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9월 8일까지 시민예술축제 ‘에코페스타 in 시흥’ 작품을 공개모집한다. ‘에코페스타 in 시흥’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삶의 과정과 이야기가 담긴 소장품과 창작물을 모집ㆍ전시하는 시민예술축제다. 시흥시의 ‘지붕 없는 박물관 사업’ 일환으로 진행돼 지역에 주인 된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영역과 전문예술작가 50여 명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문화재생공간 맑은물상상누리에서 전시된다. 전시 기간 시민들에게 받은 응원 메시지와 함께 ‘에코페스타 in 시흥’ 작품집에도 수록된다. 시민영역 모집 작품은 소장품(시집올 때 한복, 노동 흔적이 담긴 공구 등)과 생활예술작품, 지역 기록물(마을단위 기록집, 마을사람들의 활동이 담긴 사진·영상 등)이다. 전문예술인 찬조 참가 영역에서 모집하는 작품은 ‘토(土)박이, 뿌리내리다’ 주제에 맞는 기존 작품, 또는 시민 제공 작품을 전시 주제와 맞게 작가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작품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유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8일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을 점검했다. 임 시장은 먼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냉방기 가동 상태 등 운영상태 전반을 점검했으며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쉼터 운영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관내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총 359개소가 운영 중이며 특히 올해는 열대야에 대비해 동 주민센터의 무더위쉼터를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임 시장은 무더위쉼터 점검에 이어 관내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들을 살펴보고 정상 작동여부를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관내 그늘막은 401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 중 32개는 스마트 그늘막으로 기상 상태를 센서로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돼 호우, 태풍, 폭염 등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작동하게 돼있다. 이 밖에도 시흥시에서는 시민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냉방물품(선풍기, 쿨매트 등) 지원, 방문건강서비스 운영, 금융기관·공공기관 양산대여소 운영, 야위무더위쉼터 얼음생수 제공, 취약계층·논밭작업자·옥외노동자 현장 예찰 및 행동요령 지도,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8일 삼미복합센터(삼미시장2길)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시흥시 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100여 명의 시민들도 함께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삼미복합센터는 기존 어린이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상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3270제곱미터(㎡)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로 건립됐으며 총 사업비 69억원이 투입돼 100면의 공영주차장과 주민쉼터ㆍ교육장, 주민지원시설, 행복건강센터, 경로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10월 건립계획을 수립했고 2021년 4월에 착공해 2023년 7월에 준공했다. 지난 8월 초 경로당을 시작으로 시설들이 속속 운영을 개시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삼미복합센터 개관으로 행정서비스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구도심의 주차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주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문정복 의원은 “어린자녀와 함께 다니던 삼미시장이 발전,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을 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교육청의 편파적인 정책행정으로 23년간 민간인이 운영하는 강화지역 문화예술 교육 기능을 해왔던 "한국강화문화예술원"이 한순간에 사라질 존폐위기에 처해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폐교 용지를 학생·주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겠다며 올 10월까지 임대계약 만료 통보 방침을 세웠다,"며 폐교 시설물 원상복구 명령 공문을 보냈다. 이를 통보받은,"한국강화문화예술원"은 2000년 강화군 화도면 소재 마리산초교(폐교)를 2000년 1차 주민들의 심의를 거쳐 2차 시 교육청에 공개 경쟁 입찰로 대부받아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김 원장은 마리산 폐교가 1946년 지어진 후 폐교 후 2년간이나 방치됐었다며 대부 당시 건축물의 기본 시설도 전무한 상태였고 전쟁터를 방불케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월 대부료를 선불로 납부하면서 전기,수도,화장실,유리창,마루바닥,출입문 등이 전무한 폐교를 3년에 거쳐 기본시설 설치,수리 보수 후 개원하고 매년 거액을 드려 수리,보수 하며 현재의 "한국강화문화예술원"으로 탈바꿈해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한국강화문화예술원"이 그간 서파도예연구소, 마리산미술관,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재)전남바이오진흥원은 전남지역 자연유래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한 ‘수출 상담회’에서 중국 바이어와 56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자연유래헬스케어산업은 천연물을 기반한 기능성 식품 및 뷰티 케어 소재, 제품을 제조·판매·서비스 산업과 바이오, 치유 자원 및 메디컬 자원과 융복합한 건강증진 관련 제품 산업이다. 