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서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 캠페인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인천서는 영종도 마시안해변과 실미해수욕장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는 인류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가꿔야 할 삶의 터전”이라며 “글로벌 환경 문제로 떠오르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더불어 인천의 해양 환경개선과 시민 의식 고취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5일, 인천 지역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이웃 등 500여 명이 중구 마시안해변에서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 일환의 정화활동을 펼쳤다. ‘플라스틱발자국’은 인류가 사용하고 폐기한 플라스틱 총량을 의미한다. 활동이 열린 마시안해변은 갯벌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어 다양한 바다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어업과 관광이 동시에 이뤄지는 특성상 해안에는 어업용 폐그물과 플라스틱 바가지·병·빨대, 일회용 도시락 용기, 비닐봉지, 스티로폼 등 쓰레기가 상당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중대형 전동 지게차를 출시하며, 산업현장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6월 최대 9톤(t)급 전동 지게차 신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모델은 4톤~9톤급 총 8종으로, 5톤을 초과하는 전동 지게차의 출시는 국내 제조사 중 처음이다. 신모델에는 고성능 리튬인산철(LFP)배터리가 탑재돼 1시간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연속 가동(93kWh 배터리 옵션 선택 시)이 가능하다. 또한 고전압 배터리와 고효율 영구자석 모터를 탑재해 동급 내연기관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며,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고온이나 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해풍과 비바람이 잦은 열악한 실외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IP67」 등급 이상의 방수·방진 설계를 적용했으며, 고강도 살수 테스트와 침수 주행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액셀을 밟지 않아도 정밀하게 저속주행하는 ‘크립(Creep)’ 기능을 중대형 전동 지게차에 적용해 사전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내에서 주로 쓰이는 소형 지게차는 소음과 매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보안검색요원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의 첫 수료생 36명을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안검색요원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은 인천시 중구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적극행정을 통해 올해 첫 도입·운영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소재지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 인재 양성과 더불어, 지역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지역-기업 간 상생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생들은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6주간 총 240시간에 걸친 이론 및 실습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항공 보안 및 경비업 법규, 승객 및 수하물 검색 방법, 실습(X-RAY CBT 판독)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선보이며,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 면접법 교육 등 구직 역량을 키우는 데도 힘썼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체계적인 사후관리 등을 통해 향후 국내 주요 공항 및 항공·운수 관련 보안업체 등 관련 분야로 취업할 수 있을 전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3일 관내 청소년·학부모 20명과 ‘제과제빵 프로그램(드림 파티쉐) - 가족 사랑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의 얼굴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 케이크 만들기 △가족사진이 인쇄된 엽서에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 쓰고 읽기 등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참가자 정소나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면서 “직접 쓴 편지를 함께 읽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과제빵 프로그램(드림파티쉐)은 연중 운영 중으로, 5월 중 다음 차수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youth.icjgss.or.kr)를 참고하거나 청소년팀(032-850-14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오는 6월 13일과 14일 중구문화회관에서 어린이 가족을 위한 LIVE 가족 국악극 ‘깨비친구 삽살이’를 선보인다. 이번 가족 국악극 ‘깨비친구 삽살이’는 아기 도깨비들과 강아지 ‘삽살이’가 친구가 돼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공연으로, ‘공존’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악 밴드와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여, 특색 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공연 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관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한국 전래 동화를 각색한 애니메이션과 그림자극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펼쳐진다. 공연은 오는 6월 13일 오전 10시 30분과 14일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회당 60분이다. 