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6일 저녁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제3회 가을밤 자유무역지역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가을밤 자유무역지역 가족 영화제’는 1,000여 명의 상주직원과 가족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공사는 세계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인천공항이 지난해 항공화물 295만톤을 기록하고 국제항공화물 기준 세계 2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항공물류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던 재난 스릴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공사는 푸드트럭 존, 솜사탕 만들기, 야광 페이스 페인팅, LED 조명 체험, 캐리커쳐 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날 가족과 함께 영화제를 찾은 서정인터내셔널 김형준 센터장은 “최근들어 급증하는 항공화물 처리에 가족들과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평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지난 9월 21~23일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Neuro Spine Congress 2023’에서 ‘윌스 학술상’을 수상했다. ‘Neuro Spine Congress 2023’은 세계 유수의 척추외과 의사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우수한 발표를 선정해 ‘윌스 학술상’을 수여한다. 임수빈 교수는 ‘토끼 경추 결손 치료를 위해 새로 설계된 나선형 3D 프린팅 티타늄 케이지의 효과’를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방 경추 절제술 및 유합술(ACCF, Anterior cervical corpectomy and fusion)은 척수 감압 후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보형물 역할을 하는 케이지를 삽입하는 수술법으로, 퇴행성 척추 질환에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티타늄 메시 케이지를 사용해 경추 재건술이 진행되나, 티타늄 메시 케이지 사용 시 수술 후 인접한 척추와 플레이트 높이가 달라지는 ‘침하’ 합병증으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임수빈 교수팀은 유연한 소재를 이용해 나선형으로 디자인한 새로운 티타늄 케이지를 제작하고, 토끼에게 전방 경추 절제술 및 유합술 후 경추 손상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지난 10월 1일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치뤄진 아시아 퍼시픽 모터스포츠 챔피언쉽에서 기마레이싱 소속의 김민재(심석초등학교 4학년, 만10세) 선수가 KART Sprint Race Cadet Class(만 8세부터 12세)에서 챔피언에 올라 금매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최초로 FIA공식국제경기에서 최연소 카트 챔피언 성적을 달성하며 국위를 선양했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챔피언쉽(Asia Pacific Motorsport Championship)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Asia-Pacific Region에서 주최하는 게임으로 18개국 APN에서 선발된 상위권 성적의 대표 171명의 선수가 5개 종목에 (eSport,AutoGymkhana,Karting,KartingSlalom,RallyTrial) 참가해 각 종목의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을 결정하고, 순위에 따라 최종 우승 국가를 가리는 아시아올림픽의 형태로 진행 됏다. 김민재 선수는 이번 경기 1주일전 태국 BIRA 경기장에서 진행된 ROTAX ASIA Tropy경기중 후미 차량이 핸들로 올라타는 사고로 인해 손가락 부상중임에 불구하고 2일간 4번에 걸쳐 진행된 예선에서 체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이 지난 7일 송현근린공원에서 동구청소년어울림마당과 평생교육 발표회가 함께 열리는‘모두의 축제, 동구동락(樂)’을 개최햇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동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인천 관내 청소년 동아리와 자치 조직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동구청소년수련관의 평생교육 발표와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축제는 공연, 체험, 먹거리마당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마당과 퀴즈, 과녁판 맞히기, 키링, 손수제작열쇠고리(DIY키링) 제작 등 많은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체험마당,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핑거 푸드, 에이드, 쿠키 등을 제공하는 먹거리 마당이 열렸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울림 마당은‘활동을 통한 상호 소통의 장’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며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소년수련관(☎777-7942)으로 전화 또는 동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7942.or.kr)를 참고하면 된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는 동두천 무형문화재연합회 주관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개발 및 전통예술의 계승발전과 무형유산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10월 7일 13시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2023 동두천 무형문화재 축제’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동두천시 향토유산(무형) 3개 동두천 민요, 하봉암 도당굿, 이담농악의 정기 공연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단오굿, 줄타기 등이 펼쳐졌다. 공연은 ‘무형 유산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두천시 향토유산(무형)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동두천시 향토유산(무형)의 가치성을 전달하는 계기와 함께 국가 무형유산 강릉단오제 단오굿 중 축원굿과 줄타기 등 2개 팀이 초청 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무형유산을 발굴 보존하고 이를 널리 보급하는 데 있어 시민들에게 정기 공연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기에 이번 공연을 통해 동두천시 무형유산의 가치에 대해서도 한 번 재고한 계기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5일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노인의 날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덕 시장, 김성원 국회의원과 각 사회단체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경로당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수 연정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및 모범경로당 시상, 내빈 축사 및 지회장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으로는 모범 어르신 22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4명에 대해 표창장이 수여했다. 