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7시 6분쯤 완도군 금당도 북쪽 인근 연안에서 어선 A호(10톤급, 양식장관리선, 승선원 없음)가 유실·좌초선박 신고를 접수하고 안전하게 이초해 선박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현장세력이 A호에 등선해 선박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선저파공·침수 확인, 해양오염대비 연료밸브 차단, 연료유 이적 작업 및 오일팬스 설치 등 현장대응에 나섰다. 또한, 선저 파공부위 봉쇄조치 후 배수작업 실시, 침수 대비 부력재를 설치하고 갑판 적재물을 선단선에 옮기는 등 안전을 확보 하고 예인줄을 연결 이초(암초에서 배를 떼어내서 다시 뜨게하는 것)작업을 실시했다. 이초 완료 후 사고선박 A호는 선단선 이용 고흥 녹동 소재 조선소로 이동, 완도해경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입항 시까지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하였다. 당시 사고 선박에는 경유 900L가 적재됐으나 신속한 이적작업을 통해 해양오염을 예방했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 시 선박의 유실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선박 소유자가 선박 유실을 대비해 상시 점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6일, 서해청 숙영관에서 5개 해경서 경비구난과장과 함장, 항공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해·공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고발생 시인명피해가 큰 전복선박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능동적 경비함정 역할과 예방활동 중심의 추진 정책에 대해 일선현장직원 대상 예방업무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였다. 또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현황을 분석하고 오는 16일부터 재개되는 타망 중국어선의 조업에 맞춰 효과적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항공기와 경비함정의 합동단속 사례 등을 공유해 갈수록 지능화되는 불법조업에 더욱 강력히 대응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사무관 김도한)의 특별강의 시간을 마련해 정책부서와 현장부서간 소통의 장을 열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처해 해상주권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10월 4일부터 6일 기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전용부두에서 구조직별 경찰관 대상 체력검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직별 체력검정은 해양사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을 위한 강인한 체력 향상 및 재난현장에서의 구조역량 강화가 목적이며 공정한 채점을 통해 체력검정 결과는 향후 구조대 보직기준 등 인사자료로 활용된다. 체력검정은 총 6개의 종목으로 육상 5종목(턱걸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사이드스텝, 버피)을 연령별 정해진 시간 내에 완료 후 해상 1종목(500m 맨몸수영 완주)을 측정한다. 또한, 공정한 경쟁을 위해 감독관 주도하에 엄격하게 실시됐으며 안전관리 요원(구급직별)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강한 체력을 유지해야만 위급한 재난 현장에서도 국민들을 안전 구조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정기적으로 실전과 같은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구조역량 강화에 힘써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경비함정 폐침구류를 재활용해 사회적 기업인 전남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배변 패드로 제작해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유기 동물을 위해 새롭게 변신한 배변 패드 300여 장은 약 120마리의 유기 동물이 보호되고 있는 여수시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전달됐다. 폐침구류 재활용을 기획한 김수봉 장비관리과장은 “경비함정 폐침구류의 폐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함께 자원순환까지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단순 폐기될 침구류가 사회적기업의 도움으로 재탄생해 주인을 잃고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유기 동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해경은 지난해 11월에도 경비함정 폐침구류 재활용 사업으로 유기 동물을 위한 담요 300장을 제작해 여수시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전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가을 성수기 연안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적 공감대를형성하기 위해 안전 색상(주황색) 입기 해양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을 맞아 해양경찰관들이 여수 관광명소 등을 방문해 주황색 물품을 이용하여 안전 색상 홍보와 함께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구명조끼 입기 생활화 캠페인이 진행됐다. 또한, 이순신광장으로 현장 체험학습에 나온 한려초등학교 60여 명의 어린이들과함께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 색상 홍보와 더불어 사진 촬영도 이뤄졌다. 이번 캠페인은 서해해경청 주관으로 연안 안전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국민이 생각하는 구명조끼 대표색상인 주황색을 안전 색상(Safe color) 선정으로 연안안전 중요성과 관심도를 높이고자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개인 또는 단체별 주황색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을 촬영하여 홍보를 통해 주황색이 연안 안전 색상으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목적을두고 있다. 특히, 주황색 안전 색상은 연안 사고 발생 시 안전사고 예방의 대표적인 구명조끼색상으로 해양에서 시인성 등을 고려해 색상을 주황색으로 선정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닷가 활동 시 구명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수도권 최대 산림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석모도 수목원, 휴양림, 등산로 등에 대해 쾌적하고 볼거리 가득한 휴양공간을 조성하여 산림에서 치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석모도 자연휴양림 관광자원화사업’ 추진을 위해 행안부사업 공모해 예산 6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2024년부터 대대적인 산림휴양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산림청의 지난해 산림 휴양·복지활동 조사에 따르면 인천시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자 중 82.7% 이상이 경험에 만족하며 응답자의 81.4.