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조형물을 제작해 회사 인근 공원에 설치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제막식을 개최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8일 인천 서구 석남이음숲에서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강범석 서구청장, 최윤석 대표이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인천 서구 석남동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완료와 석남완충녹지 석남이음숲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형물은 세 겹의 곡선이 하나로 엮여 무한이 이어지는 뫼비우스 띠를 형상화한 석조 구조물로 제작됐다. 지역 주민과 서구청, SK인천석유화학이 상호 협력하며 끊임없는 상생 관계를 이어 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석남동 203의 13 일원 10만㎡ 규모 주거지의 노후 환경 및 인프라를 개선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SK인천석유화학이 출연한 상생기금을 마중물로 하여 진행됐다. 상생 조형물은 SK인천석유화학이 기부채납한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석남이음숲 4단계 구간)에 설치됐다. 한편 이날 제막식은 상생마을 주민협의체가 주최하는 주민축제 ‘상생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제5회 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아버지의★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버지의★해방일지는 리얼리스트 정지아 작가가 무려 32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해방 이후 70년, 우리 아픈 현대사를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이야기로 유쾌하게 풀어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1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우리 역사의 상흔과 작가 가족의 사랑을 엮어내어 대작을 쓰게 된 배경,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 이야기, 시트콤과 같은 일화들 속에서 담지 못한 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와 작가의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책을 더욱 깊이 읽는 지적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지아 작가는 전라남도 구례 출신으로 1990년 빨치산의 딸을 펴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이효석 문학상, 한무숙 문학상, 올해의 소설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다. 주요저서로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는 27일부터 종합 여행 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의 협업을 통해 충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여행 충주로 체크인 어때’는 충주시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충주시 소재 숙박업소 이용 시 최대 3만원의 할인을 제공해 진행된다. 할인 대상은 관광진흥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등록된 충주시 소재 숙박업소다. 또한 쿠폰의 발급과 이용은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여기어때 앱을 통해 가능하다. 발행 규모는 총 900장으로 1인 1매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쿠폰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특히 쿠폰을 기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자동 소멸된다. 시는 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숙박 페스타(관광공사 할인 3만원)와 함께 충주시 할인 3만 원 할인을 받으면 두배(총 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밖에도 결제 수단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여기어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충주 관광숙박 할인을 통해 가을 여행지로 충주시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세계적 산림 치유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숲, 치유를 선물하다’를 주제로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를 30일까지 4일간 화순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사)한국산림치유포럼이 후원하며, 화순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가 숲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10개국 산림치유 전문가, 국내 산림치유지도사, 관련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 첫 날인 27일 개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임상섭 산림청 차장, 신정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는 산림치유에 대한 선진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우리 산림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라며 “산림치유를 통해 건강한 삶의 발판을 마련하고, 산림자원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는데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산림치유 산업의 활성화와 산림치유지도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산림치유 화순국제포럼’이 열렸다. 국제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범진 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시·도선수단의 안전과 휠체어 이동 편의를 위해 선수단 숙박업소의 출입구, 객실 입구, 화장실 등에 휠체어 임시경사로를 설치한다. 전남도는 체전 경기 일정과 대진표가 확정된 지난 9월 시·도선수단의 숙소 예약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후부터 전남도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숙박 상황을 파악하고 휠체어 경사로 수요조사를 했다. 그 결과 전국장애인체전 참가선수단 9578명 중 총 1697명의 선수가 경사로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종목이 열리는 목포, 여수, 순천 등 도내 5개시와 해남, 영암, 영광, 장성 등 7개 군 숙박업소 중 휠체어 이동이 불편한 47개소의 숙박업소에 출입구 경사로 18개, 객실 입구 333개, 화장실 349개 등 총 700개의 경사로를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하루 전까지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휠체어 경사로 설치를 위해 서울 지체장애인협회 주최 ‘2022 생활밀착형 소규모 시설 맞춤형 경사로 평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업체를 섭외했다. 