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소 관광기업이 코로나 이후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지원코자 올해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신기술도입, 디지털 전환, 혁신상품기획 등 관광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해 수혜기업과 제공기업을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엔 ‘대형바우처’(1억 원) 15개 기업, 중형바우처(5000만 원) 30개 기업, 소형바우처(2000만 원) 102개 기업 등 총 147개 기업을 대상으로 50억 4000만 원 규모의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바우처 포인트는 스마트 예약결제 시스템 도입, 챗봇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웹페이지 접근성(UX/UI) 개선, 라이브커머스 활용 관광상품 홍보 등 다양한 전문용역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총 3개 분야에서 6개 프로그램, 8개 유형의 관광 혁신바우처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대형·중형바우처는 기업별 최대 3개, 소형바우처는 2개까지 서비스 선택이 가능하다. 수혜기업 공모 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로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에 해당하고 관광 관련 사업
대한외국인지원센터가 지난 18일 인천 청천도서관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이중언어교육인 ‘어린이 중국어 놀이교실’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약 50여 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어린이들은 엄마의 모국어인 중국어를 게임과 퀴즈로 학습하면서 이중언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였다. 이어 어린이들은 새학기에 필요한 필통을 만들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마지막으로 ‘아이교육 골든타임을 잡아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강연이 진행됐다. 이은창 강사는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대로 욕구를 다 충족시키면 성인이 됐을 때 큰 문제가 야기된다. 위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이 중요한 것처럼 어린이들도 자제력을 배울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한다’고 강연했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이 강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석한 학부모 리팅팅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의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자극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가 필통을 손으로 직접 만드는 걸 무척 좋아했는데 완성한 후에는 성취감을 느낀 것 같다. 부모교육도 매우 전문적이어서 많이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국내 거주 외국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가 주관하고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이 후원하는 올해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다음달 19일까지 1개월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대학생 동아리가 중심이 돼 아동・청소년・장애인 등의 멘티들과 함께 진로・정서・문화등 다양한 영역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진행한다. 공모 신청자격은 대학생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대학교 소속 또는 연합동아리, 사회복지기관 및 일반 단체에서 구성한 동아리)이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30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대학생 동아리 30팀은 4월부터 9월까지 직접 기획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팀당 200만원) 및 멘토링 교육(특강, 현장전문가 슈퍼비전 등) 등을 지원받는다.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우수하게 활동한 동아리 8팀을 선정해 상장(보건복지부장관상 2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3점,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상 3점)과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멘토링 포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은 대학생 멘토링 활동 장려를 통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차량 및 보행자 통행안전에 위협을 끼치는 불법현수막을 쓰레기 수거용 마대로 재생시키는 폐현수막 재활용 공모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시흥시는 신도시 아파트 분양 및 택지개발 등으로 인해 지난 2021년 대비 지난해 현수막 수거량이 약 2배(8만 여장) 급증했다. 이로써 연간 약 40톤의 폐현수막 소각 및 7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소각비용에 투입한 데다 매립지 포화로 인한 대책 마련 역시 시급한 상태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여러 부서와 협의를 거쳐 폐현수막 재활용에 관한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낙엽 및 재활용품 수거마대를 월 1만개 제작해 가로청소, 공원 및 녹지대, 공동주택 등에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폐현수막 재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정 지원과 다양한 재활용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박건호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까지 일거양득을 이루고 재활용사업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폐현수막 재활용 공모사업 선정은 이달 말 이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다음달 2일부터 하상동(시흥시 관곡지로 260)에 위치한 연성청소년복합센터의 문을 연다. 연성청소년복합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870.45㎡ 규모의 청소년 전용시설로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연성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연꽃향기작은도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연성청소년문화의집 내부는 1층 청소년소통홀 ‘청소년카페’, 연꽃향기작은도서관, 2층 녹음영상제작실 및 다목적실, 3층 이동상담실, 댄스연습실, 활동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 프로그램별 특화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녹음영상제작실은 연성청소년문화의집만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유튜브 방송이 가능한 1인 미디어실 3개와 촬영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어 관내 청소년 크리에이터들의 활동거점 장소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연성청소년문화의집은 만 9세부터 만 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은 9시~21시, 토요일은 9시~18시, 일요일은 10시~17시까지 운영한다.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은 128.7㎡(39평) 규모로, 도서 열람·대출공간과 창가 전망형 열람석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소년, 독서 특화 작은도서관으
