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10일 구청에서 보도육교 미디어글라스 개선 사업 심의를 위한 부평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총사업비 7억 1천여만 원이 투입되는 보도육교 미디어글라스 개선 사업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규제샌드박스 스마트실증사업의 일환이다. 도심 속 육교에 시간 데이터 인터넷 통신기술(IoT) 미디어글라스 난간을 설치해 스마트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고, 실시간 교통 및 공공정보를 표출해 구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는 윤백진 부구청장 등 공무원 3명과 도시 관련 전문가 7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진훈 피투에스지글로벌 연구소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위원들의 보도육교 미디어글라스 개선 사업에 대한 자문 및 의견수렴 등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 5월에 계획된 구산초교 보도육교와 신촌 보도육교 설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규제샌드박스란 사업자가 스마트 혁신기술 등의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일정 기간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하고, 이후에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규제를 개선하는 합리적인 제도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서구 청라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6일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및 정서진 공원에서 주민총회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회 청라3동 주민총회 ’, 2부는 ‘나와 이웃 그리고 지구를 위한 리사이클 강의’, 그리고 3부는 ‘커낼음악회 시즌2’를 진행했으며, 주민 400여명 및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청라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온라인 투표 및 찾아가는 투표를 진행했으며, 10월 3일부터 3일간은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청라3동의 마을의제 5개의 사업에 대하여 찬반투표로 진행한 결과 △전통식품 고추장 만들기 828표, △우리집 텃밭 만들기 사업 846표, △와인인문학 797표, △강화문화탐방 890표, △Green청라 806표를 득표하여 모든 사업이 50%이상의 찬성을 받았고, 2024년도 주민자치회형 주민자치 사업에 모두 반영될 예정이다. 3부 커낼음악회 시즌2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준비됐으며, 팀별 2팀과 개인 11명 총 55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더욱 값진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청라3동 주민자치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지난 주말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축제로 주 무대를 옮겨 개최한 제11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 이틀간 역대 가장 많은 연인원 8만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연수구가 통신사에 의뢰해 핸드폰 이동 빅데이터 등을 반영 추산한 수치로 외부 빅데이터를 활용한 축제 관람객 집계 방식 적용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원도심 능허대공원과 주 무대인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100여 개의 각종 교육·체험부스 등을 둘러보며 주말 무르익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꿈을 위한 항해’라는 주제로 안전사고 없이 매일 웰컴쇼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 이번 축제는 역사성을 강조한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등 인천 대표축제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첫째 날, 구민의 날 기념 축하공연과 둘째 날, 우리센터 자랑 경연에는 조성모, 홍진영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가을밤을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열기와 어우러져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특히 능허대 공원에서 출발한 백제 사신 행렬과 연계해 행사기간 줄곧 축제장 분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장애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 조례안이 11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들이 자동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이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자동차 검사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자동차 검사 지원을 위한 대상과 내용, 절차를 규정하고 효율적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을 위한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장애인에게 자동차는 일상생활에서의 이동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자동차 검사비 지원은 장애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안전한 운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의 이동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공단검사소가 위치한 목포, 여수, 순천 지역을 제외하고는 검사를 받아도 검사비를 감면 받을 수 없어 지역 간 차별이 야기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본 조례안이 제정되면 불편을 겪고 있는 모든 지역민들에게 공평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교육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장 의원은 지방자치법의 개정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제정 및 시행에 따라 발맞추어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할 필요가 있어 개정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주민의 직접 참여를 강화하고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주민의 조례 제정과 개정ㆍ폐지 청구가 ‘교육감’에서 ‘지방의회’로 변경됐고 주민이 규칙 제정과 개정ㆍ폐지 관련 의견을 ‘교육감’에게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조례에 담겼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이 조례를 제ㆍ개정 또는 폐지할 것을 청구하는 경우 연서 주민 수를 삭제하였고, 주민의 교육규칙 제정과 개정ㆍ폐지 의견 제출과 관련한 조항을 신설하였다. 