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가 제78주년 광복절을 경축하기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시민을 포함한 1,200여 명이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최대의 국가 경축일인 광복절을 자축하며 78년 전 그 날의 함성과 환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축 행사에 앞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과 교육감, 광복회 인천지부장 및 인천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등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인 광복회원,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경축식은 창영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손도장으로 직접 만든 태극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홍기후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와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후손이 들려주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 밴드 ‘빈티지프랭키’는 저항 시인의 시로 작곡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광복절을 축하했다. 특히, 후손이 들려주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시간에는 얼마 전 최고의 예우로 서울 현충원에 부부 합장식을 거행한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윤석열 대령이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최근 부동산 계약정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벌어진 전세 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올해 8월부터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 중구지회(지회장 김기성)와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는 주민들에게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절차와 법률 등 기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중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 중구지회에서 추천한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소 15개소(원도심 6개소, 영종국제도시 9개소)를 무료 상담소로 지정했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 검색을 통해 참여업소를 확인한 다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구는 이번 무료 상담소 운영으로 구민들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함은 물론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상생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5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강화문예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철 인천시의원,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에 앞서 강화읍 견자산 현충탑 광장에서 유천호 군수,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경축식은 애국지사 유족소개,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전 경축공연으로 개최된 강화군립합창단의 공연과 뮤지컬 ‘영웅’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경축사에서 유천호 군수는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해 오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애국지사 유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외포리 종합어시장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유천호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 업체에서 건축설계 공모 시 제시한 건축계획에 대한 보고 및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외포리 종합어시장의 총사업비는 약 300억원으로 내가면 외포리 763-79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총 연면적 5755㎡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산물 판매시설, 음식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 6월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2024년 2월까지 BF(장애물없는생활환경인증), VE(설계경제성검토), 경관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 및 설계 완료 후 2024년 상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내가면 외포리에는 민간사업인 석모도해상케이블카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군에서는 외포권역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함상공원, 외포권역 핵심 관광명소 육성사업 등 여러 사업들을 추진 또는 계획하고 있다. 이에 외포리 종합어시장 설계 시 관련 사업들과 연계해 강화군을 대표할 수 있는 수산·관광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에 선수단의 발이 될 수송지원 차량의 임차계약을 하는 등 선수단 편의 제공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선수단 수송차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 3월 내부 행정절차 등을 발빠르게 완료했다. 이어 4월 수송차량 임차용역 공고를 추진했으나 코로나 일상회복으로 ‘보복관광’이 언급될 정도의 폭발적 관광수요로 2회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이에 역대 체전 선수단 운송업체를 비롯해 지역 운송사업조합 등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업계 입찰 참가 여력 등 실태를 파악, 애로점을 듣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대처한 결과 임차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했다. 수송지원 차량은 전세버스 878대, 렌터카 1천33대, 택시 1천770대, 총 3천681대다. 시·도선수단은 전국체전의 경우 개회 1일 전인 10월 12일부터 폐회 다음날인 10월 20일까지 9일간 숙소~경기장 간을, 전국장애인체전의 경우 개회 1일 전인 11월 2일부터 폐회 다음날인 11월 9일까지 8일간 숙소~경기장 간을 지원한다. 전국체전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각종 재난과 안보 위협을 포괄적으로 대비하는 2023년 을지연습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도 전역에서 실시,정부 연습계획에 따라 도, 시군에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도, 시군, 읍면동, 군·경, 공공기관·단체, 업체 등 128개 기관 총 1만 5600여 명이 참여한다.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국에서 매년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국가안보 위기 상황 발생을 가정해 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 발발 이후 실시하는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전남도는 을지연습을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크게 3가지 방법으로 나눠 실시할 방침이다. 도상연습에선 전쟁 실상에 부합한 복합 상황을 상정해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함으로써 유사시 상황 조치 능력을 높인다. 전시현안과제 토의에선 북 핵 위협 시 대응 방안, 전시예산 편성 및 효율적 운용방안 등 충무계획 개선과제를 선정해 실질적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훈련,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훈련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6년 만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여름 극성수기 피서철를 맞아 연안안전사고 위험이 증가, 해수욕이 금지된 비지정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 사고가 나는 사례가 있어 국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비지정해변은 구조인력과 안전시설이 없어 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며,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다 보니 사고를 당할 경우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완도서 관내 연안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53건, 사망자는 13명에 달하며 사고는 주로 해수욕장이 아닌 비지정해변, 방파제(테트라포트), 갯바위 등에서 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15시 30분 무렵 해남군 소재 사구미 해변 어선계류장에서 3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A씨(남, 40대)가 물에 빠져 숨졌으며, 사고가 난 사구미해변은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비지정해변이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국민들 스스로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비지정해변 등에서의 물놀이를 금해야하며, 구명조끼 착용과 함께, 인명구조 물품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한편 출입금지 표지판, 이안류(바다 방향으로 되돌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나눔작은도서관이 지난 12일 7세에서 9세 어린이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우리 지구는 어린이가 지킨다’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나눔작은도서관에서 첫 번째 강좌로 환경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관련 독후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내 친구 지구’란 도서로 지구가 살아있는 표현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독후활동으로 아름다운 지구 색칠 및 꾸미기를 교육했다. 강현수(구월동)어린이는 “책 그림이 이뻤고 새랑 얼룩말, 곰, 침팬치 동물이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지구가 바다 동물들도 지켜준데요. 지구는 우리 친구라고 했어요. 그리고 책 보고 나서 지구를 색칠하고 동물 스티커도 같이 붙였는데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특화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10차례에 걸쳐 나눔작은도서관과 남동문화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 비영리민간단체 행복나눔센터는 2023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사업 ‘우리 다같이’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다같이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상호 소통 프로그램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제공하는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이 중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문화멘토링은 총 10회로 진행되며 지난 13일 고려인과 한국인이 함께 각국의 음식 문화를 교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한국 음식을 보면 한국의 문화가 느껴져요, 한국 사람들과 함께 이런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사람들이랑 가깝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아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민주 센터장은 “우리 다같이 프로그램은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차이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며 “이로 인해 참여자들과 더 깊게 소통할 수 있었고 서로에게 긍정적 인식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센터는 결혼 이민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식개선포럼, 다가치문화학교,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작품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