 위상과 학문적 명성을 새롭게 소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중구가 최근 초록지붕운동사업단에서 제안한 ‘영종도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시설 구축사업’에 대해 제안자에게 ‘태양광사업 수용 불가’를 통지해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사업단측은 구가 균형을 상실한 일방적인 설명회 개최를 기화로 원천적으로 불허하는 공문을 보내온 것에 대해 있을 수 없는 행정 폭거로 판단해 끝까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6일 밝혔다. 사업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구에 도로점사용을 요청했고 중구는 도로점신청 자체를 아예 거부한 채 사전 절차로 사업제안을 위한 공문과 자료를 달라고 해 그동안 2년여를 중구의 행정지도에 따라 요구해온 모든 의제를 다 풀고 결과를 중구에 보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중구는 행정절차법이나 다른 어떤 규정에도 없는 이유와 특히 주도한 설명회에서 임의로 초청한 사람들의 반대의견이 많았음을 이유로 내세워 아예 그늘막 태양광사업 자체를 불허한다“고 했다고 제기했다. 먼저 문제는 중구의 지금까지 일련의 행정절차는 도로점사용 관련 민원에 대한 사전 행정지도이지 태양광사업에 대한 심의가 아니었기 때문에 재량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보다 더한 의제 신청, 즉 개발행위허가신청이나 발전사업허가 신청 등 과정에서도 설령 반대
에스비씨인증원은 엄진엽 제11대 대표이사가 6일자로 선임돼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엄진엽 대표이사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2월 5일까지 3년간 에스비씨인증원의 대표이사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엄진엽 대표이사는 199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전신인 공업진흥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중소기업청장 비서실장,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중소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옴부즈만지원단장 등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후 최초의 비고시(7급 공채) 출신 국장으로 4년 연속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에 선정되는 등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엄진엽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에스비씨인증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중소기업 전문 인증⋅평가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지원을 위해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해당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인근의 이용 가능한 어린이집을 파악해 아동들이 원할 경우 신속한 입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근 어린이집 입소 전까지 가정 양육이 필요한 경우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양육 공백을 최소화해 나간다. 앞서 시는 지난달 지역 내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즉시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경찰 측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아울러 해당 어린이집이 CCTV 영상정보 열람을 거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찰 수사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아동과 가족들을 보호하고, 일상을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며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감시를 강화하고 예방 정책을 보다 꼼꼼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4일 성호공원 인조잔디 족구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개장식은 이민근 시장과 김철민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오준석 안산시족구협회장, 족구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사업비 15억 5500만원(국비 9억·도비 5억·시비 1억 5000만)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인조잔디로 도합 3면의 족구장이 조성됐다. 특히 지붕에 막구조물을 설치하고 조명시설을 완비해 족구 동호인들이 시간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준석 안산시족구협회장은 “이번에 조성된 친환경 인조잔디 족구장에서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족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이민근 시장은 “성호공원 인조잔디 족구장 개장을 축하하며 앞으로 족구 동호인과 시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3일 17시 28분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산5-3 일원에서 발생한 야간 산불에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5대를 투입하여 15시간 31분만에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경기 여주 산불은 절벽과 암석지에 위치하여 지상진화대원들이 야간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화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안전의식 결과로 인명이나 재산피해 없이 산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강원 영동 및 경상남·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음으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노동 취약계층이 아플 때 마음 놓고 치료받거나 쉴 수 있도록 올해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6일부터 실시한다. 시흥시는 노동 취약계층에 대해 질병·부상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에 입원하거나 건강검진을 필요로 하는 경우 최소한의 생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 따라 비정규직과 영세 자영업자 등의 노동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사업은 생계 위협을 예방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노동 취약계층(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이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 중, 올해 입원치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해당된다. 1일 지급액은 올해 시흥시 생활임금인 8만 8160원이고, 1인당 연간 최대 6일(입원치료 5일, 일반건강검진 1일)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신청 절차나 구비서류 등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늘어나는 노동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가능한 한 상세히 들여다보고 이들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노동 취약계층이 해당 사업을 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배달용 내연 이륜차의 운행에 따른 주택가 대기오염 및 소음 급증 등 환경사회적 문제해결과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을 지속 확대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시흥시의 전기이륜차 보급 대수는 누적 777대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편이지만 전기이륜차는 배터리 충전시간이 길고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킬로미터 수준으로 짧아 이륜차 이용이 많은 배달용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시흥시는 충전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에 대한 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2050 탄소 중립 실현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은 일반자판기처럼 이용방법이 간단하다. 전기이륜차의 충전이 필요한 배터리를 탈착 후 충전시설의 완충된 배터리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교환시간은 1분 이내로 짧은 편이다. 시는 충전시설 설치, 운영, 유지보수 및 민원응대 등 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흥시(시장 임병택)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가족부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29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취업 희망여성의 지원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전국 159곳의 여성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성가족부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평가’ 는 지난 2021년의 실적과 지난해 취·창업건수, 고용보험 가입률, 구인·구직건수를 정량 평가해 상위 20% 내에 있는 기관을 ‘가등급’에 선정했다. 이번에 ‘가등급’에 선정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경기도 27개 여성일자리기관 대상 평가에서도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종합 1위에 선정되는 등 전문적인 시 직영 여성일자리전문기관으로 자리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여성일자리창출 및 고용유지 지원을 통한 경력단절 사전예방’이라는 목표 아래 일자리로 행복한 시흥, 여성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양질의 여성일자리 및 다양한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펼쳐, 여성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매력적인 일자리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취업상담, 여성인턴제,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 후 사후관리 프
조길형 충주시장이 도시의 얼굴이 되는 안내홍보시설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조 시장은 2일 주재한 현안점검회의에서 “도로변이나 건물에 설치된 안내홍보시설의 정기적이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보의 현행화 및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 미관 개선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오래되어 부정확하거나 인접 장소에 비슷한 정보가 난립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다”며 “이치와 상황에 맞지 않는 안내로 시민 혼란을 유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올해 본격 추진하는 도시침수 대응사업에 대해 “사업의 성패, 즉 시민의 안전 여부는 공사의 품질에 달려있다”며 “야무지고 철저하고 엄중하게 공사 감독에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