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5·18 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를 통한 서남권 발전 프로젝트를 재점검하는 등 전남 미래비전을 확실히 짚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주재, 5·18 정신과, 무안공항을 비롯해 함평빛그린산단 활성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정상 지원, 양파 수입 철회 건의 등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해남 예비군 훈련장 인근 야산에서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굴되는 등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 진상조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민주화운동 정신이 이어져 이 땅의 민주화가 이뤄지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게 된 만큼, 당시 민주화운동이 활발히 일어난 지역으로서 진상조사와 진실규명에 끝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를 연계한 서남권 발전, 나아가 전남 미래발전 비전 마련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란 간절한 뜻을 꼭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도민들께 큰절을 올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친환경 인증기준 의무사항 준수의식 강화를 통한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정책 설명 등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향상이 기대된다. 시군과 연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도내 친환경농업인 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정책과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 준수사항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친환경농업 현황과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 대책, 친환경농업 인증 기준 준수 사항 등이다. 인증 취소 사례를 통한 명확한 인증 기준 등을 안내해 인증 취소 등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전남도 주관으로 시군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시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단지 대표와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또 도와 시군은 안전한 공동방제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단지 대표와 농협 등 친환경농업 공동방제 관계자 대상 교육도 별도로 추진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도내 친환경농업인 인식 전환을 위한 안전성 관리 강화교육을 차질 없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천상무 마스코트 군 슈웅이 K리그2 구단 최초로 부반장에 선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실시한 ‘2023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마스코트 군 슈웅이 3위를 기록하며 부반장에 당선됐다.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행한 투표에서 군 슈웅은 16,811표를 득표하며 23개의 마스코트들 중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 대구FC 리카와는 2,782표 차이다. 2021년 12위로 시작한 김천상무는 2022년 9위에 이어 2023년 부반장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역대 부반장은 대구FC, 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그리고 울산현대까지 K리그1 구단들이 당선됐었다. 2023년 김천이 부반장에 당선되며 사상 첫 K리그2 구단 마스코트 부반장이 탄생했다. 김천은 반장선거 첫날인 5월 1일 4위로 시작해 5월 4일 대구FC 마스코트 리카를 제치고 3위로 도약해 줄곧 3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반장선거 개표방송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김천은 이번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불 출마한 FC서울, 명예반장으로 임명된 수원삼성의 표심을 장악한 점이 주효했다. FC서울 팬의 20.42%가 23개 마스코트 중 군 슈웅에 가장 많은 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익산시청 송지영 사무관이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철인3종경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철인3종 경기는 지난 14일 익산 웅포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에서 246명이 출전하여 개최됐는데 송지영 사무관은 스프린트부문 여자 50대+ 에이지그룹에서 1위에 입상했다. 철인3종 스프린트는 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를 완주해야 하는 경기종목으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요구되는 경기로 사람들이 평생 버킷리스트에 넣는 운동일 만큼 쉽지 않다 송 사무관은 2015년 여수해양대축전 스탠다드(수영 1.5km 사이클 40km 런 10km)으로 입문한 첫 해 9월 울진대회 스탠다드부문 3위에 입상해 실력을 입증했다. 2016년 군산그레이트맨 하프대회(1.9km/90.1km/21.1km), 같은 해 10월 목포대회에 킹코스(3.8/180.2/42.195km) 도전에 성공했고, 2018 충주세계소방관철인3종경기대회에서 스탠다드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송 사무관은 소방관인 남편과 함께 모든 취미를 같이 하는 부부철인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아태마스터스대회에서도 남편이 옆에서 페이스메이커를 해줬기에 입상을 할 수 있었다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15일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볼링장 기부채납 대상자 모집 계획’을 공고했다.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777㎡, 연면적 15,762㎡,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지상 6층에 계획된 볼링장은 민간이 자기 자본으로 설치해 보성군에 기부채납하면 일정 기간 무상 사용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볼링장 시설은 면적 1,045㎡, 14레인 규모이며 시설 및 장비와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포함해야 한다. 소요 사업비 제한은 없다. 대상자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31조(부정당업자의 입찰 참가 자격 제한)에 위배되지 않은 자 또는 국·공유 재산 임대료 미납자 및 계약 해지 한 자가 아닌 개인 또는 법인으로 일반적인 참여 제안은 없다. 공모 희망자는 6월 5일까지 보성군청을 방문해 기부채납 공모 제안서(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2021년 군민을 대상으로 여가시설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설이 볼링장이었다.”