장은영 의원은 “법의 개정 및 제정에 따라 전남도 역시 지방자치 활성화를 함께 돕고자 본 조례안을 개정하게 됐다”며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주민이 조례나 규칙 제정 및 개정ㆍ폐지와 관련해서 적극 참여해 전남도의 더 나은 교육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 불편 사항 해소와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부터 여수시 돌산읍 두문포 마을에서 해양경찰 봉사단,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돌산읍사무소, 여수수협, 여수시 이·미용 자원봉사팀,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지부, 여수중앙병원 의료봉사팀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정편의 제공과 봉사활동을 위해 7개 민·관 단체가 참여해 각종 민원·법률 상담을 비롯한 이·미용 봉사, 사진 촬영(증명사진 등), 해안 및 수중정화활동, 의료봉사, 어선 통신기 점검 및 선저(배 밑바닥)검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관광 조리과 학생들은 마을 주민 100여 명에게 직접 만든 제과제빵 400여 개를 제공하는 등 나눔 사랑을 실천했으며, 몸이 불편하신 주민들은 중앙병원 의료봉사단 직원들이 진료와 더불어 건강 상태도 살폈다. 또한, 봉사단들은 마을 선착장과 해안가 및 수중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보존과 함께 마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2일부터14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제15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평생학습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한국평생교육융복합학회가 함께 후원한다. 최근 평생교육법 개정 및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에 따른 새로운 정책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될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도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장애인 평생학습,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등 3개 세션으로 평생학습 전문가와 시흥시민들이 학습모임을 통해 평생학습 분야에서 방법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 참여를 높이고 실천가,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상호 학습의 장을 조성하며 급변하는 평생학습 정책에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시흥시청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에서 월곶을 잇는 ‘배곧~월곶 차도교 연결교량 설치공사’를 2020년 7월에 착공해 3년 만인 지난 9월에 준공했다. 이에 따라 배곧~월곶 간 연결교량(해월교)’을 11일 10시에 개통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월교는 배곧신도시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을 반영해 준공한 것으로 주변 지역과 연계하는 도로다. 해월교 준공으로 배곧~월곶간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됐던 두 도시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배곧에서 월곶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된 해월교는 거더교(강판ㆍ형강을 붙여서 만든 ‘보’를 주요 지지구조로 한 다리) 형식으로 건설돼 해송십리로에서 월곶중앙로까지 약 217m가 연장됐다. 시는 해월교 개통을 앞두고 관련기관 및 전문기관과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도로 소음 방지를 위한 저소음 포장, 도로 주행 안전을 위한 발광형 표지, 미끄럼 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 주행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도로 소음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바다와 달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의 해월교가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 해월교 개통으로 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도시가스가 11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박준용 본부장에게 임직원 및 가족들이 모금한 319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도시가스 이상규 경영지원담당 상무이사는 성금 전달식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새 삶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는 사회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사랑나누기 운동이다. 인천도시가스는 1998년부터 26년째 매년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한편 인천도시가스는 지역봉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새생명찾아주기운동 후원 외에도 저소득 아동 급식비 후원, 희망장학생 후원, YWCA 무료급식 지원 등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 나주시 통합축제인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에 전통역사와 현대 문화 기술이 공존하는 융복합 아트·공연 대작들이 몰려온다. 2023나주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보낸 10일’이라는 부제로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과 같은 대형복합문화시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문화예술공연이 10일 동안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주시는 역사, 문화예술 공연 대작들로 구성된 축제 10대 핵심(킬러) 콘텐츠를 선정,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야제 개막식 이후인 22일 오후 6시부터 마한소도제 퍼포먼스가, 7시엔 전날 개막식 선상 퍼레이드&불꽃쇼가 30분간 한 번 더 연이어 진행된다. 오후 7시 30분부턴 이날 축제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영산강 아리랑 미디어아트 공연’을 2부에 걸쳐 축제 주무대에서 선보인다. 1부는 축제 창작곡 ‘영산강 아리랑’(작곡 승지나)에 맞춘 주홍 작가의 샌드아트 퍼포먼스로 공연의 막을 연다. 주 작가의 남편이 어릴 적 영산강에서 게를 잡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