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최근 갈수록 심화되는 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도시 주민들의 관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옹진 섬마을 도시농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옹진 섬마을 도시농부’ 사업은 도시의 유휴인력을 모집하여 농부로 육성하고, 옹진군 농가에 영농 및 근로인력으로 알선 및 중개되어 각 농가에서 일손을 돕게 된다. 옹진군 농정과에 따르면 올 하반기 100명의 도시농부를 모집할 계획에 있다.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숙련된 도시농부를 육성하여 장기적으로 옹진군으로의 정착 유도 및 농촌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도시농부로 선정이 되면 각 농가에서 1일 4시간 작업을 원칙으로 근무하고 하루 6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이 중 70%를 옹진군에서 지원한다. 또한 여객선 입도비 등 교통비, 숙박비 및 식비가 지원되고 여객선이 결항되어 출도가 지연되는 경우 숙박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농부 참여자는 작업 전 사전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작물별로 농작업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농작업 과정에서 도시농부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이주환 농정 과장은“도시농부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이달부터 보건소 방역기동반, 민간 자율방역단, 민간대행 야간방역단 등 37개 반 232명의 방역반을 구성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야간 집중 방역을 진행한다. 구 전역을 효율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주간에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민간 자율방역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민간대행 야간방역단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공원,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등 대규모 취약지와 민원 요청지를 매일 방역하고 지역 사정에 밝은 민간 자율방역단은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 등을 방역해 상호보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민간대행 야간방역단은 우천 시를 제외하고 주 2회 각 동을 순회하며 연기와 냄새 없는 친환경 연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른 더위로 인해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하절기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살충 및 유충구제를 병행하여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겠다”라며 “야외 활동 시 모기뿐만 아니라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의 요인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바지와 긴소매 옷 착용과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보호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11일 디지털 상권센터에서 상권활성화구역 상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상권센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전통시장, 지하상가, 골목형 상점가 등 다양한 상권의 상인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송 장비 시연 및 활용,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 운영 및 유튜브 영상 제작 순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상권센터 활용 교육은 올해 새롭게 구축된 디지털 상권센터의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및 영상장비를 활용해 기존 오프라인 판매 위주였던 부평 원도심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에 대한 진입장벽을 없애고, 보다 쉽게 온라인 판매로 나아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상권센터 홍보와 상인 교육을 통해 부평의 전통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상권이 온라인 판매로 적극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상권센터는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부평문화의 거리 고객쉼터를 리모델링해 올해 2월 준공됐으며, 2층에는 디지털 교육장, 3층에는 최신식의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및 영상 제작·편집실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 상권센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13일 구청 나눔방에서 부평구 대학생 멘토단 발대식과 멘토교육을 진행했다. 부평구 대학생 멘토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나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하는 교육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멘토단은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천시 거주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부평구 대학생 멘토단 총 27명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와 활동계획 안내, 멘토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멘토교육은 ▲팀워크 및 아이스브레이킹 ▲나의 경험 공유하기 ▲진로강의 설계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멘토단은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스쿨’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 대학생 멘토단의 경험과 노하우가 후배 청소년들에게 진로 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멘토단 사업이 지속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활동관리와 멘토링의 질적인 수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서구보건소가 재난을 비롯한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해 응급의료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신속대응반 ‘도상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5일 서구청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청라동 주상복합건물에서 원인 미상 화재로 30여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으로 운영됐다. 서구보건소는 보건소장을 중ㅇ심으로 신속대응반이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 등 보건소의 주 역할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봉수 보건소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여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도록 응급의료팀을 비롯한 신속대응반의 초동 대처 능력을 키우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는 12일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가 서구청 뒤 마실거리에서 ‘제25회 효사랑 나눔잔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양범 협의회장을 비롯해 강범석 서구청장, 서구의회 의원, 김교흥 국회의원과 신동근 국회의원 및 인천시 의회의원 등의 내빈과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1부 행사는 평소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효자효부’를 선정해 수상자에게 상장 등을 전달했으며 2부 행사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준비한 점심 식사와 함께 문화공연 및 노인장기자랑이 진행됐다. 박양범 협의회장은 “관내 어르신과 어르신을 극진히 모시는 서구의 모든 이들에게 정성을 다해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참석하여주신 모든 분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 자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 ‧ 질서 ‧ 화합의 참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을 모시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느라 힘쓰신 박양범 회장님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인천 서구협의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우리 서구를 구석구석 살뜰히 챙겨주시기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9.15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결집하고자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을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르기 위한 인천지역 시민사회의 지원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인천시가 5월 15일 남동구 파크에비뉴 2층에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평화기원)행사 범시민 추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정복 시장, 박종혁 인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범시민 추진협의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인천상륙작전 영상 상영, 위원 위촉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행사 기본계획 및 추진협의회 역할 소개에 이어, 인천상륙작전 역사적 가치 재조명, 평화 기원 공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협의회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국제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함에 따라 출범하게 됐다. 위원으로는 인천시 각계각층의 원로와 유관 기관·단체 대표, 종교계·학계·언론계 대표 등 75명이 위촉됐다. 유정복 시장과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인식 (전) 해병대 사령관이자 단국대 석좌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았고, 위원 중 7명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과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동 자생 단체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각 동에 따르면 최근 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자유총연맹 구월3동 분회 등에서 릴레이 지지를 선언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에서는 통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경제적 효과를 알리고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동 동장은 “인천시청이 위치한 인천과 남동구의 중심 구월3동과 논현1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남동문화재단의 거리공연 ‘남동 버스킹 블라썸’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15일 남동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만수동 뉴서울종합상가 앞에서 ‘남동 버스킹 블라썸’ 첫 번째 거리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구민 동호회 ‘참소리 오카리나 앙상블’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예술단체인 ‘멜로라인’의 어쿠스틱 공연과 ‘블렌딩 노트’의 팝재즈 공연이 약 120분간 진행됐다. 만수동 주민을 비롯한 400여 명의 관객은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즐겼고, 일부는 공연 중간에 직접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어쿠스틱 듀오 ‘멜로라인’은 ‘남동구 푸를나이 JOB CON’ 3·4기 참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린 ‘2022년 힐링 초청 콘서트’ 참여, ‘조홍경의 마스크 버스킹 대회’ 1등 수상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팝재즈 듀오 ‘블렌딩 노트’는 인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한 ‘2022년 싱어롱 재즈 콘서트’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며, 미니앨범 ‘Singing I Go’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의 미니·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CTS 뮤직비디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남동 버스킹 블라썸’은 구민이 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31일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 기간이 종료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는 미신고 건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며, 법이 시행된 2021년 6월 1일 이후 임대차 계약 건은 이달 중으로 신고해야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시행된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신규·갱신, 변경, 해지 등 주택 임대차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거래 당사자(임대·임차인)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 주요 내용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면 계약금액과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대상은 건축물의 용도와 상관없이 주거를 목적으로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한 신규·갱신·해제한 주택 임대차 계약은 모두 신고해야 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하여야 하며 임대차 계약서 원본을 제출하는 경우 확정일자 부여 효력을 받게 된다. 또한, 공인중개사 등의 대리신고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