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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연, 선관위 해체하고 ‘이대형 체제’ 본격 가동… 12일 출정식 개최

9개월 대장정 마무리, 10일 선관위 공식 해체… 본격 선거 국면 전환
김지호 상임대표, 계양 장인수·부평 이동숙 신임 공동대표 임명으로 조직 강화
이대형 후보, 12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서 ‘인천 교육 정상화’ 출정 선언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 지역 보수 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이끌어온 ‘공정교육바른인천연합’(이하 공인연)이 단일화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본선 체제로 전환한다.

 

공인연 김지호 상임대표는 10일을 기점으로 보수교육감 단일화를 위해 운영해온 선거관리위원회를 공식 해체하고, 단일 후보로 확정된 이대형 후보의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인연은 지난 6일 이대형 후보를 인천광역시 보수교육감 단일 후보로 확정하고 임명장을 수여한 바 있다. 이번 단일화는 지난해 6월부터 약 9개월간 10여 차례의 공개 토의와 120여 명의 시민연합 대표단이 참여한 간담회 등 엄격한 민주적 절차를 거쳐 완성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상임대표는 “이번 단일화는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진행됐다”며 “끝까지 합의된 규정을 준수한 이대형 후보야말로 인천 교육 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조직 정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상임대표는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계양 지역 장인수, 부평 지역 이동숙 씨를 각각 신임 공동대표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는 단일화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이탈 세력의 공백을 메우고 지역별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단일화 과정에서의 일부 후보 이탈에 대해 김 상임대표는 “개인의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인천 교육의 미래라는 대의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하면서도, “이탈한 후보들 역시 보수 교육감 탄생이라는 대의를 위해 조속히 연대에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수 진영의 단일 깃발을 든 이대형 후보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광역시 교육청 계단 앞에서 공식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출정식을 통해 인천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보수 통합의 의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