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지난달 30일 서울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지역사회 기반형 사회공헌 추진전략 모색’을 주제로 2023 글로벌 사회공헌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외 기업의 사회공헌 우수사례를 알아보고 해외 사회공헌 인증제도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홍콩사회복지협의회 웬디룩(Wendy W.Y. Luk)은“홍콩 케어링컴퍼티(Caring Company) 20년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주제로 지난 2002년 시작된 홍콩의 사회공헌 인정제도인 홍콩 케어링 컴퍼니의 성과와 활동 전략을 두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독일 CSR 포럼의장 울프강 슈스터(Wolfgang Schuster)는“독일과 유럽의 CSR 발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기조강연을 맡은 법무법인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는“사회공헌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주제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해외 세션에서는 일본 사이타마시의 CSR 챌린지, 미국 비랩(B Lap)이 운영하는 비콥(B C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공공디자인이 글로벌 디자인 대회에서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8일 홍콩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1회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즈(DFA, Design for Asia Awards)'에서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이 최고상인 대상(Grand Awards)을 수상했다. 홍콩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고 홍콩특별행정구(HKSAR) 정부 산하의 크리에이트 홍콩(Create Hong Kong)이 지원하는 DFA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앞서 23일에는 25개국의 디자이너들의 출품으로 국제적 디자인 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 주최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에서 강남구가 2개 부문을 석권했다. 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이 금상을, 서비스디자인 분야에서 대치동 스트레스 프리존이 은상을 받았다. 특히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은 지난 11월 10일 수상한 대한민국 범죄예상대상 국무총리상까지 더하면 올해 3관왕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은 1인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서울관광재단이 11월 23일 2023 MICE 글로벌전문가 해단식을 통해 총 128명의 MICE 미래 인재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최종 선발된 총 284명의 'MICE 글로벌 전문가'는 국내 최대규모 청년 MICE 인력양성 대외활동으로 서포터즈(202명)과 취업 준비를 위한 인재뱅크(82명)로 구성됐다. 284명의 ' MICE 글로벌 전문가' 중 6개월간의 교육, 공모전, 소모임 활동, 현장 실습 등의 이수 기준을 충족한 128명이 이날 수료했다. '2023 MICE 글로벌 전문가'는 올해 누적 교육 수강인원 2,587명, 소모임 참여 259명, 서포터즈 행사 42건 및 545명 참여, 인재뱅크 49명 취업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MICE 글로벌전문가 해단식은 길기연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함께 서포터즈 및 인재뱅크 우수활동자, 우수 소모임 시상 및 활동 후기 발표가 진행됐다. 최종 활동 우수자로 선정된 총 8명의 서포터즈 및 인재뱅크와, 55여개의 소모임 중 성과가 뛰어난 4개팀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교육 참여율이 높았던 인재뱅크 활동 우수자와, 사업 홍보 영상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10월 말 기준 관악구의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7.3%인 8만 3천여 명으로, 구는 2026년에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관악구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2024년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구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사회활동의 보람을 느끼고, 경제적 소득 보전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구는 내년도에 총 18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4개 사업유형(▲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의 66개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일자리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악산 둘레길 지키미', '학교 환경정비', '도서관 환경정비', '민간 개방 화장실 청소', '관악형 중식도우미' 등이 있다. 특히 '관악산 둘레길 지키미'는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참여 인원을 증원했으며, 기존에 초등학교 위주였던 '학교 환경정비'는 내년도부터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도울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며, 모집 인원은 총 4,372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8일 제21대 현역 국회의원 자질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제22대 총선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불성실부도덕 현역 의원들에 대해 엄정하고 철저한 공천 심사 및 관리를 각 당에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총 316명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불성실 의정활동(발의건수 저조, 본회의 결석률 상위, 상임위 결석률 상위, 의정활동 기간 내 사회적 물의)과 기타 도덕성(과다 부동산 보유, 과다 주식 보유, 전과경력)의 기준을 적용하여, 자질을 검증했다. 경실련 기준 1건 이상 부합이 173명(5건 2명, 4건 6명, 3건 14명, 2건 37명, 1건 114명)으로 전체 의원의 54.7%이고, 0건이 143명(45.3%)이었다. 경실련에 따르면 자질검증 결과를 종합해 기준 3건 이상 부합하는 국회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상 5건),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상 4건),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실시한 '구청장의 동행(洞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문헌일 구청장은 25일간 16개 동을 돌며 주요 사업 현장 및 시설 54곳을 방문, 구민 의견 100여 건을 청취했다. 