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을 50여 일 앞둔 19일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 최선국 보건복지위원장, 조옥현 교육위원장, 박문옥·최정훈 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VIP 환담장, 개폐회식 연출 공간 등을 중점 점검하며 안전한 체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처음으로 4만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남에서 2008년 개최 이후 15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전한 경기장에서 충분한 기량을 펼치고 편안하게 관람하도록 현장 위주로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전국체전 개폐회식,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회식과 양 체전의 육상경기가 진행될 주 경기장이다. 총 1148억 원(국비200억 원·도비 330억 원·목포시비 618억 원)을 들여 목포 대양동에 지상 3층, 연면적 2만 6468㎡(8천 평), 관람석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8월에만 4회에 걸쳐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신호등 옆에 게시돼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는 정당현수막 등을 정비했다. 올해 들어 정당현수막 관련 민원은 지난 7월까지 운전자 시야 방해, 신호등 옆에 게시돼 신호등 색이 잘 보이지 않음, 선정적이거나 지나친 비방으로 인한 불쾌감 등의 내용으로 110여 건이 접수됐다. 용현동에 거주하는 A씨는 “운전 중에 방해가 돼 불편하고 위험했었는데 정비 후에는 시야를 방해하지도 않고 거리도 깨끗해져서 좋다”고 말했다. 주안동에 거주하는 B씨도 “거리에 무질서하게 걸려 있어 지저분해 보였는데 보이지 않으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현수막과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당현수막을 정비해 현수막지정게시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화려한 비단잉어와 알록달록 금붕어, 난생처음 보는 희귀 관상어까지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관상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에서는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가 열려 온종일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행사장에는 관상어관, 사료ㆍ약품관, 수조ㆍ용품관, 서비스관 등 총 4개의 전시관과 55개의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관상어 품평회를 비롯해 수생 조경(아쿠아스케이프)’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있어 힐링과 물멍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이 방문하면 더없이 좋은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는 20일까지 개최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최근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식품시장에서 한국산 전복의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전복 수출확대 해외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은 전국 전복 생산량(2만 2천78톤)의 99.4%를 생산하는 주산지다. 2022년 한 해 전남에선 전체 생산량의 약 10%인 2135톤을 일본과 미국 등에 수출, 전복이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나라별로는 일본 수출이 가장 많고, 최근 미국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전남산 전복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으며, 베트남 시장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전복 내수가격 하락 시점을 계기로 특정 국가에 편중된 수출 판로를 동남아시아와 유럽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해외 9개국 26개소에 운영 중인 전남 상설판매장과 현지 수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판촉행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복 및 전복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전남도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사나 전복 수출·수입기업이다. 사업 공고일부터 9월 말까지 수출금액의 10%, 수입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의 판촉행사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수출·수입기업은 9월 말까지 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23일 일반 국민을 지하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차량 운행을 통제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 중인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민방위훈련은 공습대비 대피훈련과 지진·화재 등 재난대비 훈련, 두 가지로 나뉜다. 이번 훈련은 민방공훈련이라 불리는 공습대비 대피훈련으로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2시 전국에서 훈련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15분간 이동이 통제된다. 국민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일부 통제되는 도로 구간에서 운전 중인 경우 경찰 지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라디오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차량 이동통제는 공습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급차, 군 차량 등 비상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으며 이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전남도는 다양한 매체를 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은 광복절 제78주년을 기념해 8월 17일 인천지역 내 취약계층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여름용 냉감 차렵이불 나눔 기부에 나섰다. 