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가 보건소 및 지정 약국 중심의 폐의약품 배출장소를 구민 생활 반경 내 11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설치했다. 이에 따라 폐의약품 수거함은 기존 동구보건소와 백제약국 2곳에서 11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추가, 총 13곳으로 늘면서 구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폐의약품은 가정 내 보관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의 우려가 있으며, 하수구와 쓰레기통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어 안전한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은 가루약은 포지 그대로, 알약은 겉포장만 제거 후 포장된 그대로, 물약과 시럽은 새지 않도록 용기 마개를 잠그고, 안약·연고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겉포장 제거 후 마개를 잠그고 배출하면 된다. 단,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은 배출 대상이 아니므로 배출시 유의해야 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로 환경오염 예방 및 구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번거롭더라도 가정 내 폐의약품은 생활쓰레기로 배출하지 말고 분리배출해 전용 수거함에 넣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의약관리팀(770-5723
【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 동구가 지역 발전을 위한 34개 사업 1,130억원의 예산 확보에 나선다. 동구는 정부정책 방향 및 인천시 역점사업과 연계한 국·시비 신규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재정 여건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 추진력을 마련하기 위해 15일 소나무홀에서 ‘2024년 국·시비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업 및 지역발전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34개 사업 1,130억원의 2024년 국·시비 예산 확보가 목표로 이번 발굴된 분야별 사업들은 동구의 중·장기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찬진 동구청장은 “보건·복지·안전·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 동구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국·시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