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5일 화랑유원지에 소재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문화 공연행사 ‘옥상낮콘’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옥상낮콘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3층 옥상 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행사로 옥상밤콘과 한여름밤의 옥상 영화상영 행사인 옥상팝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옥상낮콘’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 개막을 기념해 국민가수 god의 멤버 김태우가 출연하며 안산시 청년 예술인 노혜성, 도리와 토리의 공연 등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김태우는 국민그룹 god의 메인보컬로 솔로 활동 과정에서 ‘하고 싶은 말’, ‘사랑비’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소울 충만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독보적 보컬리스트로 활약해왔다. 이번 공연은 5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고 사전행사로 오후 4시 40분부터 기획전시 관련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퀴즈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장의 질서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입장 가능 인원은 150명으로 제한되며 관람신청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누리집이나 안산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지휘관 주관 경비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승선해 관할해역 및 완도·해남 여객선 항로 점검을 실시했다. 완도해경서장은 지난달 28일 당목항 여객선 터미널과 3일 완도↔청산, 땅끝↔산양진 연안여객선 항로 등 현장을 찾아 해상교통량 밀집 해역 등 안전관리 및 해양사고 취약선박(낚시어선, 1인조업선 등) 분포해역을 점검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행락객이 증가 예상에 따라 여객선 안전관리,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 음주운항선박, 안전위해선박(불법 증·개축 등)대상 집중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항·포구 순찰 및 긴급·구난태세를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청년인구 유입 모델로 육성하는 ‘전남형 청년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마을은 청년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지역민과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 안정적 수익 창출을 발굴해 외지 청년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전남도는 2022년 5개소(개소당 3억 원)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을 시작했으며, 청년 중심의 눈높이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치유농업과 연계한 야생약초 재배 등 로컬푸드 상품 개발, 치유문화축제 등을 진행 중인 영광 안터마을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상·하반기 10개소, 개소당 2년간 3억 원을 지원한다. 상반기 순천, 고흥, 보성, 강진, 해남 5개 마을을 선정해 활발히 조성 중이며 오는 10월17일까지 5개 마을을 추가 공모한다.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에 지원할 도내 시군 청년단체·기업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해 해당 시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발표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초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그동안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인구 유입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023 김대중 평화회의가 4일부터 3일간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목포 평화광장과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대중 평화회의는 세계적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지구촌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남도, 목포시, 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해 지난 202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최고의 지성, 전문가가 참여해 ‘인류와 자연의 공존, 코스모 민주주의’를 강조한 ‘김대중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와 지구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행사는 크게 문화행사와 학술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4일 저녁 전야제인 ‘김대중 평화콘서트’가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스윙스 탭댄스, 모던보이, 테일즈 재즈 공연 등 지역 청년 예술단체의 사전 공연에 이어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화합의 정신을 주제로 국악 명창 박평민, 가수 안치환, 이보람, 남진, 송가인의 본 공연이 펼쳐진다. 5일부터는 이틀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본격적인 학술행사가 열린다. 5일 개회식에는 ‘제3의 길’ 저자이자 영국의 저명한 사회학자 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환히 밝혀줄 공식 성화가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채화돼 도청 윤선도홀에 안치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해발 472m)에서는 개천절을 맞아 단기 4356년 개천대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국체전 성화 공식채화식이 열렸다. 행사는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성화봉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가 강화군수에게 전달해 대한체육회를 거쳐 봉송주자에게 전달됐다. 봉송 주자는 강화군청 태권도부, 강화고등학교, 강화여자고등학교, 강화군 체육회장 등이 나섰다. 채화된 공식성화는 봉송주자들에 의해 마니산주차장까지 2.3km 봉송된 후 전남도 성화인수단장인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에게 인계됐다. 전남도 성화인수단은 인수한 공식 성화를 마니산에서 전남도청까지 차량으로 이송한다. 공식 성화는 9월 18일 해남 땅끝맴섬광장에서 특별 채화한 첫 번째 성화와 9월 21일 고흥 나로우주과학관에서 특별 채화한 두 번째 성화 등과 함께 오는 10일 있을 성화 봉송행사 전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특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순천만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에서 배우, 감독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을 개막한다. 