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말 아닌 성과로 승부” 박중묵 전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이 5일 오전 부산 동래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부의장은 2001년 정당 활동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구청장 비서실장, 3선 시의원 등 25년간 쌓아온 지방·교육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동래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말이 아닌 실행으로, 구호가 아닌 성과로 동래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부의장은 이날 동래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종갓집 동래’의 위상을 회복하고, 인공지능 기반 학습 환경 구축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재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변화를 반영한 선제적 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지역 자산을 경제 가치로 연결하는 ‘동래형 경제 모델’ 구축과 복합문화센터 확충을 약속했다. 행정의 핵심 가치로는 ‘실행력’을 내세웠다. 국회의원 및 공무원과의 유기적 협업으로 예산 확보부터 사업 성과까지 직접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전 부의장은 ‘민심이 곧 길’이라는 신조로 동래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힘내라병원이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한 지난해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는 산재 환자를 위한 치료 및 재활 서비스 제공 수준을 점검하고 의료 서비스 질 관리와 진료 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의료 서비스의 질, 환자 안전 관리, 의료 인력 및 시설 운영 등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힘내라병원은 산재 환자 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행정상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진료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료 이후 재활 단계까지 연계한 통합 진료 운영을 강화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산재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진료 안내와 지원 체계를 마련해 치료 과정 전반의 만족도를 높이고, 진료과 간 협력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온 점도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병원 측은 진료 환경 전반에서 안전 관리와 이용 편의 개선을 병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료 현장에서는 산재 환자 진료의 질이 단순한 평가 통과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진료 정보 전달의 공백, 부서 간 연계 지연, 재활 단계 전환 과정에서의 안내 부족 등은 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고용노동부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은 4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함께 협력사 경영진 및 관리자 31개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연구소와 협력사가 한마음으로 결속해 ‘현장 기반의 자율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연구소 내 모든 작업 현장의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정부의 안전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연구소 내 주요 안전수칙 위반 사례를 점검하는 한편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관리 노하우를 나눴다.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 전원은 안전결의문을 낭독하고 서명식을 진행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구축된 안전 파트너십이 연구소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노동과 생명이 존중받는 활기찬 일터 조성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과 현장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경제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제언과 비판이 쏟아졌다. 부산민주연구원 6.0 해양경제수도 분과는 5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해양경제수도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도 부산 전략에 따른 시정 평가와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라는 상징적 사건을 넘어, 부산이 실질적인 글로벌 해양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원동욱 동아대학교 교수는 해양수산부 이전 이후의 ‘포스트 이전’ 전략 부재를 강력히 지적했다. 원 교수는 “기관의 물리적 이전은 해양수도 완성을 위한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다”라며, “부산이 글로벌 해양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 중심지를 넘어 금융, 기술, 교육이 통합된 해양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북항 재개발과 가덕도신공항을 연계한 ‘트라이포트(Tri-Port)’ 전략이 정치적 구호를 넘어 실제 물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델로 진화해야 함을 역설하며, 지자체 차원의 강력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주문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봄을 맞아 상설전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테마해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박물관은 올 3월부터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전시품을 심층 설명하는 테마해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테마해설은 상설 전시품 가운데 선정된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유물과 자료를 연계해 밀도 있는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상설해설과 달리 하나의 주제를 축으로 전시를 재구성해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테마는 ‘해양도시 인천’이다. 박물관 상설 전시품 가운데 인천과 관련된 자료는 전체의 47%에 해당하는 94건 317점에 이른다. 