유럽연합(EU)에서 정한 안전, 건강, 환경, 소비자 보호 등 까다로운 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 동남아사무소는 오는 11월 2일까지 1주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형 유통업체인 윈마트(Winmart)와 손잡고 전남 우수 농산물이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배 판촉 활동을 펼친다. 거대 유통 체인을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전남 농산물의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로 확보 및 수출 증대를 위한 것이다. 윈마트는 베트남 전국에 123개 대형 유통매장과 2천500여 편의점을 보유한 베트남 내 최대 유통업체다. 특히 프리미엄 수입 신선식품 유통 분야에서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행사 매장인 윈마트 랜드마크81, 타오디엔 등 3개 지점은 호치민 내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에 입점한 매장으로, 전남산 배의 고품질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산 배는 현지에서 맛과 당도가 뛰어나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로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출 품목 중 하나다. 전남산 배는 2023년 9월 말 기준 224만 달러 규모가 베트남에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6%의 높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김․전복 등과 함께 수출 상위 품목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럼피스킨병이 경기, 강원, 충남·북, 전북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 등 강력한 차단방역 조치를 위해 28일 영광군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럼피스킨병의 국내 최초 발생 이후 불과 1주일 사이 6개 시도에서 47건이 발생하고 가까운 전북지역까지 발생해 도내 유입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다”며 “그동안 구제역을 막아 육지부 유일의 청정한 지역을 유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도 차단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럼피스킨병 또한 꼭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럼피스킨병의 차단을 위해 농장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 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에 의한 전파 차단을 위해 농장 주변의 연무소독과 웅덩이 등 서식지 제거 등을 꼼꼼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역의 소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 소독시설 2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예방접종을 위한 긴급 백신 접종반 111개 반 400명을 편성, 긴급방역비 10억여 원 지원 등 긴급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반도체포럼은 오는 11월 8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연사로는 서민석 SK하이닉스 박사, 윤석진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김동현 ㈜엠에스씨 대표, 한복우 제너셈㈜ 대표 등 각계전문가들이 나서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 동향’과 ‘인천 반도체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제강연 이후에는 산·학·연·관 관계자 간 토의를 통해 인천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상호 협력 체계 확립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는 오는 31일까지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인천TP 반도체융합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에 출범한 인천반도체포럼은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며 ‘K-CHIP의 완성, 글로벌 반도체 첨단패키징 메카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 세미나 및 심포지엄 개최, 전시회 참가, 회원사 네트워킹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현대 기독교 과제와 개혁 방안을 주제로 26일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2023 세계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종교개혁 당시의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기치와 멀어져 있는 현대 교회가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죄사함의 문제를 정확히 해결해 주지 못하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위기를 돌파해 나가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와 기독교지도자연합(CLF) 한국지부가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14개국 목회자를 비롯해 언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기독교지도자연합 총재 박영국 목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축하공연, 주제 발표, 주제 강연, 참석 언론인과 패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로 나선 인도의 아쉬스 모세스 목사(모세은혜예수그리스도선교회 총회장), 기니의 사쿠보기 자콥 목사(그리스도의사도교회 설립자), 투발루의 피티라우 푸아푸아 목사(투발루기독교회 총재), 독일의 사무엘 쿠덴스키 목사(크리스투스 게마인데 설립자)는 주제 발표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통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복음을 듣는다면 기독계가 달라질 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민선 8기 인천 중구의 적극적인 노력과 인수 결단으로 지난 2014년 조성 후 9년 동안이나 운영되지 못했던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이 내년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와 27일 중구청 제2청 대회의실에서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인수인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해 관계기관 간 구체적인 조건과 방안, 일정을 합의한 것이 골자다. 이 시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천경제청 계획에 따라 약 1,489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지상에 설치된 투입구 약 2,400곳에 쓰레기를 넣으면 총연장 70.4km에 이르는 관로를 통해 4곳의 지역별 집하장으로 이동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아파트 단지별로 다니던 쓰레기 수거 차량의 통행이 사라져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문제는 그간 운영 주체와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입장 차가 커 정상 가동이 어려웠다는 점이다. 이에 민선 8기 중구는 주민 불편 해소가 급선무라고 판단,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체(TF)를 구성 후 대안을 협