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친선결연 도시인 해남군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안산시청 총무과와 해남군 재무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005년 9월 해남군과 친선결연 협약을 맺고 두 도시 간의 상호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왔다. 이달 14일 서울특별시 은평구와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한 안산시는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친선결연지 간의 협력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통해 두 도시의 협력과 소통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축협 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 안산시는 와인, 쌀, 생새우, 샤인머스켓, 누룽지, 조미김, 버섯가공품, 지역화폐(다온카드) 등 총 9종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방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를 통해 체납 징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안산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체납기동팀을 신설하고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납부능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능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악질 체납자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현재까지 도합 59대의 체납차량 공매를 통해 2억 5500만원을 징수했으며 가택 수색을 실시해 총 3600만원의 체납 현금 징수와 8700만원 상당의 납부 및 분납계획서를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현장에서 압류 조치한 시계, 명품가방, 귀금속 등 94점에 대한 동산을 압류, 향후 감정평가 및 공매 처분에 나설 예정으로 이를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 및 급여압류, 출국금지 등을 통해서도 체납액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및 납부연장 조치와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공감 세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손석주 징수과장은 “세금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내지 않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는 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추적 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신안코아∙다농마트 상인회와 워크숍을 갖고 청년몰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상생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5회에 걸쳐 신안코아·다농마트 청년몰에서 각각 진행된 워크숍은 신안코아 전통시장 상인회, 다농마트 전통시장 상인회, 청년몰 청년상인, (재)청년상인 육성재단, 청년몰 매니저, 안산시 청년정책관, 소상공인지원과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몰 내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몰의 비전 공유 및 상생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안산시 청년몰이 청년상인 인큐베이팅 공간으로서 단계별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몰과 전통시장에 시민들이 즐겨 찾고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상인과 전통상인들이 서로 이해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청년몰은 청년상인의 육성과 자립을 위해 본오동 신안코아와 월피동 다농마트에 각각 조성됐으며 음식, 디저트, 떡집, 공방, 애견간식, 꽃집 등 다양한 점포가 입점해 전통시장과 청년상인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성된 노동안전지킴이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총 4명으로 구성된 안산시 노동안전지킴이는 공사비 6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과 50인 미만 제조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자율개선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사항, 안전재해(추락·낙하사고 등) 예방조치 위반사항, 인력배치(안전관리자 등) 적정 여부 등을 살펴 개선하고 보완 방향을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시급한 재해발생 위험이 있음에도 어떠한 개선 조치 없이 작업을 강행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황세하 노동일자리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 제도운영을 통해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지킴이가 사업장을 방문할 때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총 1194개의 사업장에 대해 현장 점검 후 3486건에 달하는 개선사항을 요청하는 등 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시흥부모학교’를 시작하는 ‘여는 강의’를 운영했다. 시흥부모학교는 모든 시민이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부모교육 정보와 교육을 제공한다. 시흥부모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정보를 취합해 시민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월간 시흥부모교육 달력을 제작하고 유․초․중․고 자녀 부모뿐만 아니라 성년 자녀 부모, 조부모까지 교육의 대상을 확장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흥아카데미의 한 축이다. 여는 강의를 펼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규식 원장은 tvN ‘문제적 남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SBS ‘영재발굴단’ 멘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두뇌 교육과 육아 자문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의는 ‘슬기로운 부모생활_아이는 부모의 시간으로 성장한다’는 주제로 250여 명의 부모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흥부모학교가 아이와 함께 부모가 성장하는 ‘K-교육도시 시흥’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펼쳐질 다양한 부모학교 프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다음달 8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따오기아동문화관에서 진행될 아동문화 프로그램 ‘우리 모두 그리너(Greener)’에 참가할 시민 약 285명을 다음달 3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가올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역아동들과 주민들에게 환경과 관련한 다채로운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 문제의 관심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자 개설했다. 우리 모두 그리너(Greener)의 면면을 살펴보면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환경 관련 애니메이션 감상 ‘씨네마 in문화관’, 그림책 속에 담겨있는 환경 이슈에 관한 이야기 나누기 ‘생태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지구 환경 이야기’,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EM비누 만들기’, 엄마들의 힐링을 위한 ‘화병 꽃꽂이 만들기’, 꼬마 가드너 체험을 위한 ‘공기정화 작은 정원 만들기’, 시흥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인 부모교육 ‘발견 아이 강점, 키움 가족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지
