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9일 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부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최소화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 태풍의 현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취약지역과 시설 등 위험 요인을 파악해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불볕더위에 대비해 설치했던 야외 그늘막과 옥외 간판·가로수 등이 쓰러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고정·결박 여부를 확인하고, 현수막이나 공사장 임시 시설물, 가림막, 타워크레인 등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도 점검한다. 또한, 지하차도나 하천제방, 급경사지 등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배수로 정비 및 저지대와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방지시설도 설치됐다. 정장선 시장은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이틀 동안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피해 발생 전 선제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번 태풍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를 퇴영해 LG전자 평택러닝센터(진위면 소재)로 이동한 몰디브와 핀란드 잼버리 참가자 200여 명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들은 오는 12일 오전까지 평택에 머물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들이 머무르는 시설을 찾아 “평택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평택에 머무는 동안 인상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기꺼이 숙소를 제공하고 각종 한국체험 프로그램과 차량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 LG전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시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기업체와 연계하여 K-POP 비보잉 공연, 도미노게임 등 문화 체험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원들이 평택에 머무는 동안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의료, 위생, 안전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6개 반 60명의 공무원으로 잼버리 퇴영 인원 체류 지원 T/F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한편 현재 평택시에는 미국 참가자 1000여 명이 평택 미군기지 내에 체류 중이며 이들에 대한 문화 체험 등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골든튤립호텔이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개최하기로 하여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는 158개국 45,000여명이 참가해 역대급 행사이나 준비부족과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강력한 태풍까지 예고되어 야영장 조기 퇴영 후 수도권 및 충청, 전북 지역으로 긴급하게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 골든튤립 인천공항호텔&스위트에도 수백명의 잼버리대회 참가 청소년들이 머물고 있다. 골든튤립호텔측은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호텔 대연회장을 무대로 K- 사운드 공연과 잼버리 청소년 프리버스킹을 주제로 한 공연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폭염과 태풍 ‘카눈’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청소년 대원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텔은 이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와 위상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호텔측은 무더위와 태풍을 피해 올라온 잼버리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저녁 프로그램이 없다는 애로를 듣고 대연회장에 음향 장비와 악기 일체를 설치해 인디음악, K- 사운드 등 한국의 음악과 버스킹 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지난 9일 북상중인 태풍 카눈을 대비한 사전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태풍피해 예방 및 긴급 복구 등 신속한 상황대처와 통제를 점검하기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문경복 군수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상구 부군수를 포함한 모든 부서장들이 참석하였으며, 도서지역 특성 상 섬별 재난대처가 중요한 만큼, 7개 면의 면장들은 영상을 통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공조 체계를 다졌다. 군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사전에 태풍 사전 대응요령을 수립하였고, 이날 조치사항 및 긴급 상황대처 역량을 최종 점검했다. 행정복지국은 복지시설, 교육시설, 각종 공사현장마다 사전점검 및 안전관리 요령을 전파하고, 주거취약계층 비상대피를 위한 임시거처 확인, 취약계층 안부 및 일일보고 구축, 비상상황 발생 시 구호 및 복구 등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경제관광국은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안전관리, 어선 피항 현황과 양식장 보호조치, 산사태 취약지역, 임도시설을 사전 점검하였고, 에너지 시설과 비상발전, 관광시설 및 체육시설의 안전관리를 실시하였으며, 해수욕장 폐쇄 및 관광객과 야영객을 대피 조치하였다. 건설교통국은 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지난 8일 남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방문해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들을 만나 격려하며 합격을 응원했다. 9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오는 10일 2023년 제2회 검정고시에 중학교 졸업 학력에 3명, 고등학교 졸업 학력에 41명이 각각 응시해 시험을 치른다. 박 구청장은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청소년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립 및 학업 복귀에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학업, 직업체험, 취업 및 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32-471-131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미추홀구 숭의1‧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8일 풀무원녹즙과 관내 어려운 이웃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행복 가득 아침 인사’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일부터 10주간 풀무원녹즙의 건강음료를 독거 어르신, 장애인 세대 등에 배달하면서, 이상징후 발생 시 즉시 협의체에 알려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한 위기가구 지원 사업이다. 민명숙 위원장은 “1인 가구의 돌봄서비스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민관 협력사업을 더 발굴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에 밑반찬, 여름 이불 지원 등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환경공무관 14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등 생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미추홀소방서의 협조를 받아서 심페소생술, 신체 부상 예방과 응급처치 등 실생활과 연관된 내용 중심으로 이뤄졌다. 환경공무관의 안전한 업무 수행과 위급한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를 위한 교육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환경공무관들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영훈 구청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늘과 같은 교육이 꾸준히 이뤄지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며 일부 참가국 대원들이 조기 퇴영을 결정하면서 공항이 인접한 인천에 체류하게 됐다. 이에 인천나은병원은 인천시에 협력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로 온 잼버리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대원 600명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로 온 대원 2,000명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치료하고자 지난 7일 현장에 도착한 즉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2일까지 의료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나은병원은 전문의 2명, 간호사 8명, 기타 의료진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을 보냈으며 의약품과 의료기구, 물품 등을 갖추었고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이송이 가능한 구급차도 배치했다. 진료소에는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 벌레물림, 화상 등 피부질환, 두통, 설사, 탈수 등 다양한 증세로 방문한 스카우트 대원에게 무료로 내과 진료 상담, 검사, 수액 처방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의료대응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차 방한해 인천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의료지원에 나섰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시와 협력해 진료1부 조용균 부원장, 공공의료사업단 문종윤 실장을 비롯해 간호사, 국제의료 코디네이터, 응급구조사 등의 의료 인력과 현장에 상주하는 앰뷸런스 그리고 각종 의료용품으로 잼버리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의료지원팀은 2개의 팀으로 나눠서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 600여명과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에 머무는 300여명 등을 대상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지원팀은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자 및 부상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또 의료지원팀은 추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경우 가천대 길병원 본원 등으로 후송해 진료와 치료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잼버리 참가자들 중 8월 초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으로 ‘박애, 봉사, 애국’의 미션에 입각해 의료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인천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들 모두가 건강한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대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해 평택에 머무는 미국 참가단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개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평택대는 9일 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하여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머물고 있는 잼버리 참가대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될 문화공연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평택시와 평택국제교류재단이 공연시설과 기숙사 제공 등을 협조 요청한 것과 관련, 평택대는 90주년 기념관과 기숙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평택대는 이번 공연의 출연진인 태권도 시범단 단원의 공연 준비를 위한 숙박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동현 총장은 “많은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이 평택에 머무는 동안 우리 대학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대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총 1만8천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역사, 문화 등에 대한 정착교육을 하는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을 17년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평택대는 지역사회 및 시민에 대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운동장 및 주차장 개방 ▲시민단체와 공동행사 ▲시민을 위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