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진정한 평화는 과거에 대한 참회와 용서 그리고 화해’라는 주제로 ‘명학다문화애국회’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일본인회’ 주관으로 ‘제23회 순국선열정신 선양대회 및 한·일 합동 위령제’를 21일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방철웅 대회실행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각계대표의 헌화, 고천문 낭독, 한·일불교기원문, 추모시낭송, 환영사, 추모사, 축사, 일본인유학생의 소감발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일본인회의 추모가, 만세삼창 순으로 거행했다.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은 고천문에서 “순국선열과 한일간의 국민이 하나가 되어 동아시아 번영과 평화가 실현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이번 대회의 뜻과 의지를 하늘에 고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진원스님과 일본을 대표하여 우라타 란코 스님과 후쿠이 이츠코 스님이 순국선열의 영령을 추모하고 위로하는 위령의식을 거행했다. 추모시 낭독은 사단법인 한국통일문인협회 고종원 회장이 조국광복을 위해 수고하신 순국선열 영령을 위로하고 해원하는 추모의 시 ‘그날이 오면’을 낭독했다. 사또 미도리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일화합을 기원하면서 서로 용서하고 도와주는 것이 한일 양국이 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 스마트팩토리과(학과장 이안용)은 18일, 이지팩토리(대표 서희창)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스마트건설자동화, 빌딩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 IoT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융합형 교육을 활성화해 경쟁력 있는 기술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스마트 건설자동화 적용 및 응용분야 인력 배출을 위한 향상 교육 공동 실시, 산학 공동 프로젝트 사업 협력, 시설 및 실험·실습 기자재 활용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지팩토리는 스마트건설자동화와 관련해 3차원 BIM을 활용한 교육 및 컨설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모델을 축소, 융합교육이 가능한 콘킷(CONKIT: Contact Prediction ToolKit)을 개발하는 등 몰입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IoT를 활용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팩토리과는 콘킷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개념과 구축, 운용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통해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스마트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인천‘)는 지난 19일 인천시약사회에서 진행하는 ‘한 부모 가정 돕기 자선 바자회&회원의 날 체육대회’ 기념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3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약사회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체육대회와 함께 자선 바자회에도 진행된다. 한 부모 가정 돕기 바자회 물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곳에서 준비됐으며 모금된 금액은 인천가톡릭사회복지회로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는 ‘건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무료 건강체험관 운영,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11월 3일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은 10월 20일 서울역 인근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 행사는 한전산업개발 본사 사회공헌 서포터즈(선발단)인 ‘2050 프렌즈’ 단원들과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전산업개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예분 씨가 이끄는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브릿지’와 함께 나눔활동을 펼쳤다. 한전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이날 폐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친환경 조끼를 착용하고 활동에 임했다. 봉사자들은 이른 오전부터 서울역 인근에 모여 갈비탕과 밑반찬 등을 직접 준비하고 남대문 쪽방촌 어르신과 노숙인 등 총 250여명의 이웃들에게 배식을 진행했다. 미처 배식을 받지 못한 이웃들에게는 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갈비탕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한전산업개발은 더욱 많은 이웃들이 도움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브릿지’ 측에 취약계층 지원 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였다. 행사에 함께한 함흥규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갈수록 치솟는 물가에 쌀쌀해진 날씨까지 몸도 마음도 추운 요즈음, 한전산업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갈비탕 한 그릇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역사회를 위해 1만 시간 이상 헌신한 적십자봉사원, 총 142명을 명예의 전당에 등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적십자봉사원 명예의 전당 등재식은 평생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봉사로 헌신한 적십자봉사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울 마장동에 위치한 적십자사 서울지사에는 바쁜 생업과 가게 속에서도 평생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현재도 활발히 활동을 전개 중인 서울 전역의 적십자봉사원 400여 명이 모였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소속한 봉사원 중 가장 많은 봉사활동 전개한 봉사원은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임영자(80세/주부)씨 이다. 