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학습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교육 사각지대의 초등학생을 지원하는 ‘새라배움’을 운영한다. 새라배움은 난독, 난산,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등의 학습장애를 지닌 학생들에게 서울대학교 특수교육학 석·박사 과정 강사가 학생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새라배움은 선정된 학교를 방문해 초등 3~5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학습장애, 빈칸 채우기, 어휘, 읽기 이해 등 4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선별 검사 진행 후, 검사 점수 하위 15% 이하인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최대 30회기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1학기에는 80명에게 1대 소수 집중 교육 15회기를 2학기에는 1학기 교육학생 중 지속 교육이 필요한 20명에게 1대 1 집중 교육 15회기를 운영한다. 올해 새라배움은 시흥시 초등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학습무기력 등 정서·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프로그램을 새롭게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내면 역량 증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부패 및 비리 등 공직자 부조리 근절을 위해 15일부터 6월 3일까지 3주간 ‘2023년 상반기 공직자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갑질 등 공직사회의 신뢰를 저해하는 공직자의 모든 부조리 행위가 해당된다. 해당 신고는 시흥시청 누리집과 행정시스템 내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를 통해 누구든지 익명 또는 실명으로 할 수 있으며 신고자와 신고 내용에 대한 비밀은 철저하게 보장된다. 부패 등 공직자 부조리 근절에 있어 무엇보다 내부 신고가 중요한 만큼 시는 내부 직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고 접수된 신고 내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비위 행위 발견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함으로써 청렴한 공직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15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산림·농림 치유 프로그램인 올해 빛나는 우리 인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정서 안정 및 인지기능 유지를 위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위치한 산림·치유농장인 ‘슬로우파머’에서 정원 속 먹거리 수확하기, 청정 숲 트레킹, 숲속 치유 명상 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전통놀이, 꽃차 티백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우울감 개선 및 스트레스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밖에 나와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후련한 마음이 든다”며 “무엇보다 같은 조건의 분들이 모여 있어서 무슨 말을 해도 다 알아듣고 이해해주니 마음에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 및 가족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매 가족들이 서로 지지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의 건강권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호암직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최동진 씨는 15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동장 맹구호)에 기탁했다. 최동진 씨는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 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 돌봄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혹서기 홀몸노인을 위한 선풍기 전달과 명절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이웃 사랑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바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동진 씨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최동진 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창숙)는 15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함께 하는 하루 1만 보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만 보를 목표로 함께 걷고, 꾸준히 걷고,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건강한 걷기 습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직능단체와 상인회를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루 1만 보 걷기를 실천하고자 교현천과 충주천을 따라 전통시장까지 함께 걸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울러 성내충인동체육회는 걷기 운동에 대한 흥미 유발과 지속가능한 걷기 실천을 위해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충주시공식커뮤니티) ‘우리 함께 걸어요 동네한바퀴’ 성내충인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이달의 걷기왕’ 5명을 선발해 충주사랑상품권 1만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걷기의 즐거움을 알고 앞으로도 걷기운동을 꾸준히 실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대한실버회 인천지부(대표 박경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에 거주하는 실버들을 초청해 효도 관광 행사를 진행했다. 3일간 약 210여 명의 실버가 참석한 가운데 양떼목장, 시화나래 달전망대, 의왕 백운호수 등을 방문해 맛있는 점심과 레크레이션을 즐겼으며 메타세콰이어 숲을 거닐고 달전망대에서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봄을 만끽했다. 참석자 이옥자 씨는 “건강한 숲에서 레크레이션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도시락을 먹으며 같이 온 사람들과 오랜만에 많이 웃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한실버회 인천지부는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또 노인의 권익 신장 및 복지향상을 위한 지역 공동체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대한외국인지원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봄 나들이’를 기획했다. 지난 8일에는 외국인 실버들과 다문화 가정을 초대해 함께 시화호를 방문하고 9일에는 외국인 유학생들 및 근로자들과 함께 롯데월드를 관광했다. 참석자들은 가족 또는 친구들과 봄바람을 쐬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을 여행하고 싶어도 언어가 통하지 않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외출하기가 어려웠는데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인천과 서울의 유명지를 다닐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는 후문이다. 몽골인 마야 씨는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되었는데 항상 바빠서 시화호는 처음 와봤다. 전망대 관람도 하고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우리를 위해서 행사를 진행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미얀마 애니 씨는 “저는 한국에 1년째 살고 있다. 오랜만에 밖에서 도시락도 먹고 바닷가에 다녀와서 즐거웠다. 이런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외국인센터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을 위해 무료 한국어수업, 가족 힐링캠프, 어린이 이중언어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회장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가든호텔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복지모델의 정책화 및 제도화 지원을 위한 ‘국제스마트복지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국제스마트복지센터 발기인으로 국회 서정숙·이종성 의원, 정무성 숭실대학교 교수, 최균 한림대학교 교수, 최병호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황원규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12일 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치매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치매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사업을 담당하는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정책홍보팀에서 근무하는 김철 씨를 강사로 초빙해 치매전문인력의 역량, 치매관련 정책·연구 동향, 인지선별검사(CIST) 실시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노인 인구수와 추정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1차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태철)는 12일 주민자치위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십리길에 무궁화 및 꽃잔디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는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충주시에서 시행하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앙성면 시화십리길은 2021년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참여 시화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품을 비내길 및 앙성천 둑방길에 전시하며 조성된 길이다.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무궁화 및 꽃잔디 식재 이후 매월 ‘플로깅 데이’를 운영해 시화십리길을 산책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걷기 및 환경정화 활동으로 관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주민자치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신태철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조성한 시화십리길을 걷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앙성면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좋은 길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앙성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나서서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 주민들이 사용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주시는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