시흥시(시장 임병택)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시흥여성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직종에 대한 훈련과정 운영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하는 직업교육훈련과정 참가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흥여성새일센터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에서 새로일하기지원본부사업으로 정왕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야동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도 여성가족부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개인 상담 및 10~20인 집단상담을 통해 진로 및 직업교육훈련 연계, 취업 상담을 실시하고 취업 후 고용유지 지원 및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등을 통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형식의 경력단절여성의 경력 잇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올해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평균 2~3개월 동안 200시간 내외로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도 자격증 취득, 동아리 활동지원, 취업연계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먼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새로일하기지원본부(정왕동)에서는 PERFECT 사무회계전문가, 아쿠아펫(관상어)관리&판매전문가, 디지털활용지도사 양성과정을 새일센터(대야동)에서는 단체급식조리사, 웹콘텐츠디자인, 반려동물 수제간식(창업),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어르신의 소득 보전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공익활동, 사회 서비스, 취업 알선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시흥시가 마련한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은 총 5325명으로 지난해보다 300명이 증원됐다. 사업 유형은 봉사활동 성격의 공익 활동형(4170명),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형(503명), 소규모 매장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372명), 업무 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취업 알선형(280명)으로 구분된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곳(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시니어클럽, 시흥실버인력뱅크,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에 필요한 소양, 안전수칙에 관한 교육과 사업별 직무수행을 위한 교육을 2월부터 전개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사업은 GS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운영,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해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을 진단하는 시니어안전관리지원 활동 사업 등으로 총 70개의 사업이 마련돼 있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경력을 보유한 노인세대
시흥시(시장 임병택) 은계호수공원이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새단장하며 올 상반기 시민과 만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은계호수공원은 은계지구 택지개발 당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은행동 601-240번지에 5만 2000여 평(17만 444㎡)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일부 공사 중인 구간을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된 후 야외무대와 수변데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쉼터이자 각종 공연이 개최되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시는 현재 해당 공원을 지역 내 명소로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안으로 음악분수 등 상징물을 통해 공원의 특성을 강화하고 조명과 꽃길을 조성하며 완전한 체질개선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시흥 북부권의 상징이 될 음악분수는 무대 뒤 호수 중앙에 설치한다. 문화예술 공연 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줄기와 빛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를 바라보는 산책로에는 가로등 꽃걸이화분과 독특한 빛글씨를 송출하는 LED 고도조명을 조성해 낮과 밤 경계 없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계획이다. 호수공원 곳곳에는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문화를 향유하고
충주시는 20일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정원 전문가와 보건복지 전문가가 한 팀을 이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정신질환, 발달장애, 치매환자 등이 심리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립요양원은 전국 11개 대상지 중 충북에서 유일하게 대상지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충주시립노인요양원 입원 환자를 포함해 주야간보호센터 이용 노인 약 40명을 대상으로 총 9600만 원(국비 100%)의 지원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 대상지 선정으로 충주가 생태 건강 도시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꽃과 식물을 가꾸며 신체활동은 물론 심리·인지적 치유와 사회적 관계형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17일 안산시청 1회의실에서 올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을 지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시장과 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지난 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지역의 도로파손, 사면 붕괴, 건축물 침수 등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대책들을 보고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재민 구호를 위한 생활 지원 방안, 도로 및 하천 분야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예방사업 추진계획,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수리시설 정비사업 추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6일에도 반월동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사업 추진현장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신속한 복구공사 및 예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민근 시장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와 비상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