전남 기업 50여 개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는 중국, 베트남, 미국 등 3개국 해외 바이어와 신규시장 개척 수출 상담,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상담회에선 ㈜쿠키아, 아름답게그린배, ㈜다사랑, ㈜좋은영농조합법인, 순천만 모링가협동조합, ㈜가보팜스, 허니엣비, 허니비 8개 기업이 중국 산둥선 란화 전자상거래 유한회사와 56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해 배, 콩, 함초, 모링가와 꿀을 활용한 가공품의 중국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오는 30~3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메가어스엑스포(MEGA US EXPO)’에서 제2차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18일까지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2023 한국-태국(KOR-THA) 에너지위크’를 개최해 전남지역 에너지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에너지위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공사,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역사업평가단,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7개 에너지 기업이 참여했다. 태국은 2037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모도 인텔리전스(Modor Intelligence)에서는 태국 태양광 시장이 2027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위크는 태국 에너지부가 후원하는 태국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의 주관사 아시아 에너지 리더십 포럼(SETA 2023)과 공동 개최했다. 첫 날인 17일 58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100만 달러의 합의각서(MOA) 1건, 1천60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 7건이 진행됐다. 또한 전남도를 필두로 한 주관기관들은 태국월드뱅크(WBGT)와 글로벌에너지연계개발협력기구(GEIDCO), 태국국가연구위원회(NCCT)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며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패 취약 업무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 및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중 민원인 대상 설문 결과 부패인식이 미흡하다고 지적된 업무 관련 15개 부서 30명의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평가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영훈 구청장은 “미흡하다고 평가한 부분을 반면교사 삼아 구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추홀구는 18일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한 ‘청렴빵 캠페인’도 추진했다. 캠페인에서는 홍보문구가 적힌 빵과 공직자 준수 반부패 안내 사항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주었다. 한편 미추홀구는 지난 2020년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2022년에는 3등급으로 상승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8일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초 낡고 오래된 어린이공원을 조사하여 우선순위로 노적어린이공원, 학골어린이공원, 도천어린이공원 3곳을 선정한 후 정비를 시행했다. 정비 대상이 된 3곳은 모두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우려되었던 곳이다. 구는 어린이공원 내 계단 정비, 어린이놀이시설과 탄성포장 교체 등 노후 시설물 교체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구 관계자는 “도심 내 어린이공원 환경을 개선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또한 어린이공원에 적합한 새로운 대상지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을 50여 일 앞둔 19일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 최선국 보건복지위원장, 조옥현 교육위원장, 박문옥·최정훈 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VIP 환담장, 개폐회식 연출 공간 등을 중점 점검하며 안전한 체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처음으로 4만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남에서 2008년 개최 이후 15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전한 경기장에서 충분한 기량을 펼치고 편안하게 관람하도록 현장 위주로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전국체전 개폐회식,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회식과 양 체전의 육상경기가 진행될 주 경기장이다. 총 1148억 원(국비200억 원·도비 330억 원·목포시비 618억 원)을 들여 목포 대양동에 지상 3층, 연면적 2만 6468㎡(8천 평), 관람석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8월에만 4회에 걸쳐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신호등 옆에 게시돼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는 정당현수막 등을 정비했다. 올해 들어 정당현수막 관련 민원은 지난 7월까지 운전자 시야 방해, 신호등 옆에 게시돼 신호등 색이 잘 보이지 않음, 선정적이거나 지나친 비방으로 인한 불쾌감 등의 내용으로 110여 건이 접수됐다. 용현동에 거주하는 A씨는 “운전 중에 방해가 돼 불편하고 위험했었는데 정비 후에는 시야를 방해하지도 않고 거리도 깨끗해져서 좋다”고 말했다. 주안동에 거주하는 B씨도 “거리에 무질서하게 걸려 있어 지저분해 보였는데 보이지 않으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현수막과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당현수막을 정비해 현수막지정게시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