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신청, 알레르기성 천식(Allergic 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해, 가장 먼저 지난 5월 유럽, 6월 국내에서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아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허가로 영국에서도 퍼스트무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종합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주최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는 'The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을 주제로 7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250개 기업과 약 1만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위탁생산(CMO) 역량과 신규 위탁개발(CDO) 기술 플랫폼 등 한 층 강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적극 홍보한다. 부스에는 LED 스크린과 월 그래픽을 통해 오는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132만4천 리터), 위탁개발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함께 항체·약물 접합체(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방미중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연수단이 현지시각 8일 오전 10시 국외연수에 나서 인천미래교육 디자인을 위해 미국 교육정책탐방에 스탠포드 D-School에서 아리엘 라즈 협력학습부서장, 셰이머스 유 하트 교육과정 디자이너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혁신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스탠포드 D-School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디자인 씽킹(Thinking)’을 통해 생각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시교육청 연수단은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협업을 희망하는 스탠포드 D-School의 교육 프레임과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인천시교육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미래형 교육대학인 미네르바대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스탠포드대 교육대학원 최고기술책임자인 폴킴 교수,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인 신기욱 교수와의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최신 교육혁신 동향을 파악하고, 또 읽걷쓰와 AI인공지능 연계 방안, 이유있는 학습, 공공선을 위한 교육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국교육원, 한인회 관계자 및 한국학교 관계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최근 미국 국무부가 지난해 10월 일본 정부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종교법인 해산 명령 청구와 사법부의 수용을 ‘일반적 규범’에서 벗어난 것으로 우려하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발간된 2023년 종교자유보고서는 “2023년 10월 13일 도쿄지방법원은 문부과학성(문부성)이 이전에 통일교로 알려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해산을 명령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였다”라며 ”이는 이전 취소 명령이 형법 위반에 따른 것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해산 명령은 민법 위반에 근거해 내려진 것으로 규범에서 벗어난 것(a deviation from the norm)”라고 우려했다. 또한, 이 보고서에는 가정연합이 지난해 10월 16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제시한 해산 근거가 법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공개 성명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가정연합 측 변호사가 성명에서 해당 해산 명령이 어떤 법을 위반했는지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했다고 언급했다. 일본 변호사 나카야마 다쓰키가 9월 출간물을 통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이끄는 일본 정부가 1951년 종교법인법을 따르지 않고 정치를 실천(practicing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군) 국회의원은 9일 강화·옹진군 등 인구감소지역의 세컨드홈 활성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1주택자가 2024년 1월부터 2026년 말까지 인구감소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취득하더라도 1주택자 세제 특례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접경지역, 광역시 군 지역도 특례 적용 대상이다. 정부는 2022년도 세제개편을 통해 이 개정안과 유사한 ‘농어촌, 고향주택 특례’를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기존 특례가 3년 이상 보유, 10년 이상 가족 거주 등의 전제가 있었던 데 반해 배 의원의 개정안은 조건이 없다. 적용 가능한 주택 공시가격도 기존 3억에서 4억으로 상향됐다. 배 의원은 "지난 2022년 세제개편 당시 농어촌, 고향주택 특례 지역에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이 포함될 수 있도록 기재부를 설득한 바 있다"며 "이후 인구감소지역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재부와 논의를 마친 후 본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배준영 의원은 이어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앞으로 강화, 옹진군과 같은 인구감소지역에 주말농장과 별장을 구매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지역 경제가 크게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9일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박형덕 시장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경기도 360°언제나돌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 사업 관련, 거점센터 지정 등 하반기 신규사업 논의 및 아동 돌봄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아동의 건전한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완수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지역사회 아동 돌봄 구축과 관련해서 자유롭게 얘기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힘써주시는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아동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9일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관내 학부모 학교 폭력 예방 동아리 10팀 총 107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한 학부모의 자발적·주체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5월 지역별 학부모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네트워크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학부모들의 학교 폭력에 대한 우려와 예방을 위한 동참 의지를 확인했다. 6월에는 학부모 학교 폭력 예방 동아리를 공모해 36팀 중 10팀을 선정했으며, 학부모 주도의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위한 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복적 정의와 학교 폭력 ▶학교폭력예방법 및 사안처리 이해 ▶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대책 ▶학부모 자발적·주체적 학교 폭력 예방 활동 ▶학부모 참여 학교 폭력 예방 역할극 등 학부모 학교 폭력 예방 동아리 맞춤형 연수로 운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동아리 학부모들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 폭력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예방을 위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나사렛국제병원이 한국을 찾은 몽골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몽골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 받고 있는 재능대학교 송도 캠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낯선 한국에 와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혹은 자신들도 모르게 앓고 있는 질환은 없는지 체온, 혈압, 혈액 검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기 신체 변화를 많이 겪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이 현장에서 진료 상담을 하며, 교사와 학생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겼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은 “한국을 찾은 몽골 선생님과 학생들이 건강하게 교육 일정을 보내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한국 연수 과정이 몽골 교사와 학생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나사렛국제병원과 협약을 맺은 온해피와 재능대학교가 협력하여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몽골 학생들은 한국어를 교사들은 IT 연수 교육을 받으며 한국에 머물렀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청본창작소에서는 오는 20일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제1회 동구청장배 청소년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 핵심인 ‘드론’을 스포츠와 접목시켜 청소년들의 접근성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총 12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및 부전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청본창작소 이용 청소년들은 직접 자신이 습득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부스(드론, 웹툰, 코딩 등)를 운영하며, 재능을 기부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드론과 로봇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에 많은 흥미를 가지길 바란다”며 “구는 미래 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청소년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과 문의사항은 동구청본창작소(777-7901) 또는 동구 청본창작소 홈페이지(http://youthmakers.kr/)를 참고하면 된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최근 동구 지방재정계획심의 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계획심의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신규 위원들을 위촉했다. 위원은 대학교수, 은행지점장, 세무사, 회계사 등 각 분야의 재정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설영호 위원이 선출됐다. 심의위는 3년의 임기동안 지방재정계획의 수립, 지방재정 운영방향 및 재원조달, 지방재정 운용 상황 공시, 신규 투자사업에 대한 사전심사 등을 수행하며 구 재정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설영호 위원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재정사업을 심도 있게 심의해 구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동구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구는 제물포구가 출범될 때까지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 이익에 부합하는 중·동구 통합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귀한 재원이 합리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