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이, 지난 23일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류 이용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인천시와 유관기관 7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범죄에 이용되는 마약의 종류와 예방 및 대처 방법이 기재된 리플릿을 배부하고,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상가 내,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1366인천센터,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성폭력상담소 4개소(여성단체협의회, 장애인상담소, 오내친구상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마약류 이용 성범죄’는 고의적으로 사람의 행동이나 인지력을 상실시켜 성폭력 등을 행하여, 피해자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뿐 아니라 중독 등 건강기능에도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중대범죄이다. 특히,‘데이트 강간 약물’이라고 불리는 GHB(물뽕)는 무색·무취로 식별이 어렵고, 단기 기억상실 유발 및 빠른 체내 분해로 검출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그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술, 음료에 포함된 약물(GHB)을 현장에서 바로 검사할 수 있는 약물검사키트(G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6. 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용희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 김현생 인천학도의용대6.25참전회 회장을 비롯한 13개 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를 비롯 지역 인사들과 부대지휘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전쟁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전후 폐허에서 대한민국을 성장시킨 6.25참전 유공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은 육군제17보병사단의 6.25전쟁 개요보고, 참전유공자 표창장 전수, 기념사, 6.25전쟁 참전 영웅 헌정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6.25참전용사는 “전쟁이 발발한지도 벌써 73년이 지났지만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마음에 고마움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평화는 행사에 참석하신 330분과 같은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으로 얻어진 값진 선물이며, 우리는 후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책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은 24일 올해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향해 달려온 성과들을 지역주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수구 소재 인천수산업협동조합에서 진행된 의정보고회 현장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김병욱·유동수·맹성규·이용선·정일영 국회의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박남춘 전 인천시장을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석했고 지역 주민 700여 명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상축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박찬대 최고위원과 민생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 박찬대 의원과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국회 부의장은 “박찬대 의원은 주민과의 소통을 우선하며 인천 연수구 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미래가 기대되는 정치인, 박찬대 의원의 멋진 의정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박찬대 의원은 우리당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하며“인천 발전과 나은 대한민국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이재환 인천서부경찰서장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통약자 교통안전대책’ 을 실시했다. 이같은 대책은 관내 폐지나 고철을 수집하는 어르신 등 대부분 60대에서 70대 고령자로 고철 등을 손수례에 싣고 이동할 때 시야가 운전자들에게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 등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폐지나 고철을 수집해 생계를 꾸려가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위반사례(도로 역주행, 무단횡단 등) 교육 및 주·야간 보행시 시인성을 높여주는 야광조끼, 반사지 등을 배부하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이정석 교통과장은 “고령화 시대인만큼 노인교통사고 문제를 사전교육 등을 통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전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반면 이륜차 · 화물차 등에 의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육·홍보활동과 단속활동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말 비 소식을 앞두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3일 오후 4시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부서별 중점 대처상황을 점검·공유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기상특보 발효 등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 풍수해관리시스템 재해위험알림 정보 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강 부시장은 인명피해 우려, 재해취약지역, 야외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예찰과 배수펌프장, 하천배수문 정상 가동 여부 등 철저한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시는 배수펌프장 25개소, 하천배수문 170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95개소, 상수도 시설 57개소, 하수처리시설 82개소, 하천 둔치 주차장 4개소, 대형 개발행위 공사현장 10곳 등의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을 마쳤다. 산업·농공단지 배수시설, 주유소·태양광 발전소,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및 주차장, 저류지 야구장, 관광시설·사업체, 문화재 및 보수공사 현장, 위생매립장, 옥외광고물, 대중교통 운행 상습 침수 구간, 공동주택 공사현장 등을 찾아 집중호우 취약시설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설원예작물, 축산농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6월 23일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개장 84일 만에, 최종 440만 명의 관람객을 확보한 2013정원박람회의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500만 번째 입장객을 맞이하는 행사를 열었다. 