최순원 등 2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박창열 등 8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임의순 등 8명이 국회의원 표창, 황상숙 등 8명이 시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경로당으로는 현진에버빌 경로당, 안흥 경로당, 동양엔파트 경로당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김성보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르신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맞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노인지회는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건강한 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지역 고용 위기와 노사 간 갈등으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노·사 화합 우수기업 사례연구회’는 10일 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노·사 화합 우수기업 사례 연구회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박창호 의원을 비롯해 이명규·이선옥 의원,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장, 강국창 인천경영자총연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토론회는 김대규 산업정책연구원 연구교수의 발제와 이선옥 인천시의원, 옥우석 인천대 교수, 구한별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 기획부장, 박두준 ㈜청우하이드로 이사, 서용성 인천시 노동정책과장, 이주용 노사발전재단 노사협력과장 등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대규 교수는 “지난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13위로 상위권이나 노사협력 부문 경쟁력은 141개국 중 130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며 “이는 향후 국가경쟁력 악화의 잠재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9년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실시한 ‘노사관계 전반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10일, “2028 대입제도 개선 방안”(이하 개선 방안)을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부에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제안한 개선 방안은 2022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부합하는 새로운 대입 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사, 교육전문직을 포함한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과정 및 대입제도 전문가가 모여 여러 차례 숙의과정을 거쳐 도출한 결과이다. 개선 방안은 3학년 1학기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용만을 대입에 반영함에 따른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교육과정의 비정상적 운영,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별력 중심 서열화 시험으로의 변질 및 초고난도 문항을 풀기 위한 사교육 유발 및 재수생 양산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개선방안은 고교학점제로 상징되는 고교교육의 환경 변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미래 사회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궁극적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개선 방안은 고교교육의 정상화, 사회변화의 반영, 2022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안착 등을 기본 방향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시 및 정시 대입전형제도, 학교생활기록부 등 3가지 영역에 대하여 제안하고 있으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지부장 정봉영) 주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인천지부협의회(회장 강선국) 주최로 2023년 오는18일 인천 중구 소재 리움하우스웨딩에서 보호대상자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제42회 작은 결혼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결혼식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을 비롯해 인천지방검찰청장 및 유관기관장과 인천지부협의회 강선국 회장 등 보호위원들이 참석해 1커플당 30분씩 시차를 두고 결혼식 형식으로 주례 없는 결혼식을 진행, 야외 웨딩 촬영과 축하메세지, 공연 등으로 본 예식을 각각 진행해 7쌍의 보호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는 출소 후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결혼식 일체를 지원함으로써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안정된 환경에서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1985년부터 현재까지 총 307쌍의 부부가 연을 맺게 된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이 지난 9일 제10회 녹청자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전 행사로 무형문화재 전수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통가마 점화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자연의 소재 식물과 흙을 활용한 조물조물 흙놀이 체험, 물레체험, 도자기페인팅 등 다양한 도예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졌다. 그리고 지역도예가 초대전 및 정규교육과정 작품발표회 "사색(思索)" 전시를 하여 지역도예가들의 도예작품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지역도예가 초대전 및 도예 정규교육과정 작품 발표회 "사색(思索)"은 인천 지역 도예가들의 녹청자를 비롯해 다양한 현대 도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이며,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