공연 예매는 엔티켓(www.enticket.com)과 인터파크티켓(nol.interpark.com/ticket)을 통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ij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재단은 이번 가족 국악극 깨비친구 삽살이 외에도 ‘스윙 어게인(Swing Again)’, 창작뮤지컬 ‘켈로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24년 한 해 동안 MICE 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인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와 공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MICE 조사연구에 따르면, 2024년 인천에서 개최된 MICE 행사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한 6,827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00.6%가 증가하는 등 대폭 상승했다. 주요 유치 성과로는 총 8개국 11,000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회의 ‘2025 뉴스킨 글로벌 라이브’, 3일간 7만여 명이 운집한 글로벌 EDM 축제 ‘UMF 코리아’, 국내 최초 개최된 ‘2024 아시아·태평양 풍력써밋(APWES)’ 등이 있다. 또한, 세계 최대 지구과학 분야 학술회의인 ‘2027 IUGG 총회’,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전 세계 직접판매산업인의 총회인 ‘2026 WFDSA 총회’ 등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대형 MICE 행사들을 연이어 유치하며, 인천의 MICE 브랜드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인천은 2023년 ICCA(국제컨벤션협회) 기준 세계 127위로 전년보다 165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U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5월 8일, 글로벌 크루즈 선박 ‘오베이션 오브 더 씨즈(Ovation of the Seas)’ 입항(천진→인천→제주 등)에 맞춰 개항장 셔틀버스 운영 및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해 약 2,000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개항장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얄캐리비언 선사와 롯데관광개발과 협업해 인천에 입항한 개별 크루즈 관광객을 원도심 관광지로 유치하고, 체류 시간 동안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됐다. 선사와 여행사는 버스 20대를 투입해‘크루즈 터미널-인천아트플랫폼’노선을 운영했고, 시와 공사에서는 이에 맞춰 현장 환대행사와 관광안내, 스탬프투어를 진행했다. 당일 중구 한중문화관 공터에서는 사물놀이, 난타 등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환대공연이 열렸고, 관광객 맞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 투어프렌즈’를 통해 개항장 일원에서 현장 관광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개항장 일대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인천 개항장은 1883년부터 일찍이 문을 열었던 글로벌 개항지로, 서양 문물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가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시민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중부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불법 촬영 등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조치로 이용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중구청 자원순환과,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범죄예방대응과 소속 담당자들로 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점검 대상은 월미도, 인천종합어시장 등 방문객이 많은 공중화장실 6곳이다. 전파탐지기 등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고, 점검 결과 모두 양호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8일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설립은 시대적 과제”라며 “구 차원에서도 예산 분담 의지가 있는 만큼,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종합병원 설립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현재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인구 13만 명을 돌파하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된 종합병원이 1곳도 없다(2025년 4월 30일 기준). 더욱이, 영종지역에 있는 인천공항은 최근 4단계 건설사업으로 여객 1억 명 시대를 맞이했음에도, 싱가포르·도쿄 등 해외 주요 도시들과 달리 인근 10㎞ 이내에 감염병 특화병원이나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병원이 전무하다.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과의 거리가 30㎞가 넘고, 이마저도 영종대교나 인천대교로 바다를 건너야 해 응급환자 이송 시 30분 이상 소요된다. 따라서 항공사고 등 대형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코로나19 등과 같은 신종 감염병을 초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관문 도시’인 영종에 응급의료와 격리 치료 등의 기능을 갖춘 종합병원을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는 게 중구의 논리다. 그간 중구는 24시간 문(Moon) 여는 병원,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등의 정책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영종구 출범 1년여를 앞두고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오는 2026년 7월 1일 영종구가 출범 예정인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성공적인 구 출범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수인 만큼, 주민과의 소통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지난 4월 26일 영종 씨사이드 파크에서 열린 ‘제25회 영종 주민의 날 행사’ 현장에 ‘영종구 출범 안내 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영종구 출범 주요 추진 사항과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질의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또, ‘영종구 상징물’ 개발과 관련해 사전인식 키워드 조사도 함께 추진했다. 특히 의견 수렴 프로그램인 ‘소원 나무 체험’을 통해 영종구에 기대하는 점과 바라는 점, 영종구가 출범하는 2026년 나의 소원 등 각계각층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결과, 250여 명의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부스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영종구’,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영종구’, ‘문화 행사가 많은 영종구’ 등의 바람을 적으며 영종구 출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