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전라남도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물 육성과 생산기반을 조성해 고소득 시설원예 품목을 단지화하고 산업화 수요가 많은 기능성 채소를 확대 육성코자 전남도가 매년 1~2개소를 선정해 스마트 온실, 환경관리시스템 등 스마트팜 도입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필요성을 인지하고 락투신이라는 항스트레스 성분 함량이 일반 상추 대비 2배 높아 신경 진정 효과 및 숙면을 유도하는 건강 기능성 품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청하랑 상추품목을 발굴해 대상지 적정성 검토, 전문 용역기관 자문 등 꼼꼼한 준비를 통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시설하우스를 신축 및 개보수하여 3ha 규모의 기능성 채소인 청하랑 상추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연계한 유통 채널을 통해 원물을 납품하고, 향후 수면 유도 물질인 락투신 함량이 높은 특징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 개발을 계획해 농가의 새로운 소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이날 개막식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KB홍보모델 김연아와 배우 공유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2011년부터 출범하여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13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4천 9백여 구인기업이 참가하였으며, 8만 2천여 건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3만 2천여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취업박람회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취업박람회에 앞서 구직자들을 위해 여러 유형의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지난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교육부에서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 3학년 취업준비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학교 15기’온라인 취업캠프를 운영했다. ‘KB굿잡 취업학교’는 취업을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이수연)는 “가수 영탁, 이솔로몬, 박창근, 홍지윤의 팬들이 위기가정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팬들은 아이돌차트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팬덤 기부문화 확산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홀트아동복지회는 생계, 의료, 주거, 심리, 교육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아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돌차트는 스타의 팬들이 유료결제를 할 경우, TP포인트를 보너스로 지급하여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TP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적립된 TP포인트는 일정 목표치에 도달하면, TP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으로 홀트아동복지회로 기부된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기관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민 편의를 위해 정왕2동 분동을 추진한다. 김용식 행정국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화MTV 지역이 정왕2동 주거단지와 거리상, 정서상 이원화돼 있고 인프라가 부족해 분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정왕2동을 분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화MTV 지역에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까지는 도보로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돼 행정서비스 이용이 불편한 데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누리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 시화MTV 지역은 향후 공동주택, 주상복합, 누구나 집 사업 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며 2027년에는 2만 7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을 비롯해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숙박시설, 마리나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있어 상징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지역은 생명의 호수 시화호의 역사와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기후 위기 대응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식 행정국장은 “시화MTV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리고, 지리적 여건과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연안해역 차량 추락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 관내 해상 차량 추락사고는 총 58건으로, 5월(10건, 17%)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장소는 항포구(25건), 해안가(22건), 방파제(7건), 갯벌(4건) 순이었으며, 사고원인은 주정차 미숙 등 부주의(44건), 조석 미인지(8건), 음주운전(6건) 이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한국해운조합과 협의하여 호남권 여객선터미널 전광판에 바닷가 자동차 추락사고 예방 홍보 동영상을 송출 중이며,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와 협업해 운전자 대상 사고 예방 및 대응법을 교육 중이다. 또한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자체와 차량 방지턱 등 시설물 설치를 협의하고, 해상 차량 추락사고 발생 또는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주·정차 시에는 경사진 곳을 피하고 안전시설물이 있는 지정된 곳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우수한 전남 농수산물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지난 18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설판매장은 태국에선 두 번째이고, 전 세계에서 아홉 개 국가 스물두 번째다. 세계적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동남아 시장 개척 발판이 될 전망이다. 판매장에는 완도의 전복과 김 등 해조류, 강진의 딸기, 영광 굴비, 담양 한과, 고흥 나물 등 전남을 대표하는 농수산식품 34개 제품이 입점해 판매된다. 전남도는 현지 수요를 반영해 전남산 식품 입점을 지속 확대하는 등 수출 전진기지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개소식에는 전남도 동남아사무소(소장 하광윤)와 현지 운영사인 지두방마켓(대표 임준호), 국내 물류 운영사인 창대F&B(대표 서윤호), 치앙마이 한인회(회장 박용빈)와 현지 식품 유통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지인과 관광객 반응이 뜨거웠다. 지두방마켓은 2007년 설립된 태국 내 한국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2020년 방콕 지두방 파라다이스점에 전남 상설판매장을 개설한 후 한국인은 물론 현지 관광객이 많은 치앙마이에 추가로 상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홀로사는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도록 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를 추가 발굴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혼자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다. 또 장애인 중 활동지원등급 13구간 이상이면서 독거가구, 또는 취약가구 등이다. * 취약가구-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수급자 외 가구 구성원 모두가 장애인이거나 만 18세 이하 또는 만 65세 이상인 경우 이외에도 기초자치단체장이 생활 여건 및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노인, 장애인도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대상자 1만 2천 가구를 발굴하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노인복지센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센터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방문·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정 내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감지기, 응급호출기, 게이트웨이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한 연결로 구급·구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프랑스 포난의 1만 900톤급 르 소레알(Le Soleal) 크루즈가 프랑스, 미국, 호주 등 18개국으로 구성된 승객과 승무원 343명을 태우고 지난 21일 여수엑스포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르 소레알(Le Soleal) 크루즈 승객들은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순신광장 등 전남 동부권 주요 관광지로 구성된 3개 관광코스를 둘러본 후 이날 오후 일본 후쿠오카로 출항했다. 이번 크루즈 입항은 지난 4월 미국 실버시의 실버 위스퍼호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전남도와 여수시가 지난해 4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참가해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포난과의 기항지 설명회 및 개별 면담을 통해 성사됐다. 오는 10월엔 실버 위스퍼호가 한 차례 더 입항한다. 전남도는 지난 3월 미국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참여해 기항지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난과 실버시의 2025년 기항이 기대된다. 또 전남의 아름다운 섬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익스페디션 크루즈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 실버시(Silversea), 프랑스 포난(Ponant) 등 럭셔리 익스페디션 크루즈선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속 캠핑문화 확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남 숲속 캠핑 축제’를 지난 21일까지 3일간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주요 여행 유행으로 자리잡은 캠핑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국 캠핑 동호회 150여 팀이 참여했다. 올 들어 처음 진행된 숲속 캠핑 축제는 ‘5월의 백운산 별빛여행’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캠핑 요리 강의, 숲속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지역 명소 관광을 통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참여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에서 장보기 이벤트인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지역관광과 연계한 대표 투어 등 특별행사도 펼쳐졌다. 어린이 참여자를 위한 어린이 숲 힐링존, 숲속 보물찾기와 소방안전교육, 가족 힐링콘서트, 마술·비눗방울 공연, 목재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대구에서 캠핑축제를 찾은 김상진 씨는 “아름다운 5월의 숲속에서 가족이 함께 환상적인 별빛 아래 멋진 캠핑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 땅끝파출소는 지난 19일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남 땅끝 갈산마을 해변가에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함께海 해안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어촌,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땅끝 어촌계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정화 활동을 통해 땅끝항 내 해안가에 밀려온 플라스틱, 폐어구 등 약 200kg의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어선원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구명조끼 착용, 연안사고 예방 등 홍보 활동을 병행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땅끝파출소는 정기적으로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해 해양쓰레기 수거를 확대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신현주 땅끝파출소장은 “해양쓰레기는 해양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선박의 추진기관에 얽혀서 엔진 고장을 일으켜 각종 해양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정화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