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백령에 대형 하모니플라워호 차도선 해운사가 지난 4월 면허를 반납하면서 카페리 운항이 중단돼 주민들이 해상교통 이용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옹진군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 주민들의 숙원이 풀어줄 새 대형여객선이 도입될 전망이다. 옹진군은 지난 11일까지 진행한 백령도 항로의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사업 공모에 선사 2곳이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이 항로에 2천t급 이상 선박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긴 계획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주에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선사 1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여객선사 공모를 거쳐 백령도 항로의 대형여객선 운항이 시작될 경우 선사의 운항 결손액을 20년 간 지원할 계획이다. 14일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을 위한 운영 선사 모집을 위해 20년간 운항 결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 모집 공모를 진행해 왔다. 문경복 군수는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사업 우선협상자 모집공고에서 2개 업체가 응모한 만큼 빠른 시일내에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남동구 공직자들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 1천364만 원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7월 24일부터 2주 동안 모금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수해 피해로 안타까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모금을 실시했다.”며 “수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대에서 개최된 잼버리 미국 대표단을 위한 문화공연이 개최됐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소방청 산하 인천119특수대응단에 근무하는 김성제 소방관 수필작가는"그대는 남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가"재난현장 체험수필집에 이어, 이번에는"인천형 시민교수"로 인증을 받아 세인들에게 조용한 반향(反響)이 되고 있다. 2023년 인천형 시민교수 인증제는 민선8기 인천시장 공약“행복한 삶을 학습하는 인천시민을 목표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민교수 인증으로 지식과 재능을 인천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평생교육진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인천시가 총괄주관하면서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정책사업으로서 시민교수 지원자 공고 및 대상선발을 위한 자격심사와 역량강화교육program이수 절차를 거친 후 인천시장의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교수 선정심사위원회 및 인증심사위원회의 엄격한 검증작업이 이루어진 후에 결과발표되었다. 선정분야로서는 기초생활문화,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스포츠, 인문‧과학, 시민참여, 기타 등이다. 위촉된 후에는 정보관리시스템에 시민교수 인력풀로 등록된 후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활동을 하게 되며 인천시민대학 특강 및 평생교육기관 강의 연계, 소외계층 중심의 시에서 운영·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나은병원은 지난 9일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로 다급하게 온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10대 대원에 대한 진단과 신속한 수술을 해 8월11일 완쾌해 무사히 퇴원했음을 밝혔다. 벨기에 국적의 15세 A양은 지난 9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마련한 나은병원 임시진료소를 찾아 복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복막염을 의심하여 곧바로 앰뷸런스에 태웠고 나은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고 당일 소화기외과에서 긴급으로 복강경 충수 절제술을 마쳤다.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늦지 않게 수술을 해 복막염으로 진행되지 않았고 A양은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다. 나은병원은 현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인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와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의료진을 파견해 의료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소화기외과 박순도 부장은 ”멀리 이국땅에서 열린 잼버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 A양이 갑작스런 질환 발병으로 무서웠을 텐데 잘 참아주었다“며 ”치료에 최선을 다한 만큼 빨리 건강을 되찾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에 동참했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의 어촌휴가를 장려하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챌린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캠페인 참여자가 ‘여름 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식은 우리 수산물로’ 구호와 함께 휴가 장려 및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재열 대표이사는 “실제 어선이 드나드는 소래포구로 오셔서 역사·생태·자연을 즐기기를 바란다”라며 “가을까지 남동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남동구를 새롭게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캠페인 다음 주자로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지목했다. 한편, 남동문화재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소래포구 축제를 시작으로 소래산 가을 음악회, NPAF(엔파프/남동공연예술페스타)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를 막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9일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인 4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고 그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며 “규제가 아닌 혁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를 바로 잡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부터 남동산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ESG 경영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기업 경영의 패러다임이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중요시하는 ESG 경영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고, 이에 뒤처지면 여러 불이익이 따를 수 있다”라며 “대기업은 이에 대비할 자체 역량이 충분하지만, 중소기업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중소기업이 없으면 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한 혁신기술 발굴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인천항만공사가 보유한 해양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중소 기업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크루즈터미널을 사업 대상지로 해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크루즈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교통서비스 플랫폼, 안내 시스템, 편의 서비스 등이며, 관광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천기업(이전 예정기업 포함)은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규모는 최종 1개 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인천항만공사와의 협업 기회에 더해 △사업화 지원금(최대 3,000만원) △상품(서비스) 상용화 지원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지원 프로그램(네트워킹, 투자행사 등)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incheon_tourbiz@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032-724-9125)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관광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출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환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들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잼버리 대원들에게 환송의 마음을 담아 인천공항 기념품 및 여행용품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현장 모니터링 강화 △잼버리 대원 전용 출국시설 운영 △안내인력 현장 배치 등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 출국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출국을 앞두고 야간 시간대(8.11 저녁~8.12) 공항에서 대기하는 잼버리 대원 약 2,400명을 위해 공사는 약 4,000명 수용이 가능한 전용 대기공간을 제공하고 △필요물품(생수, 담요, 간식 등) 무료제공 △여객터미널 상업시설 24시간 운영 확대 △의료․보안․환경미화 지원 강화 등 대원들이 공항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기한 후 출국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와 관련하여 공사 이학재 사장은 대원들이 공항에 도착하기 전인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인천항 한-중 카페리 여객 운송이 3년 7개월 만에 재개되며 2020년 개장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첫 손님 맞이로 활기를 띄고 있다. 인천항만공사가 칭다오-인천 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 뉴골든브릿지Ⅴ호가 12일 오전 승객 118명을 태우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했다고 1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뉴골든브릿지Ⅴ호는 10일 오후 칭다오를 출발했다. 12일 오전 IPA 이경규 사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윤상린 선원해사안전과장, 인천광역시 윤현모 해양항공국장과 카페리 선사인 위동항운 박준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 한-중 카페리 여객 운송이 중단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인천항을 찾은 카페리 여객을 환영하기 위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 통합홀로비에서 뉴골든브릿지Ⅴ호 선장 및 첫 승객 3명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한-중 카페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여객 운송을 중단하고 화물만 운송해 왔으나,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이 엔데믹을 선언하고 방역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여객 운송을 재개하게 됐다. IPA는 한-중 카페리 여객 운송 재개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반기부터 국제여객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