임영자 적십자봉사원은 ”처음 지인의 소개로 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3년이 지났다”며 “내가 베푼 나눔과 봉사가 나와 내 가족에게 고스란히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으로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위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전해드리고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1층 로비 벽면에 장식된 명예의 전당은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적십자봉사원 한 명 한 명의 얼굴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주)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정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 인천시 환경교육센터(센터장 조강희)와 ‘찾아가는 ESG 실천 교실’ 성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주)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ESG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으며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고 미래세대인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찾아가는 ESG 실천 교실’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찾아가는 ESG 실천 교실은 미래세대의 친환경 생활 실천, 자존감 향상, 재능 찾기, 꿈 실천 계획 세우기로 구성돼 있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 과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를 연계해 찾아가는 ESG 실천 교실의 전문성을 향상에 기여했으며 향후에 환경부 우수 환경 교육 프로그램 방향에 맞춰 교육의 질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주)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1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ESG 사회공헌 기금 5억원 이상을 전달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명의의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성료 자리에 참석한 (주)포스코인터내셔널 신용재 기업시민ESG그룹장은 “친환경 경영과 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지역 내 기존 생활편의 시설 등 제휴업체 할인 대상을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원도 포함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역 내 의료시설과 장례식장 등 생활편의 시설에 기존 해양경찰 직원과 가족에게만 혜택이 주어졌으나 한국해양구조협회(전남 동부지부) 민간해양구조대원 3500여 명도 포함해 제휴 할인 대상을 확대 추진했다. 이번 지역 제휴업체 생활 편의시설은 중앙병원, 예다원(가족추모공원), 여천장례식장, 미남크루즈 유람선 등 9곳으로 제휴 할인 혜택을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원들도 포함으로써 민간 협력의 소속감 강화를 통해 상호 협력 증진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여수해경에서 제휴 할인을 체결한 업체에서는 해양경찰관과 같은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제휴 업체 이용에 있어 작게는 15%에서 많게는 50%까지의 할인 또는 감면을 받게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 사고에 있어 민간 협력이 중요한 만큼 소속감 강화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원들에게도 경찰관과 동일한 할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제휴 할인 업체를 지속해서 늘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초 명량수도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를 계기로 면밀한 사고 분석을 통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명량수도는 해협의 폭이 약 300m, 유속은 5.5~6.5m/s(10~12kts)의 빠른 유속으로 인해 선박 조종이 곤란하며 주변 양식장 등 항행 장애물이 퍼져 있어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특히 이 해역을 운항하는 예부선 등 조종제한선은 성능·선체노후 및 기상악화(강조류, 풍랑 등) 등으로 운항에 취약하며, 선원 고령화 및 무리한 운항 등의 이유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게 됐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 발생한 2건의 충돌사고 이후 지난 8월 8일부터 명량수도 인근에서 발생하는 강한 조류에 따른 사고 위험을 예방하고자 여수·완도·목포VTS, 종합상황실 및 경비함정 간 관내 진입하는 예·부선에 대한 제원, 선속, 이동항로 등을 사전에 파악·공유하고 있으며 또한 명량수도 진입 전 지정구역(어룡도~양도) 진입 시 명량수도 기상정보(물 때, 조류, 지형지물 등)를 총 290회 제공해 강한 조류를 피해 운항토록 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광주지방기상청과 해양기상 악화에 따른 해양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공동 T/F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그간 해양기상 기술 교류와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수차례 추진해 왔으며 해양종사자 대상 신속․정확한 기상서비스 제공 및 위험기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18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공동 TF팀을 출범시켰다. 공동 TF팀은 위험기상 조기 알림 서비스 등 기상정보 효율적 제공방안, 9시간 합성 파랑예상도를 활용한 피항시 안전해역 제공방안, 해양위험 기상 대응 통합 매뉴얼 제작 등 대국민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협업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러한 협업과제는 겨울철 해양기상 악화에 대비하여 서·남해권 해양관측부이를 활용한 현지 관측실황을 기반으로 해양종사자에게 단계별 위험기상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이에 따른 안전해역 이동 및 조기 피항 등 안전조치를 통해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현재 서해해경에서 추진 중인 해양종합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해양사고를 사전에 대비·대응함으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중국어선 타망 조업재개(10.16~) 시점에 맞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해 한·중 어업협정 수역 내(가거도 남서방 103km) 불법으로 설치된 범장망 어구를 발견해 그물 끝자루에 포획된 5,000kg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범장망은 일명 ‘싹쓸이 어구’로 길이 약 250미터, 폭이 약 75미터에 달하는 대형그물로, 끝자루 부분 그물코 크기가 2cm밖에 되지 않아서 어린 물고기까지 모조리 포획해 한·중 어업협정 수역 내에서 조업 할 수 없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 동안 중국어선 총 41척을 검문·검색해 위반사항이 경미한 어선 3척은 경고장을 발부하고 나머지 어선에 대해서는 준법 조업 계도 조치했다. 한편, 불법 설치된 범장망 어구에 대해서는 서해어업관리단에 위치를 통보해 철거할 계획이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철저히 대응하여 조업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