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천시 중구가 삼목항에서 열린 ‘삼목항 어부장터’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삼목항 어부장터는 삼목항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어업인들이 직접 어획한 수산물을 수협 경매가격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홍보함으로써 시작 전부터 많은 이목이 집중되며 기대감을 더했다. 주요 판매 수산물은 소라, 가무락, 낙지 등으로, 준비한 물량 대부분이 완판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시식 행사와 경품추첨 행사 등을 병행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어촌뉴딜300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삼목항 푸드타운 공사’가 마무리돼 영업을 재개했고, 입주 음식점들이 행사 일정에 맞춰 ‘20% 할인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로 문전 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행사를 추진한 김덕래 삼목항 어촌뉴딜사업 추진위원장은 “삼목항에서 처음으로 어업인들이 힘을 모아 장터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라며 “방문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고 다음 삼목항 어부 장터에도 재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제철 꽃게를 비롯해 수산물 종류를 늘리고, 삼목항 수산물을 활용해 자체 개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이경규신임 인천항만공사 7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 신임사장은 1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항만 물류 인프라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복합물류의 전진기지인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차질없이 이행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수요자 중심의 물류환경을 구축해 최적의 기업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운항만·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와 현장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조선대부속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인천지방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과 수산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3년이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족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걷기 행사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일반 가족과 다문화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다문화 전통 놀이 금붕어 건지기 체험, 양말목 재활용 열쇠고리 만들기, 사진기 토퍼 만들기, 동물 캐릭터 안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휴일을 맞아 모처럼 가족과 함께 계양산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센터에서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권도국 센터장은 “2019년을 마지막으로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5월 가정의 달 행사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1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보장 증진을 위한 2분기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표협의체 구성 위원 18명에게 위촉장과 전임 민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역사회보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과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표협의체 임원 선출을 실시해 민간공동위원장(윤성묵)과 부위원장(조승석)을 중심으로 제10기(2023. 4. 23.~2025. 4. 22.)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윤성묵 민간위원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만큼 현장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과 협력하고 소통해서 계양구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환 구청장은 “복지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곧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돌봄의 진입 과정이다.”면서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자원의 연계 방안에 있어 협의체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회장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가든호텔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복지모델의 정책화 및 제도화 지원을 위한 ‘국제스마트복지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국제스마트복지센터 발기인으로 국회 서정숙·이종성 의원, 정무성 숭실대학교 교수, 최균 한림대학교 교수, 최병호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황원규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공모와 관련한 추가 협상이 국제 디자인 공모 등 보다 진전된 내용으로 극적으로 타결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인천시청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PFV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이 임석한 가운데 체결 당사자인 김진용 청장과 이동만 ㈜블루코어PFV 대표를 비롯한 컨소시엄 관계자 및 인천시의회 정해권 산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민선 7기인 지난해 3월 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통과한 협상안을 놓고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와 추가 협상에 착수, 8개월여만에 타결을 이뤄냈다.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이 지난 2007년 송도랜드마크시티(SLC) 사업협약 기준으로는 16년, 지난 2017년 ㈜블루코어PFV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6년째 장기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구체적인 개발안이 담긴 이번 기본협상 체결에 따라 6·8공구 개발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이 이번 추가 협상을 통해 보완한 것은 랜드마크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가 골자다. 먼저, 랜드마크 건설과 관련해 단순한 높이와 규모만으로는 진정한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현장형 국제적 바이오 인재양성을 위해 연세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K-NIBRT 사업단)과 서면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향후 백신 생산공정 교육을 받는 연세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의 외국인 교육생은 화순백신산업특구 백신 전주기 기반시설을 견학하고 생산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올해 10월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 교육생 40여 명에게 현장교육을 할 예정이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 연세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적극 협력하고, 나아가 세계와 국가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체제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 앞서 두 기관은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백신 생산공정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관별 특장점을 살려 국내외 백신 생산공정 인재 양성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결합한 현장형 인재양성 협력에 뜻을 모았고, 그 후속 조치로 이번에 협약을 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있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는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아 21세기 대한민국 성장동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2023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Market Week)’ 참가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 기업이 전남도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or.kr)에 접속해 17일까지 신청하면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6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사 또는 공장이 전남에 있으며 전남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국세 및 지방세 완납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번 전시회 관련 타 수출 유관기관 지원을 받거나 타 시·도 제품만 유통하는 기업, 대리 참가 기업, 세금 체납 기업은 신청에서 제한된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부스 임차비와 기본 장치비, 통역비, 1사 1인 100만 원 한도에서 항공료 50% 등을 지원받는다. 다만 물류비, 체재비 등은 개별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오는 8월 20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2023 미국 추계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Market Week)’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소비재 전시회다.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및 중남미 지역 소매상, 수입업자, 유통업자 등과 직접 교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안전한 체험환경 조성으로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 집중 안전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초까지 추진하는 이번 합동점검은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숙박시설을 갖춘 11개 시군 26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군 관계자와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협조로 첨단 장비를 활용해 건축물 구조체의 상태와 소방시설 사용 가능 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 관리상태, 전기·가스 공급시설 관련 규정 적합 여부와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안전관리계획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관리 주체가 즉시 조치토록 하고, 추가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 안전진단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포스터·홍보전단·현수막 설치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촌체험휴양마을 종사자, 이용자 안전수칙 교육에 안전홍보 동영상을 상영한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어촌체험 휴양마을 안전 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심하고 이용하는 어촌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오는 31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자생 희귀식물을 정교하고 아름다운 채색화로 만나보는 국립수목원 순회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반도의 희귀식물’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선 붓순나무, 약난초, 물엉겅퀴, 부채붓꽃 등 국립수목원이 직접 소장·제작한 세밀화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식물 세밀화는 식물의 형태를 관찰해 가는 붓으로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을 말한다. 이번 순회전은 식물 다양성과 미세구조 이해에 도움을 주고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녹음이 짙은 완도수목원에서 전시 관람과 산책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은 2009년 국내 최초·유일 난대림 주제 박물관으로 개관해 숲의 역사, 난대림 분포·특성, 자생식물·곤충표본 등을 상시 선보이고 있다. 또 매년 지역 향토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