박물관은 이를 토대로 인천과 바다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체계적으로 조명하는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해설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시청각 자료 기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관련 사진과 지도,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확인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기존 전시 관람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마해설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10일부터 박물관 개관일 오후 3시에 시작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회차당 최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이경민 전 영도구의회 의장이 오늘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영도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영도를 더 이상 관리만 해서는 안 된다”며 “거대한 변화를 뚫고 나갈 추진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기회를 성장으로 만드는 영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해양수산부 이전 효과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도록 연결하고, 정체된 대형 프로젝트는 정무적 협상력을 동원해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보가 열리는 영도’를 구현하기 위해 정비사업과 상권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이 관리비를 쉽게 분석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행동하는 리더십’과 ‘검증된 실무 능력’을 내세웠다. 과거 청학동 앞바다 노후 선박 계류 계획을 중단시킨 사례를 들며 영도의 미래 주권을 사수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난 구의원 선거 득표율 1위는 실무 능력을 믿어준 구민의 선택”이라며 여야 경계를 넘어 구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실리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이경민 전 영도구의회 의장이 오늘(5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질 영도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정체된 영도의 엔진을 다시 돌리고, 기회를 성장으로 만드는 ‘도시의 미래를 설계할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해양수산부 이전 효과의 지역 경제 연결 ▲정체된 대형 프로젝트의 정무적 실행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행정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예비후보는 제9대 영도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3일 법원에서 구속됐다.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지 약 두 달 만이며,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를 구속 사유로 지목했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서 신병을 확보한 상태다. 수사 과정에서 강선우 의원 자택에서 다량의 현금이 보관된 별도 공간이 확인된 점은 법원의 구속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에 앞서 자택이 정돈된 채로 관리된 점과 압수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 제공을 거부한 점 등에서도 증거 인멸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강 의원 측은 이와 관련해 “경조사비와 생활비 등을 위해 현금을 보관해온 것이지, 김 전 시의원이 건넨 ‘1억 원 쇼핑백’의 존재는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전 보좌관은 경찰 조사에서 1억 원이 전세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강 의원 측은 해당 자금의 출처가 시부상 부의금이라고 주장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밀리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2'가 오는 4월 1일 서울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극단 지우는 전작 '불편한 편의점'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로 올봄 관객과 만난다. 공연은 오픈런으로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김호연 작가의 밀리언셀러 소설 '불편한 편의점2'(2022)를 원작으로 한다. 약 17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전작 '불편한 편의점'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지난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변화와 성장을 그린다. 무대의 중심은 여전히 ‘올웨이즈 편의점’이다. 독고가 떠난 뒤 1년 반이 흐른 시점, 무명 배우 근배가 새 야간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근배는 작가 인경이 집필한 공연 '불편한 편의점'에서 독고 역에 캐스팅되지만, 인물 해석의 벽에 부딪히자 직접 편의점에서 일하며 독고를 이해하려 한다. 편의점의 밤을 오가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해와 소통’이라는 주제를 풀어낸다. 이번 시즌은 제작진 구성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총괄 프로듀서 황기현을 중심으로, 연출에는 승운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작품 특유의 따뜻한 정서와 인물 간 감정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서울 관악구 샤로수길에 위치한 다이닝 이머시브 공연 공간 남극장이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개관했다. 공연과 식사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문화 공간으로, 기존 객석 중심 관람 방식을 넘어 관객이 이야기 속 공간에 직접 머무르는 환경을 제시한다. 남극장은 무대를 바라보는 수동적 관람 형식에서 벗어나 관객이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지향한다. 공연장과 일상의 공간적 경계를 허물고, 예술이 특정 장소에서 소비되는 콘텐츠가 아니라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이 되도록 한다는 취지다. 개관작은 다이닝 이머시브 연극 '식당'이다. 이 작품은 식사가 공연과 분리된 서비스가 아니라, 극의 흐름 속 하나의 장면으로 작동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관객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식당의 손님’으로 설정돼 공간 안에 머물며 사건과 인물의 관계를 체험한다. 음식이 준비되고 제공되는 과정 또한 이야기의 일부로 전개돼, 관객은 자연스럽게 극 안에 존재하게 된다. 이는 기존 디너쇼나 뮤지컬 펍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창작극 형태의 다이닝 이머시브 공연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남극장은 이를 통해 공연과 공간, 관객의 관계를 확장하는 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