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연구원이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경쟁력 관점에서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정주여건 분석”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외국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제정된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른 첫 번째 지정 대상지로 2003년 첫 삽을 뜬 지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지만 실제로 외국인과 국내 인재를 위한 환경으로 조성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했다. 이에 이 연구는 송도, 영종, 청라 각 경제자유구역의 정주여건 측면에서 경쟁력을 분석하고 향후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20년간 경제자유구역은 주택보급률과 주택가격증가율은 빠르게 증가했으나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하여 의료시설, 도서관 수, 의료인 1인당 인구수 등에 있어서는 수도권 평균에 비해 개선 필요성이 나타났다. 지역 내 외국인 정주 인구수 역시 국제도시의 이름과는 상반되게 인천시 거주 외국인 중 단 4.63%인 6,243명에 그쳤다. 송도, 영종, 청라 지역별 인식차도 나타났다. 국내 거주민과 외국인 거주민 인터뷰 결과, 이들은 공통적으로 정주환경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했지만 국제도시라는 명칭에 따르는 차별성을 인식하지 못했으며 대기환경의 질 등을 생활의 불편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29일 IPA 사옥에서 ‘인천지역 국적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7개사의 소장이 참석해 최근 해운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전략 및 공동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IPA는 상반기 물동량 증가 요인으로 ‘중고차 수출의 컨테이너화’를 꼽았고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계획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인천항 특송화물 처리 전망 등을 설명하며 하반기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IPA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 ▴특송업체 간담회 ▴국적선사 사장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도 물동량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천경해운 정상필 인천사무소장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인천항 소재 컨테이너 선사들은 하반기에도 물동량 증가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 ‘중국국제크루즈서밋’(China International Cruise Summit)에 참가해 중국 항만기관,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Port Sales)를 펼쳤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동북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회복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정부기관, 항만, 크루즈산업협회, 국제크루즈선사, 여행사 등 업계 관계자 약 1,000명이 방문했다. IPA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홍보를 위한 개별 상담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인접한 인천국제공항과의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다채로운 관광요소 등 기항지로서의 인천항과 인천시의 매력을 알렸다. *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 비행기로 크루즈 모항지까지 이동한 후, 크루즈 선으로 갈아타는 복합 관광상품 중국 크루즈 선사인 블루드림크루즈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통해 인천항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설의 규모 및 공항과의 연계 관광 삼품이 인상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I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가 8월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럼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개회식에는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사무차장 겸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덕수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어우보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로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중국, 몽골 등 동북아 여러 지역과 녹색기후기금(GCF),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시티넷(CityNet) 등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09도가 상승했고,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인간보다 열악한 생태계의 다양성 훼손은 더 심각한 수준으로 전 세계는 탄소-경제 연대 등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의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UN이 발간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본 신문은 지난 7월 5일 인천 정치·사회면에 "민주당 신동근의원 보좌관 성추행 의혹 일파만파" 이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원들이 신동근국회의원(인천 서구을)의 보좌관 A씨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사과와 처벌을 요구했다. 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성추행 사실은 없었으며 탈당한 당원들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8월 28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에서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조민호, 이하 재단)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맹 강석호 총재, 신동혁 사무총장과 재단 조민호 이사장, 이주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맹은 업무협약을 통해 ▲남북 주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콘텐츠 발굴 ▲통일선발대인 북한이탈주민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 ▲지역 사회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남북 주민의 공동 봉사 활동 실천 ▲ 기타 협약의 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강석호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협약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역량을 결집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지킴이로서의 한 축을 굳건히 담당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정착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54년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상태 진단 및 전문상담을 진행하는 ‘2023년 찾아가는 마음안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측정, 전문가 1:1 상담 등 전문상담 프로그램과 타로 심리상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1회차 행사는 지난 8월 25일 인천공항 탑승동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항공사, 정부기관 등 현장 근무자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2회차 행사는 오는 9월 2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회차 행사는 10월 12일 인천공항 물류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인권상담소인 ‘마음여행 상담센터’를 운영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상주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어려움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어 이번 마음상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로 현장 근무자들의 직무 스트레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비자 발급 재개 이후 중국 페리가 처음 입국한 8월 12일부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연수구 송도 위치) 입국장에 위치한의료관광 홍보관인‘인천메디컬지원센터’운영을 개시하며 중국 관광객을 맞이했다. ‘인천메디컬지원센터’는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 및 최첨단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의료관광 홍보관으로, 외국인이 많이 드나드는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과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인천항) 2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외국인 응대를 위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전담 직원이 최접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시와 공사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 직후 인천항 홍보관 운영을 서둘러 준비한 후, 12일부터 인천항 인천메디컬지원센터 운영을 개시하며 첫 입항 한 중국 칭다오 페리 관광객을 맞아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픈 이벤트로는 룰렛 이벤트와 함께 인천의 특산품인 강화 쑥차 및 인삼차를 웰컴 다과로 제공하고, 혈압·체지방·스트레스 등 간단한 의료기기 체험 및 상담 서비스를 통해 인천 의료관광 및 인천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 개시한 인천항 메디컬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iH(인천도시공사)는 도심 내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 300호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매입임대는 인천시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인 가구 등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세대, 다가구 등 건물을 iH가 매입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iH는 안정적인 재정건전화를 위해 부채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난 해소 및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인천시의 주택정책에 맞춰 내부 재무검토 후 300호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하였다. iH는 2016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2,709호의 매입임대주택을 매입했고, 올해 매입 물량은 800호이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시 내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이며, 입주자는 주변 임대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 주택매입 신청은 11월 30일까지이며, 매입 관련 세부 사항은 iH 홈페이지(www.ih.co.kr) 또는 각 군·구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iH 콜센터(☎1522-0072)로 문의하면 된다. iH 조동암 사장은 “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지난 26일~27일 인천 중구 개항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올해 첫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양일간 총 5만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수도권 대표 명품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인천시 중구(청장 김정헌)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야간 체험형 축제 행사다. 올해는 개항장을 중심으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였다. 근대건축전시관(구 인천일본제18은행지점), 인천개항박물관(구 인천일본제1은행지점) 등 개항장의 근대문화재를 특별 야간 개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재의 내재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6일 저녁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야행의 시작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인천항 개항 140주년과 8월 광복절을 기념하고자 시민참가자 140인과 유정복 인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