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본부는 5월 24일 2023년 제10차 현장점검의 날*에 최근 제도개편을 통해 현장의 활용도를 높인 ‘위험성평가’를 집중 안내·점검하고, 인천 서구 원당동 중·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홍보하기 위한 안전문화 확산 및 위험성평가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위험성평가는 노·사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하여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로,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수단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23년부터 적발·처벌 위주의 산업안전보건 정기감독을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및 적정성을 중심으로 점검하는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으로 개편한 바 있다. 이번 현장점점의 날부터는 위험성평가 고시 개정*(’23.5.22.)에 따라 중·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도입이 쉬워진 점을 강조하고, 방법·사례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 손쉽고 간편한 체크리스트법 도입 등 위험성평가 방법 다양화, ▴ 월·주·일 단위의 구체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하는 상시평가 제도 도입, ▴ 모든 과정에 근로자 참여 등 또한, 고용노동부는 6월 말까지를 “새로운 위험성평가 집중 확산 기간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인천FTA통상진흥센터는 5월 24일 오전 10시 부터 인천상공회의소 4층 교육장에서 “화장품(미용)산업 특화 원산지판정 서류작성실습 FTA 교육”을 실시했다. 관세법인 선율 유대혁 관세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인천지역 화장품(미용)산업에 종사하는 중소·중견기업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을 수료하면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점수 12점을 받을 수 있어서 인증수출자를 신규취득하거나 갱신하는 업체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교육이었다. 인천은 화장품 원료부터 화장품 제조, 용기까지 다양한 화장품(미용)관련 업체가 많은 지역 중 하나이다. 중국 및 아세안 국가 뿐 아니라 미국, 유렵 등 여러 국가로 수출하기 때문에 원산지관리에 어려움을 많이 느낄 수 있다. 이에 화장품(미용)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의 체계적인 원산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미용)산업의 FTA 특수성, ▲화장품(미용)산업의 품목분류와 원산지결정기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화장품(미용)산업 중심의 원산지증빙서류를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따른 실습과 화장품 관련 통관이슈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학축제(대동제)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에 나섰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소득을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이다. 이날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기관과 인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함께 재학생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이영애 인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이번 대학축제 기간 동안 취업을 앞둔 많은 재학생들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의 취업을 위하여 정책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여 진로 설계와 원활한 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인천 미추홀구에서 40대 전세사기 피해자 한 분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서울 양천구 30대 피해자분에 이어 다섯 번째, 인천 미추홀구에서만 네 번째입니다. 비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계속되는 죽음에 정부 여당은 죄인입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요구는 사기꾼 잡는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는 게 아니었습니다. 하루아침에 도둑맞은 평생의 땀, 잃어버린 보금자리를 지켜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부 여당은 어떠했습니까? 도리어 모든 사기는 평등하다는 둥 헛소리로 국회 논의를 내내 공전시키며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심정인 피해자들을 절망에 빠뜨렸습니다. 지난 한달, 정부 여당의 무책임과 무능이 피해자들을 사지로 몬 것입니다. 정부 여당은 피해자와 희생자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전세사기 대책은 이번 특별법으로 일단락되어서는 안 됩니다. 보증금 5억원 이상, 입주 전 사기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소위에서 합의한대로 특별법을 지속 보완하고, 기존 전세대출의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 등 국토부 차원의 적극적 조치 역시 뒤따라야 합니다. 정의당 또한 안타까운 죽음이 더 반복되지 않도록 무주택 세입자들을 위한 주거정책 마련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4월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 320명 규모로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와 도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은 동부지역본부 및 도정 현안 업무의 조직·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출된 개편안에 따르면 입법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관광인재체육국’은 ‘관광체육국’으로, ‘문화산림휴양국’은 ‘문화융성국’으로, ‘환경관리국’은 ‘환경산림국’으로 조정됐다. 당초 관광인재체육국의 희망인재육성과는 자치행정국으로, 자치행정국의 스마트정보과는 기획조정실로 조정했으며, 산림자원과·산림휴양과는 환경산림국으로 존치했다. 또한 명칭이 변경된 동부지역본부 문화융성국은 e스포츠, 웹툰,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및 남도영화제 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문화산업과’를 신설해 문화예술과, 문화자원과와 함께 3과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30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희망인재육성과 ‘대학지원팀’을 자치행정국 소속 ‘대학혁신추진단(4급 TF)’으로 확대해 시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개편안이 6월 도의회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4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환경복지라는 새로운 복지체계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복지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 지속 가능한 생태복지 실천!’