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선박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흉기로 동거녀의 목을 찔러 살해하려 하였으나 미수에 그친 피의자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5시께 경남 하동군 하동화력발전소 부두에 정박 중인 9만 4천톤급 화물선 H호의 기관장 A씨(50대)가 선박을 방문한 동거녀 B씨(40대)에게 다른 남자와 외도한다며 여러 차례 폭행한 뒤 흉기로 피해자의 목을 찔러 살해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은 피의자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유치장에 입감시킨 후 9일 오전 살인미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영장을 집행했다고 전했다. 피해자 B씨는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린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피의자의 혐의가 중대한 만큼 구체적인 사건 경위 및 추가 범죄혐의점을 조사한 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이진희 기자】 | 몽골을 순방 중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몽골 교육부를 방문해 T. 냠-오치르(T. Nyam-ochir) 교육부차관(교육청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호혜적 입장에서 양국 학생들의 세계시민성 함양, 글로벌 역량 함양 등을 위해 학생·교사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등 교육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이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교육기관과 교육협력을 맺고 있는 것이 우리 인천의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몽골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교육을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34)이 2023 IFSC 프랑스 샤모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10일, 오전 4시 30분쯤에 열린 9차 월드컵 대회 여자 리드 부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가 리드 여자 결승전에서 43+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9일에 펼쳐졌던 예선전에서는 첫 번째 루트를 완등했고 두 번째 루트에서는 35+를 기록해 6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39+를 기록해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9차 월드컵 대회를 포함해 김자인 선수는 총 159번의 월드컵 참가, 97번 리드 경기에 참여했으며 30번째 우승을 했다. 이번 프랑스 샤모니 월드컵에서 한 번의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해 지난 2019년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월드컵에서 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김자인 선수의 올해 파리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는 스위스 베른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달 전망을 더욱 밝혔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뷔앙송에서 개최되는 IFSC 10차 월드컵 리드 부문에 출전한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비영리민간단체 굿월드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다문화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역량 강화 프로젝트인 모국문화의 날 행사를 20여 명과 함께 텀에즈 몽골식당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모국문화의 날은 한국에서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동일 국가의 사람들과 모여 세계시민의식을 기르고 한국 생활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일 몽골편에서는 김밥만들기, 천연약초비누 만들기, 마인드 강연이 진행됐으며 특히 이남희 강사의 ‘교류를 통해 얻어지는 행복’에 대한 강연은 참석자들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설렁거 씨는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는데 이런 체험음 처음김밥과 비누를 직접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교류의 힘에 대한 강연은 너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9일에는 미얀마 이주여성과 인천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월드인터내셔널 센터에서 ‘모국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석 십자수 체험을 하며 자유롭게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미얀마 얀나이툰 특사가 참여해 “한국과 미얀마의 문화 교류를 통해 더욱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너무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굿월드인터내셔널은 해외이주여성 및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가 16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간 개최된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로 열리며 65개국 3500여 명의 대학생과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The World Connected(연결된 세계)를 모토로 개최되는 이번 IYF 월드캠프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문화 공연과 클래식 음악 콘서트, 세계 문화 박람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과 명사 초청강연, 해외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체험과 민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25개국 130명의 대학 총장 및 교육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제9회 IYF 교육포럼(IYF Education Forum), 30개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이 참석하는 2023 세계장관포럼(World Minister Forum)이 각각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세계 거장들과 함께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지난 7일 인천그라시아스아트센터에서 만석을 이루며 성황리 개최됐다. 새소리 어린이 합창단의 ‘Edelweiss, Twinkle Twinkle little star’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Pavel Raikerus의 Mozart Piano Concerto No.23 2nd, 3rd mov 협주곡이 홀에 가득 울려 퍼졌다.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 바리톤 신지혁의 ‘Der Lindembaum’, 소프라노 이수연의 ‘An der schonen blaunen Donau’등의 무대에 청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번 공연 지휘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받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맡았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폴란드 ‘카롤 스지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와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 2010 베이징 국제 음악제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지난 7일 하늘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공인중개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전세 사기 피해에 대응해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부동산 중개사고 및 전세 사기 예방과 관련해 실제 법률 사례를 위주로 편성됐다. 이를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정충원 교수(전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날 교육에 참석, 2023년도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공인중개사들의 역량을 강화, 전세 사기 등 부동산 중개사고를 예방하며,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부동산 중개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낙정)가 운영하는 12기 둥글레가족봉사단이 8일 호암천(호암물정원)일원에서 직접만든 EM흙공을 던지고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EM흙공은 지난달 충주YWCA와 함께 둥글레가족봉사단이 직접 황토에 발효액을 넣고 조물조물 공 모양을 만들어 3주간 발효시켰으며 딱딱해진 흙공이 물 속에서 풀어져 그안에 있던 미생물들이 밖으로 나와 수질정화, 토양복원 등 하천을 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김낙정 센터장은 “EM흙공 던지기 및 환경정화 통해 깨끗한 충주를 만드는데 일조해 기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 갈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와 마을복지계획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는 부평구 갈산2동 마을복지계획에 500만 원의 기금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며 함께 지역복지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김진용 갈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동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독거노인들로, 냉장고, 세탁기 등 고가의 가전제품 등이 고장나도 교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이라며, “이번 마사회 지원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최성욱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 지사장은 “공기업인 마사회의 사회적 역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7일 구청에서 시민참여 확대와 민·관 협업 체제 구축을 위해 부평구기독교연합회와 ‘공원가꾸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임원진들이 자리했으며, 지난 5월 17일 인천나비공원에서 맺은 한국GM과의 협약 이후 2번째로 체결한 민·관 협약이다. 협약은 지역 내 조성된 공원, 녹지, 쉼터를 대상으로 인근 교회 및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녹지공간을 함께 조성하고 가꾸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기간은 3년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제공, 문화 확산과 콘텐츠 교류, 홍보 및 행정지원을 추진한다. 부평구기독교연합회에서는 소속 교회를 대상으로 한 사업 안내와 참여 독려 등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가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공원문화 형성을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해 쾌적한 공원녹지환경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