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 우크라이나 성금 500만원 전달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3월 2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러시아의 모든 침략적 행위와 군사적 행동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하루속히 종식되어 안전과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이번 모금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적게는 만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이고르 데니슉 우크라이나 1등 서기관이 전달 받았으며, 이고르 데니슉 서기관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성금을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구의 약 4분의 1이이상이 피난길에 올랐고, 피난민의 90% 이상이 여성과 아동으로, 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전쟁이 종식되어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