개막식 첫 상연 작품은 정다운 영화감독의 ‘땅에 쓰는 시’. 전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는 관람객 3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스크린과, 다른 영화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의 모든 것을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상영관별 안전 및 관객 편의 대책 등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특히 도민과 공연과 정원과 작가가 함께하는 영화제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진행된다. 가을밤 ‘영화의 정원을 거닐다’라는 주제 아래 경연, 산보, 풍광, 동행, 여흥이란 5개 세션을 구성해 관람객이 남도의 매력에 빠지도록 구성했다. 경연 분야는 첫 해에도 불구하고 단편은 576편, 장편은 60편이 출품돼 성공을 예감케 했다. 장편은 변성빈 감독의 ‘공작새’. 김보람 감독의 ‘두사람을 위한 식탁’ 등 9편이 선정됐다. 단편은 허지윤 감독의 ‘가정동’, 김초희 감독의 ‘우라까이 하루끼’ 등 16편이 상영된다. 날짜별로 12일 신안에서 촬영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제104회 전국체전 종합 3위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는 전남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보성에서 훈련 중인 전남도청 소속 우슈팀, 전남체육고등학교 14개 팀, 목포시청 소속 하키팀을 잇따라 방문해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선전할 것을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전남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도록 남은 기간 마무리 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물론 세계무대로 힘차게 나아가 전남의 자랑,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8월 전남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전국체전 메달 포상금을 100% 인상토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올해부터 금메달은 50만 원에서 100만 원, 은메달은 30만 원에서 60만 원, 동메달은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오른 포상금을 받게 된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3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 도내 70여 경기장에서 49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차를 타다보면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도 톨게이트를 통해 통행료를 내는 경우가 있다. 몇 백 원, 몇 천 원이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출근 등 정기적으로 다녀야하는 길이라면 꽤나 부담되는 금액이 된다. 장애인 등록 차량의 경우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유료도로 통행료를 감면 받고 있다. 덕분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러나 장애인이 탑승하는 또 다른 자동차인 장애인콜택시는 그렇지 아니하다. 온전히 통행료를 납부해야만 한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에 의거해 각 지방자지단체는 장애인콜택시와 같은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측면이나 후면에 장애인 표시가 크게 붙은 차량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이 장애인콜택시다. 주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신장장애인 등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이용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로 장애인콜택시는 당사자가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다. 재정자립도에 따라 지역별 편차는 존재하지만 최근 증차되고 있는 추세다. 장애인실태조사(2020)에 의하면, 주 이용자인 뇌병변장애는 10명 중 1명(10.9%)이, 시각장애는 20명 중 1명(4.9%), 신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오는 7~8일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2023 인천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로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더 의미있고 멋있게 재활용하는 것을 뜻하며, 새활용(새+재활용)으로도 불린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서구청이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며, 주제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다”이다. 축제 행사장엔 기관 및 친환경 기업 홍보관, 업사이클 제품과 친환경 제품을 판매·전시하는 플리마켓존, 친환경과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 체험존, 업사이클 포럼과 버스킹 공연, 작품 전시 등은 보조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업사이클 포럼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등을 주제로 열리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을 홍보하는 홍보관과 전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기업 및 단체의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체험의 장인 그린 플리마켓, 미니 에코 가방 꾸미기 등 친환경 및 재활용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업사이클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성묫길 산행 중 벌 떼에 쏘인 7명 중 응급환자 5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18분쯤 금오도에서 성묘를 위해 산행 중 7명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연안구조정 2척을 급파해 의식이 저하되는 응급환자 A씨(53)와보호자 B씨(55)를 우선 이송하고 이후 약간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3명의응급환자를 육지로 추가 이송해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일행 7명 중 나머지 2명은 현지에서 간단한 응급조치를 받고 회복해 추가 이송 조치는 하지 않았다.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의심된 응급환자 A씨는 이송 당시 대화가 어렵고 거동이불가한 상태였다. 추석 명절 벌초나 성묘를 위해 산행에 나설 때는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지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귀성객들의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남은 연휴 기간도 안전한 바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