라며 “볼링장을 기부채납방식으로 추진하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어 군 재정 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어린 옥수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는 열대거세미나방이 5월 15일에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화본과 작물을 갉아먹는 열대거세미나방의 발견은 제주에서 4월 18일 첫 보고 되었고, 어린 벌레 시기에 작물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며 번식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옥수수 · 수수 · 벼 등 80여 개 작물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진 열대거세미나방은 알부터 성충까지 44일의 발육기간을 가지고 200~300개의 알을 산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고흥군은 4월 24일부터 옥수수 재배지 71ha에 21개의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해 현장 정밀 예찰을 지속해서 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의 열대거세미 나방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유충2령에서 3령기에 방제될 수 있도록 긴급약제 지원을 준비중이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유충이 2~3령일때가 방제적기”이므로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옥수수 재배 농가에서는 옥수수밭을 자주 살피고, 피해 잎이나 어린 벌레가 발견되는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며 농가별 각별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완도군에서 설군 이래 최초로 개최된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22개 시·군 선수단이 2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여수시가 종합 1위, 광양시가 종합 2위, 순천시가 종합 3위, 목포시가 종합 4위, 완도군이 종합 5위, 신안군이 종합 6위, 영암군이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입장식 때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단에서 수여하는 입장상은 완도군이 1위, 보성군이 2위, 목포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작년보다 종합 순위가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완도군이 1위, 보성군이 2위, 화순군이 3위를 장려상은 구례군, 장흥군, 강진군이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는 육상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한 여수시 배건율 선수, 역도 종목에서 9연패를 달성한 고흥군 김경희 선수가 선정됐다. 함평군 선수단이 모범 선수단상, 전라남도축구협회가 모범 종목 단체상을 받았다. 개최지 완도군은 총점 3만 680점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입장상 및 성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하는 ‘2023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실시한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최대규모인 총 28개국 453개 참가업체의 1,742개 부스가 설치되며, 기계기술전, 금형산업전, 로봇산업전, 3D프린팅산업전 등 20가지 분야가 전시된다.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는 이번 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동지구의 개발 현황과 투자여건을 소개하고, 기계부품·금속가공 등 제조 분야 입지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조은구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장은 “이번 부산국제기계대전을 통해 하동지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업 활동하기 좋은 최적지임을 알려, 하동지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동사무소에서는 준공을 앞둔 대송산업단지의 입주기업 모집을 위해 국내 산업 박람회에 다수 참가하여 입지보조금 지원, 수소 산업 투자기업 지원 등 지자체 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강진군의회는 지난 5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0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됐다.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질문을 실시했으며,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군의회는 지난 10일 실시한 군정질문에서는 군수에 관한 질문 3건, 각 실·과·소장에 관한 질문 22건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을 듣고 시행을 독려했다. 군정에 대한 질문내용을, 의원별로 살펴보면 ▲ 유경숙 부의장 / 강진군 어르신 보청기 지원 대책 마련에 대한 질의 등 3건 ▲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 / 아이들이 맘 편하게 놀 수 있는 놀이시설 조성 필요에 대한 질의 등 3건 ▲ 정중섭 행정복지위원장 / 남미륵사 주차시설 확보 근본 대책 마련 필요에 대한 질의 등 2건 ▲ 윤영남 농업경제위원장 / 지역 정주민 건강 바우처 지원에 대한 질의 등 7건 ▲ 위성식 의원 / 영랑생가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한 질의 등 2건 ▲ 서순선 의원 / 강진군 패류 어업 피해 보상 향후 대책에 대한 질의 등 3건 ▲ 김창주 의원 / 쓰레기봉투 제작 분리(소각용, 매립용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목포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하는 등 전기차, 5G·6G 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화합물반도체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화합물반도체 설계·제작(외주)·후공정 전 과정을 국내 최초로 일괄 처리하는 기술 지원체계를 갖췄다. 제작은 국내외 화합물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윈세미(Winsemi)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하며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전국 대학 및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후공정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경기도 등 타 지역에 본사가 있는 웨이브피아(Wavepia) 등 10여 개 화합물반도체 기업이 입주해 우주항공·통신 등 관련 반도체 사업을 진행한다. 전남도는 기업 지원부터 센터 운영 전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목포대는 지난 3월 전국 11개 대학, 연구기관 및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했으며 화합물반도체센터를 중심으로 반도체 후공정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0명 이상의 교수와 함께 소재, 공정설계, 공정장비 등 맞춤형 교육을 학·석·박사 및 실무인력에게 제공해 우수 인력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