을 주제로 전남도와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컨퍼런스)는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식 및 퍼포먼스, 역량강화 특강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협력기관, 업무 담당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학술대회(컨퍼런스)는 기후 위기가 취약계층 생존권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복지 실천 동참을 통해 환경과 복지의 공존 가치를 나눠 의미를 더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폭염·한파 등 기후재난이 취약계층에 야기하는 생존권 위협은 날로 커지고 있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환경복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복지 실현 의지를 다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앞으로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 민간 인적 안전망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무안국제공항이 베트남 2개 노선에 이어 일본 기타큐슈 노선이 24일 새로 취항하고, 6월 일본과 중국, 7월 몽골 등 국제선 신규 운항을 예고하는 등 서남권 관문공항으로의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내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24일 오전 11시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하고 일본 기타큐슈 신규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취항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김원국 하이에어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꽃다발 증정, 테이프 커팅 등 기타큐슈 신규취항을 축하했다. 그동안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은 베트남 나트랑과 다낭을 오가는 2개뿐이었지만, 이날 하이에어의 기타큐슈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6월 대한항공 나고야 노선과 중국 항공사인 사천항공의 장가계 노선, 7월 몽골 항공사인 훈누항공의 울란바토르 노선 운항이 잇따라 예정됐다. 기타큐슈 노선은 무안에서 오전 11시 40분 출발해 오후 1시 30분 기타큐슈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2시 10분 출발해 오후 4시 무안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주 월·수·목·토·일요일 5회를 운항한다. 기타큐슈는 일본 규슈지역 후쿠오카현 북부에 위치한 도시다. 일본 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미래 첨단농업을 이끌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스마트팜 분야 취·창업을 바라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스마트팜 코리아 누리집(www.smartfarmkorea.net)에서 지원서 작성 및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적격, 2차 서류, 3차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순 교육생 52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9월부터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작물기초, 환경제어, 데이터 분석 등 이론교육 2개월, 보육센터 실습장에서 교육형 실습 6개월, 교육생이 직접 영농 경영을 경험하는 경영형 실습 12개월 등 총 20개월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형 실습과 경영형 실습 과정은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자문과 현장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 스마트팜 선도 농가 견학 등을 통해 작물 재배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에 취·창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농장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 부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인 ‘전라남도 도민인권헌장’ 제정을 ‘도민참여’를 통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도민인권헌장’은 도민 인권 보장과 증진이 도정 핵심가치임을 표명하고 인권을 통해 지속발전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헌장 내용에는 도민이 누려야 할 인권적 가치와 규범이 담기고, 인구 감소·고령화·기후위기 등 전남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보장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사례 수집,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도민인권헌장 제정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4월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권헌장 초안 작성을 담당할 초안작성위원회와 아동·여성·노인·다문화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제안을 구체화하고 헌장 내용을 검토할 검토자문위원회를 포함해 총 50명의 인권 전문가 및 분야별 대표로 전남도 인권헌장 제정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도민 스스로 인권을 학습하고 인권의 가치를 확인하도록 헌장 초안 작성 단계부터 선포까지 전 과정에 도민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그 첫 걸음으로 헌장 제정에 대한 각계각층의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해 ‘인권헌장 도민 대표단 100명을 모집한다. 인권헌장 제정에 관심 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연수구가 지난 22일 ‘생생소통’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이 함께 자전거와 도보로 승기천과 송도역사 등 주요 사업현장을 돌며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간부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승기천 방죽교를 시작으로 자전거로 승기천 구간을 이동하며 보행로와 노후 시설물 등을 살폈다. 주민 입장에서 현장의 불편사항과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직접 체험한 일행들은 곧바로 송도역사 복원사업 현장으로 이동해 사업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호 구청장은 수인선 폐철교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한 보존 활용방안과 경관조명, 스토리텔링 등 관광 활성화 차원의 적극적인 재생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승기천 구간의 신속한 시설 정비와 하천변 도로와 완충녹지 내 산책로의 유기적 이용계획 수립 등 수질관리뿐 아니라 기존 시설 정비와 사면 안정화 방안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승기천은 연수구가 지난 2월 남동구로부터 관리권을 이관받아 지속적인 수질 개선과 주변 생태공원 조성을 통해 단순 하천이 아닌 명품 하천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승기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