인천신보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올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기에 보탬이 되고자 여름용 냉감 차렵이불 100개를 광복회 인천시지부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 행사에 직접 참여한 전무수 이사장은 “광복절을 맞이해 희생된 독립운동가와 후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억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기부 등을 통한 사회 공헌 등 ESG 경영 가치를 더욱 실천해 사회·공익적 책임을 다하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출보증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여름이불 기부 외에도 무료급식소 봉사와 자립취약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실, 연탄배달 봉사와 독거노인들을 위한 전기매트 기부 등 매년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최근 중국환경과학연구원과 공중환경연구센터(IPE)가 "중국 도시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 지수 2021-2022 연구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중국 전역의 110개 도시의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 진전 상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웨이하이는 19위에 올랐다. '중국 도시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CCNI)'는 중국환경과학연구원과 공중환경연구센터가 함께 과제팀을 수립하여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기후 목표', '저탄소 상태', '배출 추세' 등 3대 분야에 대해 도시의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 진전 상황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웨이하이시는 원자력, 풍력, 태양열, 펌핑 스토리지 발전 등 신에너지 프로젝트를 안전하고 질서 있게 발전시키고 있으며, 해상 풍력 발전 산업 사슬, 원덩 펌핑 스토리지 발전소 등 일련의 신에너지 프로젝트가 웨이하이시에 집결해 발전하고 있다. 신에너지는 웨이하이시의 녹색 저탄소 발전을 위해 '녹색 원동력', '녹색 제조'를 제공하고 있으며, 웨이하이시 경제의 '녹색 함유량'을 끊임 없이 높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웨이하이시는 전통 산업의 녹색화, 첨단화 발전을 가속화했으며, 바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부천시가 18일 부천교육지원청과 공동주관으로 지역 교육생태계 중심의 교육정책 개발을 위한 ‘2023 부천미래교육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조용익 부천시장,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정숙, 박찬희, 곽내경, 장해영 시의원과 부천미래교육포럼 위원 및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위원 위촉 및 포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짐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추진하는 ‘2023 부천미래교육포럼’은 공동위원장인 조용익 시장과 김선복 교육장,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학생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8개 권역별 위원회, 권역별 대표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 등 156명이 참여한다. 권역별 위원회는 지역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 제안 및 지역교육생태계 구축과 교육자치 추진을 위한 지역교육시스템 개선 등을 논의하고, 기획위원회는 포럼 운영 방향 제시 및 권역별 위원회 운영을 지원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앞으로도 부천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 교육생태계 중심의 교육정책 개발을 활성화하고, 자율과 균형의 교육공동체 안에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규제준수 및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굴지의 기업 TMF Group이 제10차 Global Business Complexity Index(GBCI)를 발표했다. 이 포괄적인 보고서는 세계 총 GDP의 92%를 차지하고 세계 순 FDI 흐름의 95%를 차지하는 78개 관할권(2022년에는 77곳)을 분석한다. 이 보고서는 약 300개의 연간 추적 지표를 평가해 규칙, 규제준수, 회계 절차, 과세 체계, 인적 자원 및 급여 절차 등 사업 활동의 핵심적인 측면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APAC에서 복잡도가 가장 높은 관할권은 인도네시아(2022년에는 11위, 2021년에는 6위)가 차지했고, 중국(15위), 한국(16위), 말레이시아(21위)와 필리핀(31위)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10위권 이내에 APAC국가가 포함되지 않은 적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올해 인도(33위)는 입법 개정과 더불어 지침 및 규정을 완화하는 조치로 규제준수 부담을 줄이며 괄목할 만한 순위를 기록했다. 베트남(46위)의 경우, 대부분의 부처에서 공식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규정과 모범 사례를 최신화했다. 한편, 홍콩(74위)은 3년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 직원 불시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국지도발 대비 위기대응 능력 강화 및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 실제 전시상황을 가정한 전시전환절차 숙달, 충무사태 조치사항의 실질적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토의형 연습 실시, 핵 및 화생방 등 다양한 위험 대비 주민보호를 위한 실제훈련 실시 ,대국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전시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이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시흥시 약 12여 개 기관에서 1,000여명이 참여해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지역의 위기관리 및 총력전 연습이 되도록 실전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길 서장은 "이번 위기대응 훈련과 전시대비 연습을 통해 시흥소방서 구성원 모두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더 높이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