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15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산림·농림 치유 프로그램인 올해 빛나는 우리 인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정서 안정 및 인지기능 유지를 위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위치한 산림·치유농장인 ‘슬로우파머’에서 정원 속 먹거리 수확하기, 청정 숲 트레킹, 숲속 치유 명상 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전통놀이, 꽃차 티백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우울감 개선 및 스트레스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밖에 나와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후련한 마음이 든다”며 “무엇보다 같은 조건의 분들이 모여 있어서 무슨 말을 해도 다 알아듣고 이해해주니 마음에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 및 가족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매 가족들이 서로 지지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의 건강권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호암직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최동진 씨는 15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동장 맹구호)에 기탁했다. 최동진 씨는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 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 돌봄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혹서기 홀몸노인을 위한 선풍기 전달과 명절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이웃 사랑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바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동진 씨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최동진 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창숙)는 15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함께 하는 하루 1만 보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만 보를 목표로 함께 걷고, 꾸준히 걷고,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건강한 걷기 습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직능단체와 상인회를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루 1만 보 걷기를 실천하고자 교현천과 충주천을 따라 전통시장까지 함께 걸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울러 성내충인동체육회는 걷기 운동에 대한 흥미 유발과 지속가능한 걷기 실천을 위해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충주시공식커뮤니티) ‘우리 함께 걸어요 동네한바퀴’ 성내충인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이달의 걷기왕’ 5명을 선발해 충주사랑상품권 1만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걷기의 즐거움을 알고 앞으로도 걷기운동을 꾸준히 실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전 세계적인 챗GPT를 비롯한 생성 AI 이슈 속에 생할 속에 인공지능을 체험하고 산업과 비지니스에 다가온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전문 기업들과 연구 및 학계 관계자들이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 '제6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이 명실상부한 단일 AI 행사로 아시아 최대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AI EXPO KOREA 2023’은 글로벌 AI 워크로드를 선도하는 인텔, HP, 아토스(Atos),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인스퍼 일렉트로닉, NHN클라우드, 마음AI(구 마인즈랩), 씨이랩 등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등 11개국 26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삼성동 COEX에서 470여 부스 규모로 사흘동안 무려 32,526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 개최됐다. 전 세계적으로 AI 광풍의 중심에선 대형언어모델(LLM)이자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모델 오픈 AI '챗GPT(ChatGPT)', 구글 '바드(Bard)', 메타 ‘라마(LLaMA)’등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솔루션을 선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3일 ‘Green Month, 다함께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광안리에서 진행됐으며 고객과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까지 약 5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친환경 실천 사전교육과 미니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반포 한강 봄꽃 플로깅에 이어 부산 광안리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 Green Wave 必환경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진행했던 Less Paper, Save Energy, No Plastic 활동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의 Care Myself 활동을 더해 보다 확장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안군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 “무안군민의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겠다. 이전지역 피해를 충분히 상쇄할 획기적 지원대책 마련에도 온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 여객청사 확충, 정기노선 지원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또 2조 5천억 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광주, 전남, 경남 서부권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경전선과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여러 노력에도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2019년 90만 명에서 코로나 등으로 지난해 4만 6천 명을 기록하고 최근 6년간 누적적자가 930억 원에 달했다. 국제선과 국내선의 연계가 안 돼 공항 이용에 제약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국제공항과 광주 민간공항 통합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있지만 군 공항 이전 문제로 통합되지 못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다시마의 고장‘ 금일읍에서 지난 5월 13일 ’해, 바람, 바다 그리고 다시마‘라는 주제로 '제14회 금일읍 다시마 축제'가 열렸다. 축제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신의준, 이철 도의원,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들과 최재성 재경금일읍향우회장, 천한욱 재광금일읍향우회장, 주민, 향우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으며, 축제가 시작된 지 20년을 맞아 예년과는 다르게 프로그램을 더 다채롭게 구성했다. 축제는 금일읍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다시마 효능을 알리는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읍민의 상(구택종 전 완도금일수협조합장)을 시상했다. 이어 다시마 슬라이딩 등 체험 프로그램과 다시마, 전복 등 시식, 마을별 단체 줄넘기, 노래자랑, 축하 공연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다시마 슬라이딩’은 참가자가 마을 이름을 크게 외치며 다시마 위에 몸을 던져 손끝이 어디까지 닿는지를 겨루는 게임으로 이색적이어서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다시마는 식이섬유가 풍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15일 “정부와 여당이 지난 3월 표적 감사에 이어 이번에는 출연금 재검토 발언으로 또다시 한국에너지공대를 흔들며 위태로운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를 규탄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전남도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미 시작된 기후 위기의 시대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에너지공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가 차원의 에너지 연구개발과 에너지신산업 육성 그리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3월에 개교한 한국에너지공대는 1년의 짧은 기간에도 높은 경쟁률과 우수한 교수 및 학생 유치 등 에너지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1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한전 상황이 어려워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출연금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발언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이 같은 발언은 에너지 위기의 시대에 한국에너지공대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며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소멸 해결을 위한 중요한 축임을 망각한 근간을 뒤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5일 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에서 제43주년 5·18민중항쟁 기념식을 열어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희생한 넋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5·18 유공자와 유족, 도 유관기관장,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행사에 앞서 전남도청과 목포터미널 구간에서 1980년 당시 차량 시위를 재현하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두행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기념식은 헌화와 기념사 등 인사말, 전남도립국악단과 전남영재드림오케스트라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5·18민중항쟁은 세계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민주 역사”라며 “숭고한 오월정신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 민주와 인권, 평화의 씨앗을 뿌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친 광주·전남의 수많은 민주열사와 애국 시·도민의 거룩한 희생을 가슴 깊이 기억하며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승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전남도는 숭고한 오월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올해 초 ‘5·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15일까지 4일간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열린 완도에 홍보관을 개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홍보관에선 가족과 함께 수묵을 체험하는 수묵 부채 만들기, 캐릭터인 ‘전남이·수묵이’를 활용한 탈인형, 에어풍선 등 다양한 수묵 홍보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은 “전남체전을 관람하고 수묵도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올 가을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관계자는 “지난 1일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면 30% 할인과 도내 유료 관광지·숙박업소 등 할인혜택도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목포시,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사전구매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