라퍼커션의 시원한 타악기 연주로 시작된 행사에는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500만 번째 입장객은 성남시에서 가족여행으로 순천을 방문한 이경옥 씨 가족이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500만 번째 입장객에게 쉴랑게 숙박권과 정원드림호 탑승권, 100만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해당 순천사랑상품권은 양운승 명성사우나 대표가 500만 관람객 돌파를 축하하며 후원해왔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짧은 기간 내 500만 명 관람객이 오실 정도로 큰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남은 기간 여름 휴가지로 가장 멋진 정원을 보여드리겠다. 개울길광장, 빙하정원, 그린아일랜드 등 여러분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 오셔서 더위도 날리고 새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연구회’가 지난 22일 전문적 자원순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쓰레기 자원화 처리 공장 현장을 견학하고 관련 기술을 학습하며 서구 쓰레기 처리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사안에 대한 본격적 해결방안 모색에 돌입했다. 이날의 견학지이자 폐기물 자원화 전문기업인 ㈜씨아이에코텍 조일호 대표이사는 자리에 함께하여 폐기물 재활용 전처리 기술의 필요성과 지자체 적용방안을 브리핑하였으며 연구회 대표의원인 이한종 의원을 비롯한 이날의 참석자들은 기술의 인천 서구 지역 활용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이날 현장 견학에는 ▲이한종 인천 서구의회 부의장 ▲김학엽 의회운영위원장 ▲유은희 의원을 비롯하여, 서구청 자원순환과장과 4명의 연구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회의 대표의원인 이한종 인천 서구의회 부의장은 “곧 다가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 시행은 우리 구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하며, “쓰레기 감량이 최우선 과제가 된 지금 지역 의원, 지자체, 지역 주민, 전문가 모두의 협력을 통한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 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의회 김택선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개정안 전면 철회 결의”가 지난 6월 22일 열린 옹진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옹진군의회 김택선 의원은 결의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옹진군이 받던 특별회계 예산이 기존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하게 되면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인구감소에 지방소멸위기까지 더해진 옹진군은 더 낙후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밝혔다. 또한 석탄 화력발전으로 인해 인근지역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해당 결의안은 ▲현 영흥화력발전소 도서개발계정 및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의 안전․방재대책 및 환경개선 사업을 유지할 것과 ▲2023년 6월 9일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인천광역시 원도심활성화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택선 의원은 결의안을 발표하며 “2만 2천여 옹진군민의 의견을 대의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중구청이 운동경기부 펜싱팀 전은혜 선수가 ‘20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중구의 위상을 떨쳤다. 23일 중구에 따르면, 전은혜(인천시 중구청), 윤지수·홍하은(서울시청), 최세빈(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우시(无锡)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전에서 부전승을, 8강에서 싱가포르와 만나 45:32로 승리하며 파죽지세로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홍콩에게 45:34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개최국 중국을 만나 45:40으로 승리해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19대2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은혜 선수가 출전해 무려 11점(11:4)을 따내 30대29라는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전은혜 선수는 앞서 3월 벨기에 신트니클라스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3개월 만에 국제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만큼, 오는 9월 예정인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호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전은혜 선수가 20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해온 민선 8기 인천시 중구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수를 내년 안으로 44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인천시 중구가 이 같은 내용의 ‘1차 2024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을 수립, 23일 발표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은 중구의 민선 8기 5대 구정 목표 중 하나인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김정헌 구청장 취임 이후 지속해서 총력을 다해 추진해온 분야다. 현재 인천 중구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33곳으로, 이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 101개의 33%에 달한다. 인천시 10개 기초지자체(군·구) 중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확충률을 나타내고 있다(2023년 6월 기준). 이에 따라 2023년 국정시책 합동평가 결과 전년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인천시 최고 수준인 4.7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인천시 평균 2.37점). 실제로 중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하반기에만 지혜숲어린이집, 호반숲속어린이집 등 4곳을 개원했다. 올해는 3월 영종바다숲 어린이집, 유보라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6월 센텀베뉴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했다. 현재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