문 구청장은 "형식적인 간담회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화가 오고 가는 내실 있는 자리로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구청장의 동행'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한 만큼,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구청장의 동행'은 기존 직능단체장 중심 간담회가 아닌 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들이 모인 현장에 문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민원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정의 대부분은 사업 현장 방문으로 채워졌으며,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공사 현장을 비롯해 주차장 조성 현장, 도로열선 설치 현장 등을 돌아보며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또 도보로 이동하면서 보행자 도로 턱이 높게 설치돼 있거나 인도가 끊겨 있어 유모차 통행이 불편한 구간을 직접 발견하고 개선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구는 '구청장의 동행'에서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개선으로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41명(전일제 35명, 시간제 6명)과 '복지 일자리'(참여형) 53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이 증가한 총 94명이다.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 대상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주 5일, 40시간)와 시간제(주 5일, 20시간)로 구분되며, 구청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사무 보조나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부터 도서 정리, 대출·반납 업무 등 도서관 지원 업무도 신규로 추가됐다.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용산구청 사회복지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서류심사 후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결과는 개별 통보해 내년도 사업참여 계약을 체결한다. '복지 일자리'는 공모를 통해 민간위탁 사업수행기관이 선정되면 기관에서 직접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총 53명을 모집해 주 14시간 이내(월 56시간) 근무하게 된다. 다음 달 중 공고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서초구가 어르신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 사업이 인공지능(AI) 플랫폼 활용 범위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기존 키오스크 활용법부터 시작한 분야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에 더 해 AI분야로까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AI기술이 우리 일상을 빠르게 파고 들며 디지털 격차 우려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가 디지털약자로 대표되는 어르신들에게 이 같은 시대변화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초구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 SMART 인공지능학교'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챗GPT 등을 사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하는 이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를 중장년·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친숙하게 접하도록 돕는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서비스로부터 소외됨이 없도록 돕는 구의 '디지털 리터러시'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대상은 중장년 및 어르신 등 구민 총 330여 명이며 교육장소는 동주민센터 14곳, 서초50플러스센터·IT교육센터 등 문화여가시설 9곳, 노인복지관 3곳 등 서초구 전역 총 26개 기관이다. 교육내용은 실생활에서 AI를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은 11월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나눔과 상생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흥규 한전산업 대표이사와 김준석 공단 이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사회공헌활동 추진 △중소 조선소, 기자재 업체 대상 친환경 에너지 자문 제공 △개발도상국 공적원조(ODA) 사업 공동 개발 및 운영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 협력의 첫 행보로, 한전산업은 공단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태안지역 어촌계 취약가구에 대하여 LED 조명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앞서 한전산업과 공단의 전문기술 인력이 지원 가구의 거주지 사전 답사를 거쳐 필요한 조명, 장비 등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한전산업은 공단의 기업성장응답센터와 연계된 중소 조선소나 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설비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공단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산업 함흥규 대표이사는 “한국해양교통안전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11월 27일 중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에너지 분야 유망 중소기업 공동 발굴 ▲판로 개척 지원 ▲해외 조달시장 정보 교류 등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 해외진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천연가스 설비 및 안전 관련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코이카는 47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입찰 정보 제공 및 해외 바이어 매칭 등 수주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 및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고,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양질의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