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플로리스트과가 ‘행복을 전하는 직업, 평생 직업 플로리스트’라는 교육 철학 아래, 예술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감성산업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꽃과 식물, 그리고 사람을 잇는 창조적 디자인 교육으로 주목받으며, 지역 화훼문화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플라워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감성산업의 중심을 잇다 플로리스트과는 절화·분화·가공화·조화 등을 활용해 화훼 상품을 제작·판매하고, 실내외 공간 연출과 결혼식, 파티,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현장에서 예술적 감각을 실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단순한 꽃꽂이를 넘어 인테리어 디자인, 디스플레이, 플라워 테라피, 도시농업, 보타닉 디자인 등 문화융합형 플라워 비즈니스로의 확장이 가능하도록 실무형 교육이 이뤄진다. 부산·경남권 유일의 플로리스트 전문 학과로서, 최신 실습 장비와 트렌디한 교수진이 이끄는 수업은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길러내고 있다. ■ ‘입학과 동시에 진로 설계’… NCS 기반 실무 중심 교육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플로리스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홍순서 의원이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2025년 지방자치 의정대상’에서 우수조례 제정과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홍 의원은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하며, 실생활 중심의 정책 개발로 서구 의정의 모범을 보여왔다. 분구 과정에서 검단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한글 문화를 보호하기 위해 ‘한글 사랑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 조례’를 마련해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25년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대표의원으로서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 진단과 개선방안을 적극 제시했다. 그 결과 반려견 순찰대 운영 조례를 마련해 반려동물 순찰대를 만들어 활동하고, 전국 최초로‘반려동물 장례문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동물을 생명권에 기반한 존엄한 존재로 인식하고, 민간 장묘업체와의 협약을 체결해 주민혜택을 증진시켰다. 홍 의원은 현재까지 30여 건이 넘는 우수 조례를 제․개정하며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왔고, 지속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구민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홍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장애인활동지원센터가 6일, 인천사회복지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활동지원사의 전문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활동지원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활동지원사 업무 수행 시 유의사항 ▲이용자 인권 및 개인정보 보호 ▲급여 관리 및 서비스 제공 기준 ▲부정수급 방지 및 신고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루었다. 특히,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간의 상호 존중과 신뢰 형성을 통한 ‘인권 친화적 지원 문화 조성’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과 자살예방, 자살징후,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건강 관련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활동지원사들이 응급상황이나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이 이뤄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활동지원사는 “평소 현장에서 겪던 어려움을 사례 중심으로 다뤄 이해가 쉬웠고, 앞으로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 이후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이 ‘지방분권의 경제적 기초- 균형발전예산의 문제점과 재정립’을 주제로 제1회 정책세미나를 11월 5일 14시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인 해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정책세미나에는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차규근 국회의원이 기조발언을, 하였고, 류제성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김호범 부산대 명예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였였고, 박인규 전)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외협력관과 송성준 사단법인 시민정책공방 정책기획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발제에 나선 김호범 부산대 명예교수는 “균형발전예산은 전형적인 짜깁기 예산이며, 지방비 부담이 2019년 이후 오히려 4-50%나 증가했다”며 “이는 사실상 예산 감소”라는 점을 통계적 자료를 이용하여 명확하게 설명하였다. 또 “지역의 자율성이 철저히 부정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예산편성 기준의 재정비, 균특회계의 대대적인 증액, 자체 세원의 확보, 지역 균형성장펀드의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며 지역주도형 집행체계가 강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정비와 지원체계의 구축도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차규근 의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콩고민주공화국 내무부 소속 고위 관계자 4명이 11월5일 인천소방본부를 방문해 대한민국과 콩고민주공화국 간 화재 대응 역량 강화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콩고민주공화국 내무부의 자문관 마이트르 존 카팜부 은탐부 등 4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에서는 소방본부장과 국제협력국장, 복지회계과장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119종합상황실 및 미추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를 견학하며 소방차량과 장비에 대한 소개를 받았고, 현장 대응 시스템과 통합 상황 관리 플랫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콩고민주공화국은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화재 위험 증가에 대응하여 중고 소방차 및 구급차 무상기증, 장비 및 기술 교육 협력, 소방학교 운영 및 교육 콘텐츠 교류, 그리고 종합상황관제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요청을 전달했다. 