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옛 송도유원지 일대 등 고질적인 말소(무판) 차량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주민감시단을 발족하고 대대적인 현장 단속 등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관계자들은 옥련동 한 카페에서 옥련1, 2동과 동춘1동 주민들로 구성된 14명의 주민감시단과 함께 2023년 온 동네 소통투어 ‘소풍Ⅱ’를 개최했다. 옥련·동춘동 일대는 중고차 매매단지가 위치해 있어 도로변과 골목 등에 번호판 없는 차량의 불법주정차 사례가 잦아 도시 미관을 해치고 교통흐름 방해뿐 아니라 안전사고에도 노출되어 있다. 이에 연수구는 능허대로 일대에 단속인력을 상주시키는 등 도로변 말소 차량의 도로 무단 점유 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고 주민감시단을 발족해 불법행위를 함께 감시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소통투어는 연수구관계자의 주민감시단 구성 취지와 역할 안내에 이어 말소차량 단속현황 브리핑과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구가 생활권 내 말소차량의 불법운행과 무단점유에 대한 상시감시와 신고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더욱 촘촘한 민·관 감시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인천시 소통관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을 만나 제물포 르네상스의 원활한 추진, 영종지역 교통 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정헌 구청장과 류윤기 시(市) 소통관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중구 관련 사업을 논의하며,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소통관에게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부지 사용 등 협조’,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사업 우선 추진’ 등 원도심 현안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고염나무골~젓개 구간 등 도로개설공사’,‘영종지역 시내버스 체계 개편’ 등 영종국제도시 주요 현안과 함께, ‘2024년도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국·시비 지원’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원도심 발전의 핵심인 내항 재개발과 관련, 내항 우선 개방구역에 시민 친화형 분수 광장과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의 친수시설을 도입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어 “영종국제도시는 인구 증가로 교통체증이 날로 심화하는 만큼, 도로 중앙 녹지대 축소 등
【우리일보 이연희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영상 기반 ‘AI 진입차량 알림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 2023년 5월에 공도읍 승두리 인근 경부고속도로 통로암거에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데이터 학습 및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은 통로암거에 감지용 CCTV를 설치하여 진.출입차량을 인식하고, 운행자에게 LED전광판과 경광등, 음향장치를 통하여 반대편 차량의 진입을 알림으로써 안전교행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며, 안성시에는 많은 통로암거가 신호 없이 차량의 진.출입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 반대측 진입차량의 인지가 어려워 추돌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은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통로에 설치되어 진입차량을 사전에 알려주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양보운전 인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운전자가 전방 교통상황을 미리 인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서비스인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안옥미 반찬’에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옥미 대표는 “구월4동에 맛있는 반찬을 제공하고 싶어 사업을 시작했으며, 착한 가게로 등록하며 후원하는 사업이 있다는 얘길 듣고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큰 후원은 아니지만, 지역 내에서 가게를 운영하면서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후원의 뜻을 밝혔다. 김은실 동장은 “고물가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의 의사를 밝혀 착한 가게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착한 가게들이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 동참하여 주민이 주민을 돕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월4동 착한 가게는 현재 48개소로 매월 130만 원의 모금액이 적립된다. 이를 통해 ▲찾아가는 생신 잔치 사업 ▲구월4동 걱정 해결사업 ▲디딤씨앗통장 연계 후원사업 ▲복지 사각지대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 ▲반찬 쿠폰 지원사업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 계절 김치 제공 사업 등 총 8개 사업에 연간 2,99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는 17일 박종효 남동구청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오전 구청장 집무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병근 부구청장과 주요 실·국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앞서 구는 지난 15~16일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 및 축대, 급경사지 등 6곳을 전문가 등과 함께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주에도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과 관련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동별로 침수 및 붕괴 위험 시설은 물론 최근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로 침수를 초래하는 배수구 막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택가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쓰레기 정비를 강조했다. 더불어 침수 피해를 복구 중인 주택 등에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보건소에서 방역과 소독에 집중하기로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안전과 관련해선 과하다고 할 정도로 챙겨야 한다”라며 “현장에 가면 해결책이 보인다. 모든 공직자가 구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17일 오후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간부 사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강화되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해 바로 알고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인천교통공사 임원 및 간부 사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변화, 개인정보 위수탁 관리,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 순으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취약점을 고려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특강에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대면 교육 등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교육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고객분들께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을 없앨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2%인 난치성 종양으로 개인마다 다른 유전적 성질과 표적 단백질의 다양성으로 인해 임상에서 사용되는 표적 항암제의 효능이 매우 미약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환자의 다양한 종양 유전적 변형에 대응하는 맞춤형 표적 항암 플랫폼의 필요성이 제시됐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방법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가천대 의과대 엑토좀 사업단 강동우 교수(의예과)팀은 최근 췌장암 표적 단백질을 줄기세포가 스스로 발현하게 하는 원리를 최초로 이용해 췌장암을 정확하게 표적 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는 SCIE 화학 분야 상위 1%의 국제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 (임팩트 팩터 지수 32.086)에 표지논문으로 게재(frontispiece)됐다. 이번 연구는 박준영 연구교수(가천대), 박준영·정용규 박사과정 학생(가천대 융합의과학과)이 제1저자로, 공동저자로 박연호교수(길병원), 박주환 교수(길병원)가 공동저자로, 강동우 교수(가천대)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사진] 연구팀은 연구에서 이용한 약물 전달체를 스템좀(Stemsome) 으로 세계 최초로 정의하고 췌장암 환자의 외과적 시술에서 추출된 암세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14일, 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reedom Democracy)에서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 ‘자유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 인류 번영에 기여한 각국 회원 및 사회 저명 인사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이날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정원실에서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대신해 정선채 한국자유총연맹 전남지부 회장이 노관규 시장에게 전수했다. 노관규 시장은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취임한 이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국민 의식 개혁 등 헌신적 봉사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 창달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힘쓰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순천시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 할 것이며, 시민의 자유민주주의 자긍심 함양과 안보의식 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완에 총본부를 둔 세계자유민주연맹은 1967년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인류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민간기구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비영리단체 다문화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장성숲체원에서 필리핀 이주민 가족과 근로자들을 위한 가족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5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에는 숲 오감 체험, 카프라 블록 쌓기, 편백 건강 팔찌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협력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경석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과 지역 사회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 시키고 서로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호 작용을 촉진하고 다문화 가정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밀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문화가정 주부 조마 씨(인천 남동구)는 “가족과 함께 활동하며 대화도 많이 하고 직장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면서 심신을 힐링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세핀(인천 부평구) 씨는 “센터 덕분에 1박 2일 동안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공기도 좋고 숲에서 힐링을 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올여름 최고의 캠프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종합지원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는 인천지역아동의 자립을 위해 부평구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초록우산마케터즈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록우산마케터즈 3기는 대학생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내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어려움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고자 모집됐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약 4달간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해 아동이 실질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옹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소개, 감성컴퍼니의 SNS 마케팅교육과 인천시자립지원전담기관의 자립 이슈 관련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록우산마케터즈 3기 김가현 회장은 “보호대상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실질적으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겠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두려움이 아닌 꿈을 향한 설레는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