민선8기 2년차를 맞이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K-교육도시 시흥을 목표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의제 발굴을 위해 올해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을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이란 동별 마을교육자치회를 중심으로 마을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카페·마을학교·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교육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수다로 풀어내는 교육 공론장이다. 그간 시흥시는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을 통해 총 55개의 시민체감형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시의 정책으로 연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발굴된 교육의제 중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정왕2동), 자원순환 골목축제(대야·과림동), 청소년 마을직업탐색 및 체험활동지원(신천동), 능곡마을 교육과정 개발(능곡동), 마을연계 진로교육 활성화(총괄) 등 5가지 의제를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실현했고 그 외 6개 의제는 주민자치계획의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은 올해 구성된 각 동(洞) 마을교육자치회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의제를 모아 동별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의 요구를 시의 교육사
인천시 비영리민간단체 행복나눔센터가 지난 25일,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너의 새학기를 응원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학기를 맞이해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으며 약 40여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조아라 강사는 자녀가 새학기에 효과적으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과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마인드에 대해 알려주었으며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은 마인드강연에 큰 관심을 보이고 경청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부모 김하나 씨(베트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와 함께 쿠키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못했는데 전문적으로 교육해주니 부모로서 어떻게 지도할 수 있는지 알게 돼 매우 기쁘고 유익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센터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복한 가정이 기초가 돼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시가 지난 2022~2023년 꿀벌 월동피해 농가의 사육군수 조기 정상화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꿀벌 면역증강제와 병해충 구제약품 등을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2023년 충주시 지역 내 꿀벌 월동피해 규모는 275농가에 약 1만 6000군에 이른다. 이는 월동 전 사육군수 약 4만군 중 약 40% 정도에 해당된다. 주요 피해 원인으로는 응애류 등의 질병으로 인한 집단 폐사, 겨울철 이상 기온으로 일벌 화분 채집 등 외부활동 중 체력 소진과 면역력 약화 등으로 인해 다수 실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2월부터 토종벌 사육농가 162곳을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외 2종의 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서양벌 사육농가 347곳을 대상으로 약 1억 9000만원의 예산으로 면역증강제와 기생충 구제역(응애류 등) 약품을 긴급 투입함으로써 산란촉진, 활동성 증가, 질병예방 등을 통한 꿀벌농가의 경영안정을 꾀하고 있다. 약품은 사전에 지역 내 꿀벌 사육장을 전수조사해 각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도록 배부했다. 아울러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을 ‘꿀벌 응애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양봉협회와 협력해 방제 홍보 및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볍씨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도열병, 키다리병, 벼잎선충 등을 방제하기 위한 소독 요령을 홍보했다. 볍씨 종자의 소독은 약제 소독과 온탕침법 등이 있다. 하지만 병원균이 균사와 포자 상태로 씨눈이나 씨젖까지 침입하는 특성상 소독 약제는 표면 살균 효과에 비해 내부 침투 살균 효과는 낮아 완벽한 방제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 두 가지 방제법을 혼용해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약제 소독은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의 경우 먼저 각종 병해충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에 대비해 소금물가리기(염수선) 처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처리를 완료한 후에는 20L의 물에 프로클로라즈유제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 액상 수화제를 각각 넣어 희석한 용액에 볍씨 10kg을 온도 30℃에 맞춰 48시간 동안 담가 둬 소독하면 된다. 온탕 소독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60℃의 물에 10분, 65℃ 물에 7분간 담군 뒤 바로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두면 약제 소독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온탕 소독과 약제 소독을 병행하면 97% 이상의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발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