인천소방본부장(임원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이 소방 및 재난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과 대한민국 인천시는 앞으로 경제·문화·교육·안전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시청사 4층에 조성된 ‘하늘정원·열린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인문·생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생활 속 인문도시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6일 개장과 함께 첫 프로그램으로 ‘식물에게 배우는 지속가능성’, ‘도시에서 책을 가꾸는 법’ 등 생태 인문 특강을 진행했다. 하늘정원은 2014년 조성된 옥상정원을 전면 재정비해, 친환경 식물 70종·자생화단·휴게데크 등을 갖춘 도심 속 자연형 공간으로 거듭났다. 열린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소형 독서문화공간으로, 전자책·시민기증도서·전문서적 등 약 3천여 권이 비치돼 있다. 두 공간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독서·휴식·학습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 인문정원 구조로 설계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장식에서 “행정이 시민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공간이 아니라 경험”이라며 “시청이 단순한 업무시설이 아니라 시민이 머무는 열린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산은 15분 도시 전략을 통해 도심 곳곳에서 쉼과 배움이 공존하는 도시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하늘정원과 열린도서관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시민 중심의 따뜻한 연대 행정을 실천했다. 시는 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이전공공기관 합동 희망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열고, 소외이웃 1,200가구에 생필품과 응원메시지를 담은 희망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남부발전 등 20개 공공기관이 함께한 민·관·공 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상징적 자리였다. 행사 현장에는 400여 명의 공공기관 직원, 시민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해 상자를 포장하고 전달 준비를 함께 했다. 상자에는 식료품·의약품·방한용품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쓴 격려 편지가 동봉돼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은 마치 작은 축제처럼 활기찼고, 자원봉사자들의 웃음 속에 “부산은 언제나 함께 가는 도시”라는 문구가 자연스럽게 울려 퍼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공공기관은 행정 파트너이자 지역의 가족”이라며 “공공이 시민의 곁에서 따뜻한 손을 내미는 것이 진정한 봉사행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눔은 복지의 한 형태가 아니라 도시의 품격을 완성하는 힘”이라며 “부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따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이토록 자유롭고 따뜻한 교류는 처음이었습니다. 진리 안에서 진정한 평화를 느꼈습니다.”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에 참석한 한 종교지도자의 고백이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이 종교지도자들의 화합을 이루는 메카로 성장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0월 30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만국특강)’은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2024년 2월 1기를 시작으로 매 기수 참가국과 종단이 확대되며 현재는 ‘세계 종교인들의 대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3기 만국특강은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렸고 59개국 440명의 종교자도자를 포함한 1000명 이상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 요한계시록으로 하나 된 종교 3기에 참여한 종교지도자들은 신천지예수교를 통해 배운 ‘진리’에는 힘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처음 만국특강에 참석한 율려성원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회의 회주)은 “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부담제로 브랜드숍’ 팝업스토어를 열며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행사가 아닌,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리빙랩형(생활실험형) 유통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6일 센텀시티몰 1층에서 개장식을 열고, 부산 청년·소상공인 브랜드 40여 종을 선보였다. 팝업스토어는 지역 제조·디자인·식품·뷰티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을 시민이 직접 사용해본 뒤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판매 공간은 단순한 진열 대신 ‘체험존+리뷰존+토크존’으로 구성돼,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박형준 시장이 제시한 ‘시민참여형 브랜드 생태계’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상품기획·홍보·유통까지 지역 내에서 자생적으로 순환되는 구조를 갖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경제의 핵심은 생산보다 소비, 공급보다 경험”이라며 “부산의 브랜드가 전국 어디서나 통할 수 있도록 판로와 신뢰를 동시에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민이 선택한 브랜드가 곧 부산의 산업이 된다”며 “행정은 이를 연결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제품 인지도·판매율·소비자 만족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주최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이 역대 최대 규모로 성료되며, 세계 종교 지도자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참석자들은 “이토록 자유롭고 따뜻한 교류는 처음이었으며, 진리 안에서 진정한 평화를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59개국 440명의 종교 지도자를 포함하여 1,000명 이상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만국특강은 2024년 2월 1기를 시작으로 매 기수 규모가 확대되며 현재 ‘세계 종교인들의 대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기독교, 불교, 이슬람, 힌두교, 유교 등 다양한 종단의 지도자들은 신천지예수교회를 통해 배운 ‘진리의 말씀’에 힘이 있다고 평가했다. 율려성원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회의 회주)은 “신천지가 발전하는 이유는 ‘말씀의 위력’이며, 이 말씀이 종교의 벽을 넘어 인류가 하나 되는 길임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와티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