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대정읍 농어업 특화 워케이션 센터인 ‘대정읍 촌피스’는 지난 9. 16.(화), 제주폐가살리기협동조합(이사장 김영민)과 메가존클라우드(대표이사 염동훈) 관계자 및 문대준 모슬포수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주지역 청년과 창작자의 역량을 키우고 농어업‧관광‧문화산업 등 전통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창작자 지원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농수축산업‧관광‧문화 등 지역산업 홍보 ▲워크숍․세미나 공동개최, 연구성과 공유 및 협력 확대를 통한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정태준 대정읍 촌피스 추진단장은 “1차 산업 분야는 온라인 마케팅을 비롯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 매우 많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성장 전환의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으며,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는 “AI 기술이 지역 창작자와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2025년 9월 18일(목요일) 제주시 하나로마트 노형점 주차장 동쪽에서 열린‘2025 로컬푸드상생마켓’행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했다. 이상봉 의장을 비롯한 사무처(공보관) 직원 10여명은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홍보에 동참했으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과 로컬푸드 레시피 공유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6차산업인증업체인 제주마미, 고사리숲영농조합법인,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제주삼다알로에영농조합법인 등 22개 사업체가 참여하여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로컬푸드도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 됐다. 이상봉 의장은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건강한 먹거리 확산으로 이어진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지역에서 자란 농산물을 더욱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23일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초등학교 보호자 150명을 대상으로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문해력 영역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의 학력 향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초등학교 교사로 20년간 재직하며‘공부머리를 키우는 공부법’,‘문해력 수업’등을 집필한 전병규 교사(필명: 콩나물쌤)가‘문해력, 공부의 핵심열쇠’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문해력 부족의 진짜 의미, 초등 국어 실력이 수능까지 이어지는 이유, 독해가 어려운 네 가지 원인 등 자녀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문해력 향상 방법과 효과적인 교육 전략을 보호자에게 안내하는 자리로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는 실천적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문해력 향상 방법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보호자에게 안내하는 자리로 오는 26일까지 온라인(https://ksurv.kr/akM3Ojg-NzY)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회장 권익현 부안군수, 이하 전국원전동맹)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현행 원전 관련 법령‧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전국원전동맹 23개 지자체가 뜻을 함께했으며 현장에는 협의회장인 권익현 부안군수와 협의회원인 심덕섭 고창군수가 참석했다. 이날 전국원전동맹은 “정부가 지난 8월 입법 예고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에서 원전 부지 안에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주민 동의와 공론화 절차는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또 “특별법 본문은 2050년과 2060년까지 중간저장시설과 최종 처분장을 운영하겠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이는 ‘강제조항’이 아닌 ‘노력하겠다’는 임의조항에 불과해 결국 임시저장시설의 영구화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특히 시행령 제정안에서 ‘주변 지역’을 반경 5km로 한정한 것은 국제적으로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km로 확대된 현실을 외면한 것으로 지적했다. 이는 원전 인근 23개 지자체 지역 주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5일 순천시립합창단 신임 지휘자로 장윤정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장윤정 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텍사스대학교에서 합창 지휘를 전공했으며, 포항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서초구립합창단 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젊은 음악인들과의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0월 15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과 첫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장 지휘자는 “10년 전 순천시립합창단 제68회 정기공연에서 객원 지휘자로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반갑다”며 “그때보다 더욱 의욕적인 단원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단원들과 함께 최고의 시립합창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장윤정 지휘자는 창단 40주년을 맞은 시립합창단의 첫 여성 지휘자로서, 지난 6월 선임된 김성용 시립합창단 단무장과 함께 합창단에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감동적이고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립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노인복지관과 청소년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역과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다짐했다. 함평군은 18일 “함평군노인복지관과 청소년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17일 ‘10년의 동행, 함께 만드는 복지의 미래’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김영권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어르신과 청소년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 10년간 두 기관이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공동의 목표를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장욱종 노인복지관장과 오혜연 청소년센터 관장이 공로패를 받으며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받았으며, 두 기관이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영권 대표이사는 “기관 종사자와 항상 협력하여주신 지역사회, 함평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성장하고, 존중받는 복지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의 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발전 방안 의원연구단체(대표의원 유이수)는 17일 충남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유이수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재천, 김규성, 성중기, 최광호 의원과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 연구용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해 친환경 자원순환과 에너지 자립 방안을 모색했다.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통해 얻은 메탄가스를 전기와 열에너지로 활용하는 첨단 환경시설이다. 또한 발생하는 부산물을 퇴비화하여 농업에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 내부와 외부를 직접 둘러보며 사업 효과와 추진 시 유의할 점 등 현장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 안전관리 체계, 경제적·환경적 효과 등을 청취하고, 이를 완주군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유이수 의원은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모델”이라며, “완주군 역시 농축산업 기반이 탄탄한 만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18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공동 기자회견에 참여해 “시행을 앞둔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설치를 골자로 한 ‘특별법 시행령’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원전과 관련된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원전동맹 협의회장)가 함께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 선정 등을 골자로 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직제 시행령’을 의결했다. 이에 전국원전지역동맹은 “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을 짓는데 주민동의 등 실질적인 주민수용성 절차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임시저장시설의 영구화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고 일제히 반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해당 법령에서 ‘주변지역’을 저장시설 반경 5㎞로 한정한 것은 핵발전소와 동일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합리한 기준이다”고 성토했다. 이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 대흥초 학생들이 현충 시설을 찾아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호국정신을 배웠다. 정읍시는 지난 17일 대흥초등학교 3~5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현충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투어에서 백정기의사기념관을 비롯해 애국지사박준승기념관 등 6곳을 방문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백정기의사기념관과 애국지사박준승기념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영상자료를 시청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독립운동과 민족정신을 되새겼다. 투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진으로만 보던 기념관을 직접 와서 선열들의 희생을 느낄 수 있었고, 정읍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현충 시설 투어를 통해 역사와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국정신 선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폭염을 견뎌낸 들녘이 황금물결을 준비하는 시절, 오곡백과 풍성한 추석이 다가온다. 2025년 한가위를 맞아 남원시에서 특산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지리산 자락 청정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여 믿을 수 있고, 지역을 살리는 상생의 가치가 담겨있어 소중한 이들에게 정성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명가의 솜씨를 그대로 담은 남원 추어탕과 김부각 남원의 대표 향토 음식 김부각은 활용도 높고, 저장성도 좋아 인기있는 선물 아이템이다. 사회적기업 (유)하이오백은 지리산 해발 500미터 청정지역에서 김부각을 생산한다. 3대째 내려온 비법으로 만든 김부각은 도톰한 찹쌀꽃과 현미유가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여 ‘金’부각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조각 부각(22,000원)과 통김부각(25,000원)이 있으며, 제주산 메밀을 첨가한 메밀부각(30,000원)도 별미다. (사회적기업 하이오백 063-636-2072) 남원김부각협동조합은 프리미엄 원재료로 만든 ‘한선생 김부각’을 선보였다. 유기농 지주식김에 남원산 고구마풀을 발라 NON-GMO 유채유로 튀겨내고, 가마에서 직접 구운 황토소금과 천연발효조미료로 감칠맛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