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선착장에 어업 장비 십수년 흉물로 방치...선착장 기능 상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서해5도서에 선착장과 항구등에 장기간 방치돼 있는 녹슨 폐 어업 장비가 무단 방치로 인해 관광지내 선착장이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는 서해5도에 속하고 있으면서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는 천연 관광지역인데 관광객들이 폐어구로 눈살을 찌푸리고 있어 이미지 실추를 하고 있다. 관광객이 연평도를 찾으면 먼저 선착장에 내리게 되는데, 선착장에서 나오자 첫눈에 들어오는 것은 푸른 풍경이 아니라 선착장에 무질서하게 널브러져 있는 녹슨 폐 어업 장비가 눈에 들어온다. 연평도는 군사지역이기도 하지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천혜의 관광지인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연평도 선착장에는 수년 동안 장기간 방치돼 있는 녹슨 닺을 비롯해 폐그물, 통발, 공사업체들이 쓰고 있는 장비와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각종 공사 장비가 뒤엉켜 선착장 인근을 가득 메우고 있다. 여기에 인천발 여객선이 도착하는 시간 때는 관광객 맞이 버스와 군부대 차량 등이 선착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상태라 선착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해, 통제불능의 시간돼 버린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이를 통제 하거나 교통 정리하는 경찰 하나 없는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