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故 서이초 선생님의 49재 추모제가 9월 4일 오후 5시 인천시교육청 잔디광장에서 엄숙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추모행사는 인천교총이 주관하고 인천지역 내 교원·시민단체·학부모단체가 참여해 꽃같은 선생님의 가시는 길을 추모하고 교육을 다시 세우자는 강한 의지를 모으는 자리를 함께 했다. 인교총은 4일 하루 회원들에게 검은 정장, 검은 리본 등을 착용해 추모의 마음을 기리도록 했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더 이상 동료 교사를 잃을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시작된 선생님들의 호소가 불필요한 논란과 또 다른 쟁점화로 당위성이 퇴색되는 것을 막기 위해 49재 추모제를 학교 근무 일정이 끝나는 오후 17시에 진행했다. 이대형 인교총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님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고 우리 주변에서 더 이상 불행한 선택을 하는 선생님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교권 보호 입법 실현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현장 교원을 대신해 인천부개서초 박모 교사는 정부 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 및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생활지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을 해결할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우리의 외침은 단순히 추락한 교권을 되살리자는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가 지난달 30일 인천지부 2층 회의실에서 인천 남동구의회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장덕수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인천 남동구 보호관찰대상자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실제 사업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며, 이에 인천지부 정봉영 지부장은 장덕수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 남동구의회 의원 장덕수 의원은 “조례를 발의한 것에서 멈추지 않고 오늘 방문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와 협력해 구민들의 인식개선사업과 더불어 보호관찰대상자와 그의 가족 상황에 맞는 지원체계 구축으로 이들이 사회에 복귀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인천 남동구 보호관찰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는 보호관찰대상자의 사회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보호관찰대상자를 위한 심리상담, 직업훈련, 범죄예방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의 지원사업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신보건시설, 상담기관 등 관련 기관, 단체와의 협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폐기물 담당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각계 전문가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은 매립지공사를 포함한 민·관·학이 연구 성과 및 기술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이끌어가는 소통의 장이다. 포럼은 ▲매립지 연구성과 및 운영관리기술 고도화 ▲폐자원활용 탄소중립형 신재생에너지 생산 연구 ▲환경에너지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등 총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날 매립지공사는 최근 주력하는 폐자원 에너지화 과제들의 추진현황과 향후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신기술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참여자들은 탄소중립 달성과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염경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포럼을 통해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순환경제 사회를 선도하는 자원순환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 계양구의회가 4일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계양구 귤현동 503 탄약중대 이전 촉구 결의안”을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번 결의문은 △국방부 장관은 지역개발을 저해하고 있는 503 탄약중대 이전에 적극적인 자세로 협의하고 부대 이전사업의 조속한 시행촉구 △인천시장은 503 탄약중대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식 의원은 “탄약고 반경 500m에 1만 명 이상이 현재 거주하고 있고, 향후 계양 3기 신도시가 들어서면 1.5km 반경에 4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이다,”라며, “유사시 국민 생명의 위험, 지역 균형발전의 저해, 장기간의 토지 이용 제한까지 구민의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이전의 필요성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결의안을 발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방부, 인천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낙정)는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다양한 자원봉사 실천사례를 공유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동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3 충주시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9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8주간이며 공모자격은 1365자원봉사포털(소속센터 충주시)에 관내 봉사활동 시간이 1회 이상 있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자원봉사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면 가능하며 영상, 이미지, 체험수기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또한 충주시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을 개인 SNS나 카페, 블로그, 10인이상 단체 단톡방에 홍보하면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제출방법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카카오톡 채널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작품과 함께 센터 채널, 이메일(cjvc1365@naver.com),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낙정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열정가득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SNS 홍보 이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 삼미시장의 얼굴이 환해졌다. 지난달 18일 삼미시장 인근에 개관된 삼미복합센터가 주민 사랑방으로 거듭나면서 삼미시장에는 신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100면의 공영주차장으로 주차난에 숨통을 확 틔워준 삼미복합센터는 신천행복건강센터, 삼미시장고객쉼터, 삼미경로당 등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기반 시설이 자리해 상인과 주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며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랜 시간 주민의 관심과 노력 끝에 준공된 만큼 삼미복합센터는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문화ㆍ여가 활동 장소로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4일 안산시청에서 대부도상인연합회(회장 정수영)로부터 이민근 시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대부도상인연합회 측은 대부황금로 확·포장공사를 원만히 추진해 대부도 지역발전과 관광활성화 향상에 따른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앞서 지난 3월 시작된 ‘월 1회 대부도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과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정책’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정수영 대부도상인연합회 회장은 “음식점 영업 과정에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해 대부도에 거주하는 상인과 직원들이 시내에 소재한 보건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의료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준 안산시 측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통 취약지역 이동 약자를 위해 도입한 수요응답형(DRT) 교통서비스‘똑버스’의 원만한 운영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이민근 시장은 대부도를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는 골자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인구 5만 명 이상이 상주하는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감사패를 수여 받은 이민근 시장은 “대부도 시민과 상인들의 원만한 협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주말 동안 관내 지역 축제 개최에 따라, 연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하던 중,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2건이 발생해 현장대응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15시 38분 무렵 완도군 청산도에서 A씨(여, 50대)가 구토와 복통을 호소, 보건지소를 내원하여 육지이송 요청했으며 4일 오전 00시 01분 무렵 완도군 노화도 주민 B씨(여, 80대)가 지속적 구토로 보건지소를 내원, 정밀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완도해경은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뒤, 환자의 안전상태를 지속 확인하며 인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신속 인계하였다. 완도해경은 바다의 앰뷸런스로서 ‘23년 총 133건, 141명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섬마을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상시즉응태세를 유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축산물 수요량이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축산물이력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 등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다. 전남도는 오는 15일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축산물 중 수입산의 국내산 둔갑판매, 이력정보 허위표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업소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를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여부, 이력관리시스템 기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도내 축산물 판매업소 및 식육포장처리업 등 3,49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에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가 축산물을 믿고 구입하도록 영업자 스스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을 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태풍 등 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등 4종의 정책보험에 사업비 1522억 원(국비 761, 지방비 574, 자부담 187)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가 일상화대형화된 데 따른 조치다. 실제 올해 3~4월 저온, 6월 우박, 6~7월 극한 폭우, 월 태풍과 폭염 등 5차례 재해로 농작물(3만 1569ha)과 가축 폐사(7만 4000두)피해를 입었다. 정책보험에는 보험료의 90%를 보조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80%를 지원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가축재해보험이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작물이 재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가입 대상은 70개 품목이며 보험료의 90%는 보조, 10%는 자부담이다. 올해는 12만 3000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1170억원을 투입한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인이 농작업 중 사망, 상해부터 질병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연중 언제든지 농축협에 방문하면 가입할 수 있다. 올해는 150억원(자부담 30억원)을 사용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용 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보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