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SK에코플랜트와 ‘인천공항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및 전형욱 인프라본부장, SK에코플랜트 박경일 대표이사 및 권지훈 국내 ECO BU 대표 등 양 사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와 SK에코플랜트는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재생산함으로써 인천공항 내 자원순환경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인천공항에서 발생 해 별도로 선별된 폐자원을 SK에코플랜트에 공급함으로써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테스트 베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공사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을 활용해 열분해유(항공유, 석유화학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 바이오 가스, 친환경 시멘트 등 공항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으로 재생산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기존에 소각에 의존하던 폐자원의 재활용 비율이 늘어나 소각시설 반입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약 77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고 공항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아내와 아이를 살려준 한국, 가천대 길병원 고마워요.” 가천대 길병원이 아프가니스탄 산모와 선천성 질환으로 인해 출생 직후 수술일 필요했던 아기를 치료해 이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도왔다.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모하메드(32)·조흐레(26)씨 부부는 지난 8월 아내 조흐레씨의 산부인과 정기검진에서 태어날 아기가 ‘선천성 횡격막 탈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들 부부는 아프가니스탄 내전을 피해 2021년 8월 한국 정부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한국에 들어와 현재 인천 연수구에 살고 있다. 2년 여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일구던 부부에게 올해 1월 선물같이 아기가 찾아왔다. 횡격막 탈장은 횡격막 형성 과정에서 생기는 선천성 질환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50~80%에 이르는 응급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신생아 25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임신으로 행복한 마음도 잠시, 출산 후 곧바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부부는 걱정되는 마음으로 가천대 길병원 고위험산모싱생아통합치료센터를 찾아왔다.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는 산모와 태아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구강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학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관내 인혜학교를 방문해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혜학교 내 설치된 구강보건실은 치과 유니트체어와 고압멸균 소독기 등 여러 장비를 갖추고, 유치부부터 성인 전공반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더불어 시린이 완화 및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전문가 불소도포,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치면세마와 스케일링 등 예방 진료 위주로 시행한다. 또한, 1대1 맞춤형 칫솔질 교습 등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별 칫솔 세트 배부를 통해 식사 후 양치질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은 특수학교 구강보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장애학생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4일 효성동 소재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2층에 아이사랑꿈터 계양구 5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아이사랑꿈터는 생활밀착형 가정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만 5세 이하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자작나무 미끄럼틀을 포함해 다양한 교구와 장난감을 비치해 폭넓은 놀이경험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과 부모교육도 상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부모(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만 0~5세)이며, 이용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타임(타임 당 2시간, 이용료 1천 원)으로 운영된다. 계양구는 계산동, 용종동, 작전동, 임학동에 아이사랑꿈터 1~4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사랑꿈터 6호점도 추가 설치를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내 아이사랑꿈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별똥별 어린이 도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이용되기를 기대하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 기회를 준비할 예정이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유정복 시장이 인천의 다양한 재외동포 협력 사업을 알리고, 글로벌 자본 투자유치를 견인할 한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2024년 한국에서 개최될 차기 대회의 인천 유치 활동 등을 펼치고 대회장에 마련된 인천 홍보관을 방문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인천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그간 국내에서만 연례 개최되던 ‘세계한상(韓商)대회’는 올해부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와 해외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올해는 미국에서 개최되고, 내년에는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문을 연 후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최대규모 행사로, 전 세계 50여 개국 3천 명(한국 및 동포기업 1,500명, 미국기업 1,500명), 참관객 3만 명으로 예상되며 인천에서는 2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지난 2001년 3월 개항한 인천공항이 개항 이후 22년 7개월 만에 누적여객 8억 명을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10번 탑승구 인근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인천공항 누적여객 8억 명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아시아나항공 현일조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시아나항공 OZ 202편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하는 8억 번째 여객에게 황금열쇠와 왕복 항공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공사는 같은 항공기를 타고 출국하는 승객 전원에게도 다과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공항이 2005년 10월 누적여객 1억 명을 달성하기까지는 4년 7개월의 시간이 걸렸으며, 항공수요의 가파른 증가세에 힘입어 누적여객 증가속도 역시 빨라졌다. 누적여객 2억 명 달성까지는 4년 5개월, 3억 명 달성까지는 3년, 4억 명 달성까지는 2년 5개월, 5억 명 달성까지는 1년 11개월, 6억 명 달성까지는 1년 8개월, 7억 명 달성까지는 1년 5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1년 연간여객(320만명)이 2019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4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0여 명과 함께, 호국정신이 서린 ‘영종진 공원’을 찾아 전몰 영령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진전몰영령추모비 앞에서 헌화와 분향 후. 다 함께 묵념하며 전몰 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진의 역사와 선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후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종진(永宗鎭)은 조선 시대 해군기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 1875년 9월 일본 군함 운요호(雲揚號)에 맞서 영종진을 지키던 조선 수비군 35명이 전사한 전적지이기도 하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외동포청이 1963년 12월 광부들의 파견으로부터 시작된 파독 근로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5부터 10.9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파독 근로 6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우리나라의 경제 근대화에 청춘을 바쳐 이바지한 파독 근로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이들에 대한 위로와 감사를 표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최 첫날인 10월 5일 오전 9시에는 사진전의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재외동포청,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자와 파독 근로자가 함께 개최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파독 근로자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파독 근로의 배경과 근로 환경 등 당시 파독 근로자의 생활상을 조명하는 사진과 영상을 전시할 예정이다. * 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등 이를 통해 파독 근로자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서구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 제16회 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4차 “사파리-환경보호”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7기 대학생 서포터즈 노리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미션! 탄소를 줄여라!’, 청코 테마파크 ‘아!나!바!다! 대작전’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구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윤리적 환경 인식 개선을 통해 생활 속 지구 환경보호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댄스, 밴드, 치어리딩,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핀버튼 만들기, 자개 키링, 드론 체험 등의 체험부스들이 마련되어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공단 구 이사장은 “이번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과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문의 032-577-7979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개그맨 손헌수와 국내 최초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의 고금숙 대표를 자원순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위촉기간은 2023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2년으로, 매립지공사는 향후 두 홍보대사와 함께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폐기물 자원화·에너지화 등 공사의 자원순환 정책을 알리고 쓰레기 줄이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규로 위촉된 손헌수 씨는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매립지공사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에서 지자체에 배포하는 홍보영상에 출연하고 내레이션 등을 맡은 바 있다. 재위촉된 고금숙 씨는 매립지공사 첫 자원순환 홍보대사(‘21.10.1~’23.9.30)로 활동하면서 지난 2년간 공사와 ‘쓰레기 줄이기 투어’ 공동 운영, 환경전시전 공동 참여, 언론사 칼럼 기고 등을 통해 다양한 쓰레기 줄이기 문화 확산 노력을 펼친 바 있다. 손헌수 씨는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홍보영상 출연을 계기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