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보건소는 지난 7일 열린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서구보건소는 같은 날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보건소는 ‘스스로를 지키는 건강한 습관, 걷기가 일상이 되는 서구’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다채로운 걷기 챌린지를 통한 걷기 실천 강화, ▲다채널 홍보로 걷기 참여 독려, ▲걷기 좋은 환경 조성 및 환경보호 활동 연계와 같은 전략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서구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워크온’ 앱과 지역화폐 앱을 실시간으로 연동한 ‘서로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워크온 가입자 전국 1위, 걷기챌린지 참여자 수 74.8% 증가, 걷기실천율 1.47%p 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환경보호와 걷기 운동을 결합한 ‘줍깅(플로깅)’을 추진하며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계속해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정책을 발굴하고 개발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가 지난달 8일 개정한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에 저촉되는 현수막에 대한 일제 정비 예고기간을 거쳐, 연수구가 12일 현수막 첫 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12일부터는 조례를 위반한 현수막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일제 정비 첫날인 12일, 연수구는 연수구청 인근에서 정당 현수막을 포함해 난립해 있는 조례 위반 현수막을 철거했다. 이번 일제 정비 기간 중 정비 대상은 인천 전역 옥외광고물 법령과 조례를 위반하는 모든 현수막이다. 특히 시는 주요 사거리·어린이 보호구역 등의 교통 흐름과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장소에 게시된 현수막을 중점 정비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평등권, 행복추구권 등 헌법이 보장한 시민의 기본권을 해치는 정당 현수막에 대한 우리 시의 규제는 정상적인 자치활동이며 현수막 정비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인천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해 각 정당, 민간 단체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이 개정되면서, 정당이 설치하는 현수막은 허가나 신고 없이, 장소·시간·형태의 제한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12일 오전 10시,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지난달 15일 이후 27일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 규탄하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미 공군의 대북 정찰 활동을 비난하며 군사적 대응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하나, 우리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0~11일 담화를 내고 미국 정찰기가 북한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군사적 대응 행동 운운한 것에 대해 이를 우리 국민을 겁박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무력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이번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도발 행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거듭된 미사일 발사 감행은 북한을 스스로 고립시키는 한편 유엔 대북결의안 위반으로 더욱 강력한 대북 추가 제재를 초래할 것임을 경고한다. 하나, 우리는 군과 당국에 북한의 무모하고 무책임한 발언과 트집은 일고의 가치가 없으며 앞으로 한‧미‧일 삼각공조와 긴밀한 협력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 감시와 경계를 강화해 대북억지력을 높일 것을 주문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 신월동 앞 해상에서 선저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한 9톤급 어선을 탐문조사 끝에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라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 24분께 여수시 신월동 앞 해상에서 무지갯빛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경비함정 등이 현장에 출동해 긴급방제와 함께 현장 조사에 나섰다. 해경은 주변 정박선박 20여 척과 통항선박 10여 척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여 항포구에 계류 중이던 9톤급 어선 A호를 특정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와 유출유 분석을 통해 A호 선장 B(60대)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A호 선장 B씨는 어선 기관실 바닥에 고여있던 선저폐수(배 밑바닥에 고인 유성 혼합물) 300리터 가량을 펌프를 이용해 해상으로 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선저폐수는 선박 밑바닥에 고인 기름과 물 등이 섞인 액상 유성 혼합물로 여과장치를 이용해 바다로 배출하거나 육상으로 적법하게 폐기 처리해야 한다. 또한 선박으로부터 기름을 유출한 자는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넓은 바다에서 몰래 버린 불법 배출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등과 관련해 수요·공급을 매칭하는 공급사슬 특별관을 오픈하며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팩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3’ 행사에 참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을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관 오픈식에는 김진용 청장을 비롯 에이블랩스 등 참여 기업 15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외 바이오·제약의 모든 가치사슬(Value Chain)을 공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종합 바이오제약 컨벤션이다. 