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적용되는 정부의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에 맞춰 단계별 지역 중심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강화를 담은 ‘올해 전라남도 응급의료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장·이송 단계에서는 소방서·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한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의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과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5개 군 28개소에 착륙장 시설·장비 개보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의료기관·보건기관이나 경찰서·소방서 등 공공기관이 없는 도서마을 86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단위 병원단계에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기관 기능 유지에 중점을 두고 36개 응급의료기관에 운영비 57억 원을 지원하며 간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 간호사 파견사업 등을 중점 지원한다. 전문분야별 단계에서는 중증외상환자 응급수술 및 치료를 위한 권역외상센터 인건비 등 지원을 지속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도 강화한다. 이어 재난에 대비한 자체교육을 추진하도록 올해 상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 종화동 앞 해상에서 술을 마신 20대가 신변을 비관해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지나는 행인의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6일 새벽 1시 39분쯤 여수시 종화동 해양 공원 인근 해상에서 친구 A(20대, 남)씨가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들었다며 신고를 접수했다. 여수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으로 즉시 출동시켜 물에 빠져있는 A씨를 발견하고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 육상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추위를 호소했으나 다행히 다친 곳은 보이지 않았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익수자 A씨는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가상화폐 투자 손실로 신변을 비관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인근 행인이 발견해 인명구조함에 있던 구명부환을 던져주어 잡고 있어 급박한 상황은 모면할 수 있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 익수자 발견 시 주변 인명구조함을 적극 활용하거나 물에 뜰 수 있는 부유물 등을 던져주고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대학 축구의 강호’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태백산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에서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광주대학교(감독 이승원)는 14일 고원1구장에서 열린 전주대와의 준결승전에서 정규시간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고 17일 오후 2시 30분 ‘디펜딩 챔피언’ 선문대와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팽팽하던 승부에서 광주대는 후반 6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차준수가 왼쪽 사이드 라인을 타고 드리블하며 상대 수비진을 따돌린 뒤 왼발 크로스를 올리자 윤승빈이 골문 앞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논스톱 슛, 전주대 골망을 가른 것. 하지만 광주대는 후반 24분 전주대 유승완의 기습적인 슈팅을 수비수가 걷어낸다는 것이 빗맞으며 자책골을 헌납해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거센 장맛비 속 90분의 공방전을 1-1로 비긴 두 팀의 진땀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선축에 나선 광주대는 김종현을 시작으로 5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키고, 골키퍼 박종건이 전주대 네 번째 키커 이준영의 오른쪽 모서리로 감아찬 볼을 정확히 쳐내며 기나긴 승부의 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밤 실국장 및 시군 부시장·부군수를 긴급소집한 호우 대비 재난대책 보고회에서 “산사태 비관리지역 포함 긴급 현장점검과 하천수위 감시 강화가 필요하다고”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발생한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2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앞으로 전남 북부 지역에 16일까지 최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오늘 저녁부터 내일 낮까지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고비가 될 것이다”며 15일 오후 9시 30분 이후 전남도와 시군 공무원 4분의 1 이상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이어 “지난 2020년 담양 무정면 산사태와 오늘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이 아니었으나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경우”라며 “산사태 위험지역을 포함해 피해가 우려되는 추가 위험지까지 파악해 즉시 현장 공무원을 파견해 긴급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산사태 위험지역에 소방차를 미리 전진 배치해 피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시우량이 많은 경우 한밤중에라도 주민을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시킬 것을 당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4일 인천 서구청에서 강범석 서구청장, 김미주 굿네이버스 인천 서부지부장,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드림(Dream), 행복드림’ 도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책드림(Dream), 행복드림’은 장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 인근 지역 작은 도서관에 책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서구 석남동, 청라동, 신현원창동 지역의 작은 도서관 14곳에 1천400권의 책을 기증한다. 기증 도서는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한 2022년 환경부 선정 우수 도서와 각 도서관 희망 도서로 구성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책드림(Dream), 행복드림’과 연계한 어린이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를 오는 10월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환경 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도화지에 담아내는 행사로서 지난해 대회에는 총 190명이 참여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도서 기부를 통해 작은 도서관의 운영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폭넓은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기회를 마련해 준 SK인천석유화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주말 휴일에도 쉬지 않고 광양과 남해 해역 등 해상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5일 고 서장이 경비함정을 이용해 광양항부터 교통안전특정해역, 남해 앵강만 해역 등 대형선박들의 주요 항로를 직접 돌아보며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해양 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여수·광양항은 선박 통항이 잦은 곳으로 선박 교통 안전 확보와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민근 안산시장)은 15일 상록구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안산맞춤형 대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안산교육지원청 주최,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한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다변화된 대입제도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입시 설명회, 1대 1 입시컨설팅, 49개 대학박람회 등으로 진행됐다. 입시 설명회는 문희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교사가 90분간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 성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1대 1 입시컨설팅에는 안산교육지원청 소속 전문 상담교사 30명이 수험생 120여 명의 개인별 성적분석을 통해 맞춤형 대입 성공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 내·외 총 49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박람회도 함께 펼쳐져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대학별 전형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는 “다변화된 대입제도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체계적인 입시 전략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시·군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 업소지원 등 정량 지표와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특수시책 추진 등을 평가했다. 안산시는 대부도 교통취약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수요 응답형 똑버스 운행과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1500여 명의 외국인아동 연장보육료 지원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선제적 대응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안산시는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14일 라트비아공화국 경제부장관 일제 인드릭소네(Ilze Indriksone)를 비롯한 기업사절단이 인천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을 면담하고 인천시 전략산업에 대한 협력관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라트비아 정부 인사의 인천방문은 지난해 로즌칼른스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장과 마틴시 바우마니스 투자개발청 한국대표의 방인에 이어 두 번째로, 아리스 비간츠 주한라트비아대사의 적극적인 권유로 이뤄졌다. 인천시의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스마트도시 개발사례, 혁신적이며 기업친화적인 환경과 인천형 전략사업 육성 등 강점을 배워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이유에서다. 라트비아는 19세기부터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에서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의약품, 화학제품의 75%를 수출하는 국가이자,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산학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제 인드릭소네 장관은 “인천의 바이오 생태계 클러스터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라트비아는 유럽 관문도시로서 우수한 교통망을 가지고 기업친화적 전략산업 육성으로 Bio-Tech, IOT,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기술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가 1,000만 인천시대를 맞아, 13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글로벌 인(IN)1000만 앰배서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IN)1000만 앰배서더’란 750만 재외동포,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1,000만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만(IN1000만)을 사랑하고 글로벌 도시 인천을 홍보하는 홍보대사(앰배서더)를 가리킨다. 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IN)1000만 앰배서더 공개모집 했다. 이후 지역·성별·연령을 고려하고 앰배서더로서의 활동 의지를 평가해 100여 명을 선발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10대부터 70대까지의 남녀 시민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문화가족 5명도 포함돼 있다. 앰버서더는 올해 말까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등 글로벌 도시 정책에 대한 의견 제안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 글로벌도시 인천 소개 및 앰배서더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홍보 동영상 상영 ▶ 글로벌 인(IN)1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