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저소득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 보건소는 방문간호 전문인력을 활용해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3,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폭염 특보 발령 시 안부 전화와 문자‧가정방문을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온열질환 증상과 조치 방법 등 폭염 예방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구 보건소는 무더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노인 돌봄 맞춤 서비스를 시행하는 만수종합사회복지관 생활 지도사 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 특보 시 물 충분히 마시기, 외출 시 햇빛 차단, 실내에서 선풍기 에어컨으로 기온 낮추기, 야외작업 시 충분한 휴식, 노약자에게 안부 전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에서 관리 중인 취약계층 어르신 520여 명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이 폭염에 취약한 만큼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살피고,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겠다”라며 “구민들께서도 폭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옹진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이 지난 23일 7층 본회의장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김규성 의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이의명 의장을 비롯해 김영진 부의장, 김택선 경제건설위원장까지 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명 전원이 동참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4월 2011년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2023년부터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내용의 “후쿠시마 제1원전 다핵종 제거 설비 등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방침”을 발표했고, 2022년 5월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주변 국가들의 국민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반인류 국제환경범죄이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탄하며,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반대를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결의문에서 “방류된 오염수로인한 해양생태계와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부평역사거리 등 26곳에 야간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횡단보도 발광다이오드(LED) 투광기는 야간 보행 및 운전 시 조명을 통해 시야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구는 3월부터 사업비 1억4천만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5월 투광기 설치공사를 착공했으며, 6월에 61대를 설치했다. 공사 대상지는 지역 내 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조사에 따라 보행사망사고 발생지점, 주취 무단횡단 다발지점, 보행자 사고다발지점으로 선정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해당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야간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부평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7월부터 지역 곳곳에서 물놀이장, 바닥분수, 계류시설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백운공원·후정공원·나비어린이공원·갈산공원 등 4곳, 바닥분수는 분수공원·마장공원·시냇물공원 등 3곳, 계류시설은 장수산계곡이다. 물놀이장과 장수산계곡은 7월 4일~8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바닥분수는 6월 13일~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6월은 오후 6시 50분까지) 50분 가동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청소와 점검 등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우천 시에도 운영하지 않는다. 부평구에서 처음으로 운영됐던 갈산공원 물놀이장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7월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될 예정이다. 구는 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안전관리자를 시설마다 배치하고,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15일마다 수질검사와 매일 담수교체를 실시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도심 속 공원 내 물놀이장이 무더운 여름철 지역 주민들에게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물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지난 23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지역 내 6‧25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지회장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부대초청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7사단 승학대대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주저 없이 자신을 희생했던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7사단 군악대의 환영 연주로 시작된 행사는 후배 장병 편지 낭독, 각계각층 여러 세대의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 시청, 과거와 현재의 군 장비와 물자 등 전시품 관람, 오찬 후 서바이벌 사격 체험, 제복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한편, 연수구는 이와 별도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오는 29일 국가보훈대상자 및 보훈 가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위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6.25참전용사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라며, “지속적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더욱 합당한 예우와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지난 22일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풍수해·폭염 대응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진태 연수구 부구청장 주재로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자연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 유관 16개 부서와 15개 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름철 기상전망 및 재난대비 종합 대책과 부서별 풍수해·폭염 대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동에서 발굴한 재난대비 요청 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를 논의했다. 연수구는 자연재난 대비사항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풍수해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전예찰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폭염피해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폭염 피해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진태 부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니 과하다 싶을 정도의 관심을 두고, 재난협업 부서별로 준비한 여름철 안전 관리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는 26일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공유와 나눔을 실현하고자 미추홀열린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추홀열린학교는 주민에게 주차장, 강당, 도서관 등 학교시설을 개방해 부족한 주차 공간과 문화, 체육 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 주차장 개방에는 4개교, 강당 개방에는 2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는 부설주차장 23면을 야간 개방한다. 구는 주차장 CCTV, 보안등, 차단기 등 관련 시설에 대한 공사비와 향후 관리를 지원한다. 주차장은 신청 주민에 한해 회원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평일에는 오후 18시부터 다음날 7시 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종일 이용이 가능하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학교시설 개방에 동참해 주신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미추홀열린학교 사업에 더 많은 학교들이 참여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환경 플랫폼 및 환경 My-data 구축 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는 작년 10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해 올해 6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성과는 ▲ 환경 플랫폼 에코서클과 스마트 페트병 무인 수거기 펫봇 개발 ▲ 환경 플랫폼 에코서클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운동 챌린지 기획 기능 ▲ 기업의 ESG 사업과 주민 챌린지를 직접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 개인의 탄소 배출량 측정 기능 ▲ 스마트 페트병 무인 수거기 ‘펫봇’ 운영을 통한 분리수거 체험 ▲ 수거된 페트병에 대한 지속 가능한 보상 지원체계 구축이다. 국민체육센터 외 11개소에 스마트 페트병 무인 수거기 펫봇을 설치해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많은 주민들의 체험을 위해 개인당 하루 최대 30개씩 투입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수거된 페트병은 에코서클 앱을 통해 1개당 10원의 포인트를 개인별로 지급해 현금화 또는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친환경 가게 참여 업체에서 포인트로 물품 구입이 가능하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회의실에 모여 환경교육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펫봇을 이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지역 대표 여행 명소인 ‘월미도’가 바다를 더욱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 인천시 중구가 ‘월미도 경관개선 2단계 사업’을 이달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월미도 경관개선 사업’은 인천을 넘어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한 월미도 일원의 빼어난 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자 인천 중구가 ‘월미권역 종합 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에 중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월미도 진입로 보행 구간 등을 정비하는 내용의 1단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의 연장선으로, 월미문화의 거리와 배후상업지역을 정비하는 것이 골자다.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22년 6월 착공해 1년 만에 준공을 맞게 됐다. 특히 주민설명회, 인천시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지역 실정과 주민·관광객 수요의 적합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구체적으로 노후 조명열주와 펜스를 철거하는 대신, 강화 접합 유리 펜스로 교체함으로써 해안조망을 확보,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매표소 등 선착장 주변을 해안조망과 어울리는 통일된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23일(금) 원도심권 침수취약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침수취약지역인 구(舊) 신포동 공보관 일원, 동인천역, 신광사거리 일원 등을 방문,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장마 대비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중구는 이번 장마 대비로 소하천, 해수욕장, 야영장 등 재해취약시설과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침수취약지역 인근을 중심으로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오는 29일(목) 오후 서당골 일원, 동강리 일원, 운서2교 등 영종국제도시권 침수취약지역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장마철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올여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