%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연휴양림의 향후 재이용 의사가 79.7%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개장한 석모도 자연휴양림은 평일에도 예약이 꽉 차는 등 수도권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군은 객실과 시설물을 매년 정비하고 있으나 올해는 도색, 지붕재 교체, CCTV 추가 등 대대적인 시설물 정비를 실시했다. 이에 더해 휴양림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초화 식재, 포토존 설치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4일 관계기관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 내 초등학교 통학로의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예방활동에는 부평구와 부평경찰서 관계자 4명이 참여했다.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는 주민 대부분이 이주를 완료해 공사가 많은 곳이다. 부평구는 공간정보를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드론을 조종했으며,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의 정사 영상과 함께 초등학교 2개교 통학로의 범죄 및 안전사고 예상지점을 집중적으로 촬영했다. 부평경찰서 순찰 담당자는 현장 확인 및 촬영 영상을 분석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드론 영상은 위성영상의 10배, 항공영상의 5배 이상의 정밀도를 갖고 있어 건축물 및 구조물 등으로 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 이에 부평구는 현재 공원 관리 업무, 도시재생 업무, 건축 관련 업무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공간정보 담당부서로부터 드론 영상을 지원받아 활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담당하고 있는 구의 드론 전문인력을 활용해 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한 부평경찰서의 순찰업무에 적극적으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6일 지역 내 실종 발생률이 높은 저소득 발달장애인 18명에게 실종 예방을 위한 위치추적(GPS) 스마트 인솔(깔창)을 지원했다. 인천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인천시에서 발달 장애인 실종 발생 건수는 2천780건, 발달장애인 상습(3회 이상) 실종 발생 건수는 1천32건이다. 이에 지난해 인천시가 발달장애인 스마트 인솔(깔창) 사업을 계획하고 부평구에서 처음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구 자체 사업으로 이어갔다. 구는 실종 이력과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18명을 선정했으며, 2년 동안 제품 유지보수와 통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대상자에게 스마트 인솔(깔창)을 전달하고 제작업체가 제품에 대한 사용 방법을 보호자에게 설명했다. 사용 방법은 대상자가 평상시에 신는 신발에 깔창을 착용하면 된다. 깔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게 되면 보호자에게 경고 문자가 전송된다. 또한, 이동 경로와 머문 시간 등을 파악해 배회 이력까지 관리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실종 장애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도와 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카메룬 중앙주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카메룬 중앙주 야운데(Yaounde) 및 바피아(Bafia) 지역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본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이사장 이일하)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민관협력사업이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사업지역 3개 학교를 방문해 소외열대질환 예방을 위해 지원된 식수위생시설의 운영 및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3개 학교는 식수위원회를 조직하고 시설 오남용으로 인한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식수시설 운영시간을 설정해 사용을 제한하는 한편 잠금장치와 옹벽을 설치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방지했다. 그리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학교로부터 식수시설 이용료를 받아 시설의 유지관리에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파견팀은 주혈흡충증 및 토양매개성기생충 통제를 위한 국가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카메룬 보건부가 운영하며 교육부와 협력하는 PNLSHI 연구팀과 협동해 카메룬 중앙주 17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법학부와 인천지방검찰청간(이하 인천지검)의 교류 프로그램이 활발했던 2023년 올 한해. 양 기관 모두 인재 양성 및 지역과 소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고, 향후에도 상호 협력프로그램이 우호 관계 속에 폭넓게 추진될 전망이다. 실제로 올 한해 양 기관의 교류 프로그램과 이에 파생된 실적이 준수하다. 우선 지난 3월 9일‘인천대학교 법대인의 봄’행사에 당시 심우정 검사장이 인천지검 역사상 최초로 인천대학교 법학부를 방문하여 23학번 신입생 대상 법전 증정식에 참여하면서, 재학생 대상으로 전공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어서 지난 4월 28일 인천대 국립화 10주년 기념행사에 심우정 인천지검 검사장이 주요 외빈으로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달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5월 2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인천지검 현장 견학에 법학부 재학생 47명이 참석하여 주요 시설과 수사 장비를 견학하고 검사와의 대화 등을 실시하였다. 또 같은 날 인천지검에서 개최한 제22회 인천지역 법학교수 및 검찰실무 연구회 주최 학술세미나를 통해 활발한 연구발표 및 토론이 이뤄지기도 했다. 또한 양 기관 교류 협력모델 연장선에서 지난 6월 13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