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최근 갈수록 심화되는 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도시 주민들의 관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옹진 섬마을 도시농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옹진 섬마을 도시농부’ 사업은 도시의 유휴인력을 모집하여 농부로 육성하고, 옹진군 농가에 영농 및 근로인력으로 알선 및 중개되어 각 농가에서 일손을 돕게 된다. 옹진군 농정과에 따르면 올 하반기 100명의 도시농부를 모집할 계획에 있다.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숙련된 도시농부를 육성하여 장기적으로 옹진군으로의 정착 유도 및 농촌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도시농부로 선정이 되면 각 농가에서 1일 4시간 작업을 원칙으로 근무하고 하루 6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이 중 70%를 옹진군에서 지원한다. 또한 여객선 입도비 등 교통비, 숙박비 및 식비가 지원되고 여객선이 결항되어 출도가 지연되는 경우 숙박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농부 참여자는 작업 전 사전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작물별로 농작업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농작업 과정에서 도시농부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이주환 농정 과장은“도시농부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인천 - 이진희 기자】옹진군이 약국 없는 섬 지역에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 및 보건의료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한 민간약국 운영 비용지원 조례가 연내 제정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안전 상비 의약품의 원활한 구매에 불편함을 겪는 주민들이 없도록 옹진군에서는 민간약국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내년부터 약국이 없는 면 별 1개소에 한하여 약국 운영자에게 약국 월 임차료와 주거 월 임차료를 각각 80%씩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지원금의 지급 조건은 매월 약국 및 약국 운영자 임차료 납부내역과 월 약국 운영실적을 제출해야 하며, 지급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지원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환수 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약국이 없는 도서지역에 약국을 개설할 경우, 약국운영비 중 약국 임대료와 약사 주거비용을 지원하여 약국 개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줌으로써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수(문경복)는 “민간약국 운영비 지원 조례 마련을 시작으로 섬 지역의 의료자원 분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약국이 없는 6개면의 약국을 유치하여 군민의 주거환경 인프라를 개선하여 인구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특화사업 중 하나인 “찾아가는 홀몸어르신 생신축하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홀몸어르신 생신축하 사업은 백령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생일을 맞은 독거노인 댁을 방문해 롤케이크와 위원들이 직접 쓴 손 편지를 전달해 드리는 사업이다. 올해는 독거노인 146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생신일에 찾아뵙고 생신축하노래를 불러드리는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생신축하를 받은 한 어르신은“혼자 살아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생일날 이렇게 찾아와서 맛있는 케이크도 선물해주고 이야기도 들어줘서 고맙다”며 “올해들어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 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대정 백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쓸쓸하게 생신을 맞을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생신축하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백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의 구심점으로서 어려운 주민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어르신 생산축하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오고 있으며, 파리바게트 백령도점과 MOU 체결로 롤케이크를 할인가로 구입하여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