인천경제청은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IFEZ 소재 혁신지원기관 지원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공급사슬 확대와 조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이번 특별관을 운영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특별관 운영을 위해 인천 지역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가 인천에서 개최됐다. 피스로드 인천시조직위원회는 12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One Korea 피스로드 2023 인천광역시 통일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피스로드 10주년’,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엔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양창식 UPF세계의장을 비롯해 허종식 국회의원, 이대형 인천시 교원단체총연합회장, 하근수 전 국회의원, 배상록 인천 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 손범규 인천시홍보특별보좌관, 이익진 전 계양구청장, 이용준 전 김포시의회의장, 김기성 전 인천시중구의회의장, 진원용 전 인천시연수구의회의장, 강부일·김인창 피스로드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상현 국회의원, 유동수 국회의원, 김주영 국회의원, 허식 인천시의회의장, 이행숙 인천시문화복지정무부시장, 윤환 계양구청장,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당협위원장, 이병학 국민의힘 계양구갑 당협위원장 등은 영상 또는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부평구의회가 의원연구단체인 ‘부평구 청년친화도시를 위한 연구회’가 지난 11일 타 지자체 우수사례 연구를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정예지 의원과 함께 해당 연구단체 소속 의원 3인(윤구영, 정한솔, 윤태웅)이 참여하여 ‘김포시청년공간창공 사우청년지원센터’를 방문하고 김포시 청년정책과 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등을 통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갔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종류가 취업 뿐 아니라 금융, 주거, 문화, 취미 등 다양한 분야로 운영되고 있는 것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독립 노하우 강의, 공공분야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등 청년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인 정예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이번 방문은 타 지자체의 청년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한 연구활동으로 우리 구의 청년수요에 맞는 정책을 개발해 부평구 또한 타 지자체가 배워가고 싶은 청년친화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도시농업 연구회’는 지난 10일과11일 남양주시와 가평군의 치유농업 정책 수행 기관을 방문했다. 지난 5월 스마트팜과 청년 농업인 정책을 우수하게 수행하는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 활동은 치유농업을 주제로 관련 정책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기관을 방문해 서구의 치유농업 정책 개발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연구회는 주제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풍양보건소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림치유 프로그램, 치매 노인 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 도시농업 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선진 사례를 견학했다. 특히 올해 초 조례 개정을 통해 서구의 도시농업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하여 도시농업에 대한 제도 개선을 꾀한 바 있는 김남원 도시농업 연구회 대표의원은, “우리 서구도 민간단체에서 도시텃밭, 주말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텃밭이나 주말농장을 일구는 주민들이 생명을 가꾸는 과정에서 얻는 치유 효과와 그 결과에서 얻어지는 성취감은 말로 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다”고 밝히며 “이번 견학을 통해 서구의 치유 도시농업 정책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다”라고 소감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서구가좌노인문화센터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무료급식 행사는 센터 내 경로식당에서 센터 회원들에게 직접 조리한 전복삼계탕과 각종 영양식을 대접하였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에게는 생활지원사가 세대를 직접 찾아 삼계탕을 함께 나눔으로써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가좌노인문화센터 민신 센터장은 “어르신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 모두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하여 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극지연구소 (소장 강성호)는 북극의 기후변화 현황과 파급력을 연구하기 위해 12일 아라온호가 14번째 북극 탐사를 나선다고 밝혔다. 북극은 기후변화가 가장 먼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지역 중 하나로 지난 겨울 북극해를 덮고 있는 얼음의 면적은 관측 사상 최소값을 기록했다. 아라온호는 광양항을 출발해 총 90일간 북극 베링해와 동시베리아해, 축치 (Chukchi)해 등에서 북극 해빙 (바다얼음) 변화와 대기 현상, 바닷속 생태계, 환경변화, 해저지질 현상 등을 관측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북극 해빙의 두께가 변하는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베링해에 관측기기를 설치, 실시간으로 해빙 감시 자료를 획득할 예정으로 해빙 두께는 해빙이 얼마나 빠르게 줄어드는지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이다. 또한 해빙 위에 직접 내려서 해빙의 특성을 관측하고 해빙 가장자리가 바다와 만나는 경계부에도 관측장비를 설치해 파도가 해빙을 부수는 기작을 분석한다. 현장에서 확보한 해빙정보는 인공위성 원격탐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후변화가 북극 바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북극해 수산생물 자원의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Deep Sea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